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청양가족클럽
제목
  세밀하신 하나님...
작성자
  김경미  Mail to 김경미
Date : 2014.03.07 01:08, View : 2223 
연휴 마지막  목사님께서 책 한권을 주시며
3일동안 2번 읽으라 하실때
"온 가족이 모여 있는데 2번이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시간을 내어 읽고 금식을 시작했다.
솔직히 갈급함보다는 순종의 마음이 컸다.

사실 빈혈이 있어 정기적으로 고기를 먹어 주지 않으면
어지러움을 느끼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나에게는 좀 무리인듯 했지만
금식을 통해 깨닫게 하시고 세밀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갈급함으로 21일을 정말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금식을 했다.

난 나의 먹고자 하는 욕심을 조금 내려 놓았을 뿐인데 하나님은 많은 것으로 채워 주셨다.
이번 학기에는 삶공부를 좀 쉬어 보리라 했더니
성경 통독반이 생겼고 중보기도도 내려놓으려고 외면했는데
말씀과 권면을 통해 복 받는 자리, 내가 있어야 할 곳을 깨닫게 하셨고
남편의 진행중인 일들과 전시회를 통해 복된 만남들을 주셨으며
원가 때문에 그 동안 기도 중이였는데 하청업체에서 단가를 낮추어 주어
새로운 일을 진행할 동안 어려움도 없게 하셨다.
사실 남편이 생각해도 더 이상을 낮출 수 없는 금액이라며 걱정했었는데...
나 보다 먼저 가서 일하신 하나님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였다.
남편의 표현에 의하면 말랑 말랑하게 만져 놓으셨단다.

21일 동안 내게는 응답이 없는 듯 해 낙심(?) 될 때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또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임을 깨닫게 하셨다.
당장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쉬고 계시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하셨고
하나님의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실것을 확신하게 하게 하셨다.

시범 21일이 끝나면 한 끼나 두 끼만 해야지 했는데 목사님을 통해 나에게 말씀하신다.
원칙은 세 끼라고..
시범 21일동안도 나의 건강을 지켜 주셨으니
새로이 시작하는 21일 동안도 보호해 주시리라 믿고
신실하신 나의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간구한다.
내가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령님으로 날 채우며 주신 사명을 깨닫아 온전히 감당하길...
정영섭  (2014-3-07 AM 11:28)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셨네요. 끝까지 승리하시길 기대합니다.


오늘 0 , 전체 6 , 1/1 페이지.
 
중국 산동성 청도시 성양구 (신축중인 청운한국학교 옆의 중국 삼자교회로 들어갈 예정임)
山东省 青岛市 城阳区
Copyright 청양한인교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