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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의 삶 소감문-박윤정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9.12.11 05:24, View : 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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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믿음의 싹도 제대로 틔우지 못한 제게 주어진 생명의 삶 공부는 솔직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수강 첫날 동기 수강생 분들은 저마다 유부진 포부로 자기 소개를 했지만 그러지 못하는 제가 부끄러웠구요. 그리고 성경욕약 숙제... 여지껏 성경책을 제대로 접해 보지 못한 저에게 너무나 어려운 미션이었습니다. 그러나 한주 두주 읽으면서 제가 읽어 내려가는 페이지가 늘어 갈수록, 저도 모르게 줄 긋게 되는 행이 많아 질수록 마음 속 깊은 감사가 전해졌습니다. 성경을 읽는 시간이 저만의 묵상 시간이 되어가고 제가 그동안 얼마나 거만하고 교만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법이며 내 미래와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지난날을 되돌아 보며 반성의 시간도 가졌고요.

삶 공부의 가장 큰 수혜는 남편과의 관계 회복이었습니다. 특별히 심하게 싸우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남편을 따라 낯선 중국 땅으로 오면서 왠지 모를 원망이 잔뜩 쌓여 있던 저는 나쁜 일이 생길 때마다 남편 탓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삶 공부를 하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이곳으로 오게 하셨다면 그 이유가 있을텐데... 궁금하고 또 앞으로 저에게 하실 일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 들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남편도 조금씩 변하는 저의 모습에 기뻐하며 종교 생활을 시작하는 저를 응원해 주기도 합니다. 저 역시 좀더 남편을 섬기게 되었구요.

여러분은 사랑이 흔히 겪는 시련 밖에 다른 시련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그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해주십니다.(고린도전서 10장 13절)

이 구절은 가뭄 속 단비처럼 반갑고 제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 주었습니다. 예전에는 '왜 이런 고난을 저에게 주세요'하며 세상을 원망했던 적이 많았는데 저에게 감당할 수 있는 시련만 겪게 하시고 또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신다고 하시니 든든한 백이 생기는 것 같고 앞으로 또 시련이 닥치면 담대하게 받아 들이고 "해볼게요", "견뎌 내볼게요" 하고 다짐하며 해쳐 나가리라 다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막막하게 시작했던 삶 공부였지만 이 시간을 통해 작은 마음의 울림이 있었고, 제 생각과 행동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답게 하나님을 본 받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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