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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잘 준비하자
교회지기 
Date : 2018-05-12 AM 10:47, View : 107 

“몸을 잘 준비하자


인간을 나눌 때 삼분법은 영과 혼과 육으로 나누고 이분법은 영과 육으로 나눈다. 그러면 혼은 어디에 들어갈까? 혼은 육에 들어간다. 영육간이라는 말은 혼과 몸을 합친 ‘육’과 영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 중에 혼, 즉 정신세계가 훌륭한 사람들이 있다. 영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만 살아간다.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에게도 혼이 있기 때문에 보이는 세계에서 예술이나 정신세계의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영이 죽어 있기 때문에 결국 결정적으로 죄의 방향으로밖에 추구할 수 없다. 죄란 하나님 반대편에 서는 것이다. 혼의 정신세계가 갖고 있는 것이 낮지는 않지만, 그것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도, 추구할 수도 없으며 절대적 선으로 나아갈 수 없다. 결국 나중에는 인본주의로 가고 하나님의 반대편에 앉게 된다.

다만 일반은총이 있다. 세상사람 중에 하나님이 내신 법칙에 따라 몸, 즉 혼과 육을 잘 관리하는 사람이 있다. 예수를 안 믿는 사람 중에서도 구제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좋은 것을 보고 듣고 좋은 생각을 하고 자기 몸을 잘 관리하며 사는 사람이 있다. 물론 그들에게는 영적인 것이 없고 그렇게 산다고 해서 영적으로 자라는 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몸을 잘 관리하면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이 주신 일반 은총의 법칙에 따라 멋지게 살아갈 수도 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서 자기 몸을 잘 관리해야 한다. 지금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프리카 오지에 가서 선교하라’ 하시면 큰 두려움에 사로잡힐 것이다. 왜냐하면 각종 풍토병들이 나를 힘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쓰시는 한계도 영이나 마음이 아니라 몸에서 결정이 난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지 않은가. 마음이 아니라 육신이 약한 것이다. 육신이 약하면 마음이 원해도 안 된다.

하나님께서 마음 놓고 쓰시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두 가지 전제가 있다. 영적인 성숙도 있어야 하지만, “마음 놓고 저를 갖다 쓰세요” 하는 몸의 상태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이 준비가 되지 않으면 쓰임받기 어렵다. 몸을 지켜가는 싸움이 결국 신앙의 승리를 만들어낸다. 쉽게 생각하지 말자. 몸이 아프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몸을 지키는 것이 마지막 승리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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