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목장 강수종 목자입니다
어제 두마게티 강민구 목원께서 다음 주자는 목자님이라고 힌트를 줘서 부랴 부랴 감사일기를 준비하다 색소폰 동호회 회식하다가 다 못썼는데… 웬걸~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한테 안오고 자기 아내한테 넘어갔습니다 ㅎㅎ (사실은 제가 일하다가 대답을 못했습니다만…)
황당감사하면서 시간적 여유를 얻었나 싶었는데 또 다시 전화가 옵니다 저희 목장 왕수려 목원께서 다음 주자를 미리 정해놓고 감사편지를 올리겠다며 저를 지목해 주셨습니다 이제 마무리하여 올리면 되니 거의 동시에 올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행복을 주는 목장과 목자가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11/9일 세례 받기 전 목장 모임이 있었습니다
한 자매님이 나눔 시간에 신랑과 함께 신앙생활 하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교회 다니는 분들한테 실망하여 교회에 나오지 않았고 그래도 아내가 교회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았는데 그러다 아내와 함께 목장에 나오게 되었고 가끔씩 목장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에 데려다 주기도 했고 그리고 지난 5월 자매가 한국에 아기를 출산하러 갈때는 선물이라고
처음으로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아내가 돌아온 8월에는 같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그리고 지난 11/9일에는 세례까지 같이 받게 되었습니다
자매님의 고백이 나에게 이런 날이 올까 했는데 이제는 함께 세례받고 12월 성탄절에는 아기가 유아세례를
받을 것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나눔을 듣는 모두가 감동 받았고 행복해 했습니다
목장의 작은 섬김이 한 가정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2.분가하게 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지난 9월에 성도목장에서 함께했던 김영기/송지연 목자 목녀님 가정이 분가했습니다 가장 감사했던 것은 분가 요청후 같이 기도하면서 때를 기다렸는데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가장 좋은때 목회자 세미나 기간에 많은 목회자님과 성도님들의 축복가운데 하였습니다
그것도 두분이 이전 주일 오후 예배때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자원해서 마음을 정하셔서 할수 있었습니다 분가후에도 두마게티 목장이 잘 세워져 가서 감사합니다
3.분가후에도 목장이 잘 세워져 가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분가하면서 목장이 나눠지니까 긴장도 하고 다시 시작할려는 마음에 설레기도 했습니다
사실 긴장하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많은 인원에서 작아지면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분가후 첫 모임 나눔을 하면서 새롭게 열심히 섬기려는 분들이 자원하였습니다
그 동안은 인원이 너무 많아서 vip를 새로 초청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을 이었는데
그리고 많은 인원으로 인해 섬길 기회조차 없었는데 첫 모임을 하고 얼마나 감동받았는지 모릅니다
모두가 적극적으로 섬김의 자리에 임해 주셨고 새로운 섬김 부장님들이 세워졌습니다
또 새롭게 오실 VIP로 “채움”을 기대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4.항상 힘이 되어주는 목녀인 아내와 자녀입니다
목녀가 목장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목자를 대신해 목원들을 잘 챙겨주어서 감사하고
집에서 목장하는 날에는 기쁨으로 음식을 준비하며 목원을 기다리는 마음이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목장일로 인하여 의견충돌 하지 않고 지내게 하심도 감사, 못마땅한 일이 있어도 웃으면서
눈 크게 뜨고 목자님! 큰소리로 불러 센스 있게 혼내줘서(?) 감사! ㅎㅎ 입니다(번쩍 놀라긴 하지만)
자녀인 찬미가 하나님께 훈련 받고(지나고 보니 고난이 아니라 훈련이었습니다)대학 들어가서 잘 적응하고 믿음을 지키며 장학금 타서 부모의 학비 걱정 덜어줘서 감사 합니다
반석이가 퇴근할 때 마다 아빠 수고했다고 허그로 맞이해 줘서 감사~~
친구처럼 지내게 하시고 이 아들을 어떻게 인도하실까 기대를 할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자는 목장을 넘어 감사축제가 더 멀리 띄워지기를 바라며 색소폰 동호회를 잘 이끌어 주시고
이번 추수 감사축제 때에도 잘 할수 있도록 멋지게 섬겨 주셨던 동호회 회장님 박성희집사님께 바톤을 넘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조회수 | 등록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