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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단기선교 소감문 - 김준현 학생
교회지기 
Date : 2018-07-31 PM 02:08, View :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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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대학 입시가 끝나고 고등학교를 졸업해 한국에 들어갈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친구와 선생님에게 같이 몽골 단기 선교에 가자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수련회와 코스타 같은 교회 활동은 많이 참여했지만 선교 활동은 처음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도저히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기대감도 별로 없었습니다. 또 수련회든 코스타든 매번 은혜는 받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고 예전에 삶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하고 과연 지금 내가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나 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몽골 단기 선교 역시 간다 해도 느끼는 것은 있지만 결국은 잊어버리고 아무런 변화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한번 믿음으로 신청해 보자는 선생님에 말씀을 듣고 신청을 했습니다. 

 몽골 단기 선교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후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부터 워십, 몽골어와 몽골어찬양, 선물 준비까지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어느 하나 쉬운 건 없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대하는 맘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16일 몽골로 출발했습니다. 비행기 일정은 청도에서 북경으로 가고 북경에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로 가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비 때문에 비행기가 5시간 동안 연착되면서 쉽지 않았고 울란바토르에 도착한 후에도 계속해서 비가 내려 선교 기간 5일 중에 4일이 비가 와서 잘못 왔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몽골은 비가 잘 오지 않아 비가 오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후 주님이 몽골을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 보여주시기 위해 비를 내리셨다고 생각합니다. 또 비가 오면 어려움을 겪는 노방전도, 집회 하는 날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몽골 단기 선교를 하면서 주님이 두 가지를 통해 깨닫게 하신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사역자분 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몽골은 아직도 전도하는 게 많이 어려운 나라입니다. 차별도 있고 교회를 세우면 불태우기도 하고 수도에서는 전도를 하면 법적인 처벌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그 분들은 오직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는 것을 보고, 내가 믿은 하나님과 저들이 믿는 하나님은 같은 하나님인가? 같은 하나님이라면 저분들은 처절하게 말씀을 붙들고 싸우는 데 난 왜 하지 못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는 아침묵상입니다. 몽골에 가기 전 앞에서도 말했듯이 깨달음도 있고 은혜도 있지만 삶에 바뀌는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침목상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주님은 매일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수련회, 코스타에서 들은 말씀에서 끝나고 그것만 계속 지켜나가는 것이 아니라, 수련회와 코스타를 시작으로 더 나아가 주님 말씀을 들어야 한다 라는 것을 알았고, 기대하는 맘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셨습니다. 

 이번 몽골 단기 선교는 한국에 들어가는 저에게 있어 처음부터 다시 주님을 알아 갈 수 있게 해주신 주님에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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