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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운영 목원(빌리온 목장)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9.01.08 05:46, View :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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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빌리온 목장의 목원 김운영 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구영신예배에서 간증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청양한인교회에 출석한지 아직 만 2년이 안된 새내기입니다. 
제가 예수를 믿게 된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잘 나가던 좋은 시절과 물질을 한 순간에 다 날려버리고 가장 밑바닥에 있었습니다. 
주위에 있던 친구, 지인들은 물론이고, 힘들때 내가 도와준 사람들도 외면하며 떠나갔습
니다. 스스로를 비관하며 죽고 싶은 충동도 느꼈습니다. 주변을 원망하며 친구없이 떠돌
때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저희 목장의 목원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신앙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한해를 보냈지만 올해에는 제가 생각하
기에도 작년보다는 조금 믿음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외롭고 힘들면 기도하였
고,  물질이 없는 가운데서도 평안을 주시는 주님이 계심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응답도 받았습니다. 아직 믿음도 약하고 경제적 환경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최근 
저에게 일어난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하심을 증거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전에는 큰공예품 도금공장을 경영하였으나 지금은 반듯한 사무실도 없고, 제가 들고 다니는 가방이 저의 사무실입니다. 가방을 들고 일하러 나갈 때면 기도부터 하지요. 
기도하고 일할 때와 기도 없이 일할 때는 신기하게도 차이가 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몇 주전에는 미국 바이어로부터 오더 받아서 일해 놓은 게 수출되지 못하고 홀딩되어, 무조건 기다려라는 바이어의 연락을 받고 2 달을 기다려도 선적하라는 답변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산해 준 업자들은 결제해달라고 독촉을 해 왔으며, 저는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 때부터 떠오른 게 하나님께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불쌍한 나에게 은혜를 주시는 거였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는 중 바이어으로부터 중국에 들어오겠다는 연락이 왔고, 기다렸더니 그동안 연락못한 사정을 얘기하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수출 못한 제품을 아무 문제없이 전부 선적하게 하였으며, 이후로도 계속해서 주문을 주겠다고 하는 거였습니다. 이때 오래 묵은 체증이 시원하게 내려가는 느낌과 함께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기도하며 인내하였더니 더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10월초는 집세를 못내고 있는 상황이라 집세를 마련하고자 걱정만 하는 때였습니다. 
한국에서 아들,며느리,손자,딸,사위 등 가족들이 저를 보러 중국에 오겠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수입이 없어서 어떻게 할까하고 기도부터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아들에게서 연락와서 ‘아버님! 경비는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하는 겁니다. 안전하고 즐겁게 관광도 하고, 용돈으로 준 돈으로 집세를 내고 순조롭게 지나가게 하신 것 또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얼마 전에는 중국에 왔다간 사위가 갑자가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러 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검사한 결과는 과로로 인한 뇌출혈이었습니다. 그런데 딸이 전화로 다급하게 “아버지! 하나님께 빨리 기도해 주세요”라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아직 예수는 믿지 않지만 젊디 젊은 우리 사위를 살려주세요’하며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2주 만에 완쾌해서 퇴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의사들도 뇌출혈이 있었는데도 별 장애없이 이렇게 퇴원하기도 쉽지 않는 일이라고 말한답니다. 정말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렸고, 무엇보다도 자녀들이 내가 믿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의 동생은 이미 저의 전도로 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제사도 없애고 추도예배로 하자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하나님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기도의 응답은 나를 위해 함께 기도해 준 우리 목장 식구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게 하고, 믿음이 성장하도록 도와주신 목장식구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바쁘고 일에 쫓겨도 꼭 목장 모임만은 빠지지 않고 나가고 있으며, 목장모임을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늦은 나이에 잡은 하나님의 손이지만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며, 이 세상 끝날까지 그 손을 놓치지 않고 믿음 안에서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혼자 있는 저에게 여러 가지로 아낌없이 챙겨주시고, 믿음이 연약한 저에게 헌신적으로 이끌어 주신 목자님, 목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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