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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목원(울란바토르목장)
교회지기 
Date : 2018-12-05 AM 10:27, View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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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아들 정이레, 딸 정이은 정이서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 엄효자와 함께 울란바토르 목장의 목원으로 있는 정용석입니다. 내세울 것 없는 제게 여러 성도님들 앞에 제 삶을 나눌수 있도록 격려하고 떠 밀어 주신 저희 목자님과 목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간증을 하려면, 뭔가 감동적인 변화와 격정적인 사건이 필요할 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제 삶에서는 그러한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나 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돌이켜 보니, 제 인생 여정 속에 하나님이 하신 일과 청양 한인 교회를 통해 받은 은혜가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생의 큰 굴곡 없이 지내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삶에는 감동적인 반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하셨고, 어려서 부터 내가 뭘 믿고 살아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저는 신앙에 대해 의심을 하거나, 방황 한번 하지 않고 교회 생활을 충실히 해왔고, 적당한 나이에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 내 삶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확신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주변에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 교제하며 격려 받고 다시금 힘을 낼 수 있는 기회들이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 하나님을 믿고 사는 것은 삶의 근간이고, 세상을 이해하는 틀입니다. 여전히 현실과 신앙 속에서 갈등하고 고민하지만, 그 긴장의 위기 속에 늘 돕는 손길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청양한인 교회는 저에게 참 소중한 곳입니다. 두려움과 걱정으로 시작한 중국 생활에 큰 힘이 되어 주었고,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게 된 귀한 공동체입니다. 저는 2005년 중국에 처음 왔습니다. 1년정도 지나 여차 저차 한 이유로 일본을 가게 되었고, 일본에서 6년 정도 생활을 마치고 큰아들 이레와 갓 태어난 둘째를 데리고 2012년 다시 이곳 청양으로 돌아왔습니다.

 

중국이라는 곳 그리고 청양이라는 지역은 저에게는 그리 녹녹치 않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제조업 중심의 지역 특성상 노동강도는 비교할 수 없이 높았습니다. , , , , , , 금으로 이어지는 주말 없는 시간들은 전에 살던 동경에서의 삶과는 많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더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목장은 새로운 감사를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필리핀 목장을 거쳐 지금의 울란바토르 목장가게 되면서 만났던 모든 목자 목녀님들은 한결 같이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필리핀 목장에서의 목자 목녀님도 그렇고, 지금의 목자 목녀님. 삶의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섬김의 끈을 놓지 않으시는 그분들의 삶에 도전이 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목장을 통해 받은 은혜는 참 많습니다. 저에게 목장은 공동체, 또 하나의 가족, 그리고 사랑 이라는 단어로 표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장에서는 저의 어려움을 귀담아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것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믿음안에 나누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좋은 일 있을 때 축하해주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위로해 주는 목장 식구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어느 때는 새로운 직원을 구하게 해달라고 기도 부탁을 했는데, 정말 한달도 안된 짧은 시간에 사람이 구해지는 은혜도 있었고, 마음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을 때 목자님이 연락 주셔서 위로해 주시고, 기도로서 격려해주시고 힘주시던 때도 있었습니다.

목장이라는 작은 공동체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알아 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외로운 타국 생활에 가족과 같이 사랑으로 격려하고, 신앙안에서 늘 도전을 주시는 저희 목자 목녀님과 목원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신앙 생활과 목장생활에 열심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김철호  (2018-12-06 PM 12:18)
"격정적인 사건" 잔잔한 삶이지만 마음속에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격정적인 마음을 보게 하시는 시간이 였습니다.
목장안에서 다듬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원하며 기도 드리겠습니다

박광균  (2018-12-06 PM 02:43)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믿음안에서 자라게 하시고 믿음의 가정세우게 하시고 일상속에서  임마누엘가운데 감사와 평안함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간증을 통해 보게하심에 절로 미소짓게 되고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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