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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명식 소감문 - 김정미 목자(러시아)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9.04.10 01:55, View :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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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준비로 한창 바쁘던 3월 저를 더 바쁘게 만들었던 일이 한가지 있었습니다.
목녀님의 귀국 후 2년이나 혼자서 목장을 이끌어 가시던 목자님께서 목자를 내려 놓아야 할 상황이 되신 것입니다. 당연히 목장 모임을 할 때면 예비 목자가 세워지지 않은 것에 약간의 불안감을 가지고 러시아 목장이 흩어지지 않고 계속 유지되길 바라며 기도 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생각, 고민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들을 떠올려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너는 2011년 4월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해 5월에 가정교회로 전환되며 처음 러시아 목장 식구들을 만났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VIP와 같이 초신자였던 저는 목자목녀님과 목장 식구들과의 교제와 함께하는 삶 공부 등으로 조금씩 믿음의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혼자였으면 못했을 삶 공부도 함께 하는 목장 식구들이 있었기에 열심을 낼 수 있었고 VIP를 섬기고 그 VIP의 성장을 바라보며 목장의 소중함과 감사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응원해 주고 기도해 주는 목장식구들이 있기에 교회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며 힘든 줄 모르고 즐거웠습니다.

저희 목장은 거의 모든 남편들이 VIP입니다. 저희 남편 또한 VIP로 목장에서 몇 년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대로 목장모임도 교회에도 나와보지 못하고 동관으로 공장이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간 지 한 달 만에 교회에 다녀왔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이곳에서 함께 믿음 생활을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남편을 통해 목장의 기도의 열매를 본 것 같아 감사함이 정말 컸습니다. 아직까지는 매주 주일성수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회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한달에 두세번은 가려고 애쓰는 모습에 감사하며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목장의 남편 VIP들에 대한 소망도 품게 됩니다. 너무나 완고하게 목장 참석도 하지 않고 계시지만 목장 식구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꼭 주님의 품으로 들어 오실 줄 믿습니다.

목자를 해야겠다는 결단을 하고 나니 목원 이었을 때와는 마음 가짐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그저 목자목녀님 잘 도와드리고 잘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던 저는 이제 목자라는 거룩한 부담감을 안게 되니 뭐든지 솔선수범해야겠구나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겠구나 항상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겠구나 등의 생각들이 가득합니다. 목장에 아이들이 많지 않은 것도 아쉽고 VIP를 적극적으로 찾지 못해 늘 그 자리가 비어 있는 것도 아쉽고, 그동안은 생각으로 그치던 것들이 이제 삶으로 더 다가 옵니다.
친구가 없어 항상 아쉬워하는 우리 소연이를 위해 소연이 친구 가족을 VIP로 열심히 기도하자고 목장 식구들과 얘기 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그 가족이 VIP로 저희 목장에 꼭 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목자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벌써 부터 목자가 혹시 힘들까 챙겨주고 마음 써주고 기도해 주는 러시아 목장 식구들 사랑합니다. 그동안 애쓰신 장기홍 목자님 박향옥 목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제 때가 되었다고 목자 하라고 권면 해 주신 많은 분들 권면 해 주신 만큼 기도 많이 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저의 부족함은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거라 믿고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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