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동 목장 남궁 경입니다.
2014년 한해 감사한 일들을 생각하며 마무리하게 되네요.
*제일 먼저는 친정 아버지의 건강 악화되지 않고 지켜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기도 제목으로 친정 아버지의 암 발병 소식에 암 완치의 바램이 있었습니다.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지난주 마지막 MRI 검사, 전이된 곳 없다는 결과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새 생명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형보다도 더 씩씩한 태동으로 잘 있음을 알리는 우리 둘째 보내주심에 감사합니다.
첫째 종훈이가 아들이어서 하나님께 아들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중국 산부인과에서 딸이라는 소식을 듣고 "딸도 감사합니다."했지만...
한국에 첫째를 출산했던 병원을 다시 찾았을 때 아들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 기도에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0월 한국 방문 동안에 아들의 턱이 찢어지는 사고와 구안와사 대상포진 등을 겪으며...
신앙 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게 하셨음에 감사합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 또한 늦게 하나님을 알고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친할아버지, 외할머니,외할아버지 모두 하나님을 모르고 돌아가셨고...
올해 여름에는 불교를 믿고 온갖 우상을 섬기며 미신을 행해오다가 작은 이모가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작은 이모가 돌아가신 후에 복음을 전하지 못함에 가슴이 찢어질듯한 아픔을 겪으며 제 마음에는 회개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만 있을 뿐 진정으로 회개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새벽기도 헌신을 하고 가정에서도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늘리고 하나님과의 교제로 평안하게 감사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는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며 나를 언제든지 무너뜨리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려는 사단의 세력은 내 힘으로는 이겨낼 수 없으며...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로 영적 무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나와 우리 가족의 믿음 생활을 방해하고 지옥문을 열고 끌고 가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단의 세력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인간적으로 '아이가 자라면서 다치는걸 겪을 수도 있지!','면역력이 떨어지면 안면마비가 올 수 있어!'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런 일들을 통해 기도하지 못하게 하며 낙심하게 만드는...
나의 기도를 무력화 시키려는 방해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섬기며 믿는 것처럼...
입이 삐뚤어지고 눈이 돌아가도 근심하지 않고 회복해주실 것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재대로 불러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더 심해지면 찬양도 드릴 수 없겠다 싶어 전심으로 찬양드리며 하늘문을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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