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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삶 소감문 - 정은윤 목원(프리토리아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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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지기 
Date : 2017.07.04 11:24, View :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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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삶 자유편은 저에게 2번째 도전입니다. 처음 했을 땐 이걸 받아들이기 힘든 상태였는지 아님 두 번의 도전이 필요할 만큼 나에게 필요한 수업 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첫 도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반정도의 수업을 듣고 이수하지 못했습니다.
삶 공부를 시작할 때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이거라도 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어떤 바램이나 기대감 보다 그냥 해야지 정도로 시작 했기에 이번 삶공부도 그렇게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삶공부는 나에게 많이 다른 시간이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삶공부는 지금까지 해온 삶공부의 결과물을 보는 듯한 기분, 그리고 달라진 나의 모습과 상황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내가 처음 어머니의 삶을 공부한 지혜 편에서 내 가정의 모습과 지금의 분위기는 정말 180〬 달라졌습니다. 사실 그때는 주변에서 보기에도 이혼을 할 것 같이 불안한 상황, 내가 순종하면 상황이 더 악화 될 것만 같은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내려놓음이 힘들고 그 결과가 무섭기만 했는데 이제는 순종의 달달함을 알면서 이런 남편도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남편이 달라져서 사랑스러워 진 것이 아닌데 그때 그 남편이 이제는 사랑스럽고 안쓰러움은 내게 주시려던 하나의 열매라 느껴집니다.


두 번째, 아이에 대한 태도와 생각입니다. 이건 이번 수업을 하면서 달라진 부분인데 우선 아이가 숙제를 할 때 자주 화를 내는 내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정말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면서 내 모습을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의 보상처럼 아이에게 강요하고 화를 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숙제를 할 때 저도 삶공부 숙제를 옆에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화내기보다 그런 아이를 인정하고 화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아이에게 말하는게 더 효과적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게 가장 어려운 문제인 아이를 하나님의 아이임을 인정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내 아이로 주셨으니 내거라는 생각이 틀리다는 걸 인정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그 생각만으로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믿지 않는 남편에게 이야기 하면서 조금씩 내려놓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남편에게 제가 우리아이는 실수하고 완벽하지 않은 사람인 부모에게 의지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의지 하는게 더 낫지 않냐고.. 우리가 평생 옆에 있어 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런 우리 아이에게 의지되는 무언가가 있는게 좋지 않겠냐고, 그리고 나는 내가 아는 정답을 나만 하지 못하고 있음을 그리고 아이의 성향이나 교육방식에 대한 객관적 시선을 주시고 아이와 관계도 좋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세 번째는 아이가 남편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기도제목 이였던 것 중 하나는 아이가 예품부를 기분 좋게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가 아빠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아빠에게 하나님은 있으시다고 아빠가 아직 모를 뿐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때가 아닌 솔로몬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듯 내가 아닌 내 아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남편을 위한 기도 아이를 통해 이루실 일을 돕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변화입니다. 화를 참고 인내를 하고 그것이 열매라고 하니 그것에 대한 노력을 하고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물론 의지도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내 의지와 노력은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노력이 아닌 내 마음 자체를 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우선 화내기 전에 잠시라도 기도하면서 그래도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아니면 다른 지혜를 주시면 받자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도를 하면서 한 타임 쉬면서 화를 참았는데 지금은 예전에는 짜증냈을 상황에서 정말 짜증도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짐을 느낍니다. 그리고 기도가 말씀이 삶공부가 재미있어 졌습니다. 배워서 노력하던 나는 힘들었는데 그냥 달라진 나는 힘들지 않음을 그것이 열매임을 느낍니다.

어삶을 하면서 알게된 조원들 그리고 조장님, 내 삶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내 안에 있어 주시는 성령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삶을 마치신 모든 어머님들 그리고 인도하시는 조장님들 정말 사랑하고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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