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청양가족클럽

제목
  마홍연 목원(모로코)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9.05.07 02:50, View : 88 
파일다운
 IMG_0178.JPG (192.1KB),  Down : 0



안녕 하세요. 모로코목장 마홍연 목원입니다.
이런 자리에 많이 서보지 못해 긴장이 됩니다. 제가 중국 사람이라 한국말이 잘 안 됩니다. 이해해주시고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장은 저에게 친정집 같은 곳입니다. 어려서 혼자 청도에 와 살았고 일년에 한 두 번가는 고향도 시간이 없이 다녀오곤 해서 친정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힘들 때 혼자라는 것이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모로코라는 목장에 나가고 시간이 갈수록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지켜봐주고 기다려주고 위로해주는 목장식구에게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친정의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둘째 세율이를 가지고는 미역국부터 몸 상태까지 챙겨주시는 목녀님, 힘든 일은 하지 못하게 하시는 목자님과 목원들 이런 것이 정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배려해주고 정성을 다하는 모습 속에 저도 이런 삶을 살겠다는 기도가 저절로 나오게 하였습니다.
사람을 믿지 못하면 어찌 세상을 살 수 있냐는 신랑은 매번 열심히는 하지만 믿었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돌아오곤 했습니다. 돈이 없어 슬픈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스스로 그것을 버티는 모습에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너무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신랑을 위해 기도 할 수있고 의지 할 수 있는 목장식구들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고비 고비 마다 주님은 저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세휘 때도 세율이때도 힘들 때 생명을 주셔서 버틸 수 있게 하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생명을 주셔서 저희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셋째세빈가 생기고  저희부부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둘째까지는 괜찮은데 셋째는 너무 부담이 컸습니다. 그런 고민에 쌓여 있을 때 주님은 올해 초 이승구 강사님을 통해 저희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생명은 부모라도 마음대로 하면 안 된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자신들이 편하자고 버리는 것은 나쁜 일이다. 그 말씀을 듣고 저희는 낳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세빈이는 지금 잘 자라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8월 달이 기다려집니다. 주님은 또 저희에게 어떤 축복을 주시려고 생명을 주셨는지 기대하며 열심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힘든 회사도 조금씩 회복시켜주셨습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을 정말로 힘들게 살았습니다. 세휘가 먹고 싶다는 아이스크림을 사주지 못할 정도로 힘들 때도 이사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를 지켜주신 것은 주님의 사랑과 목장 식구들의 배려와 정성이었습니다. 세휘와 세율이가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저희부부는 매일 애기합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고맙고 주님이 너무 많은 것을 주시는 것 같다고요. 만약 주님을 의지하지 못하고  목장식구들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감사 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주님이 주시는 감사는 작은 것을 통해 큰 것을 깨닫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주실 때는 이유가 있다는 말씀이 고난을 받을 때는 모르고 살았는데 고난을 조금 벗어나고 나니 알 것 같습니다. 자만하기 쉬어지는 사람에게 고난을 통하여 고난이 얼마나 혼자 버티기 힘든지를 스스로 알게 하시고 다른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을 주시기 위해 그리고 고난 가운데 중보 하는 많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 고난이 소망이 되는 것을 알려 주신 것 같습니다. 항상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목장을 통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목장은 저희에겐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항상 곁에 있는 목장식구들에게 감사하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0 , 전체 697 , 1/35 페이지.
 
중국 산동성 청도시 성양구 남탄촌 (이화원 동문 50M)
(266109) 山东省 青岛市 城阳区 南疃村 城阳韩人教会 (悦华园 东门 50M)
(사무실) 8776-8018. 8772-0898 (한국전화) 070-8273-9191 (솔로몬도서관) 8772-0998
Copyright 청양한인교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