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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니엘 시범 금식 후기
작성자
  박수연 
Date : 2014.03.03 12:13, View : 2402 
  금식은 저에겐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그런 존재였습니다.
언젠가 3일 작정 금식을 하다가 2일만에 혹독한 배고픔에 잠도 자지 못해
포기해 버린 아픈 기억이 있어서 금식기도 하신다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시다고 말만 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뭔가 하나님 앞에 결단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주4일 새벽기도를 작정하고 있었는데
목녀님의 권유로 시범 금식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는 
먹을 수 있는 것이 많았기에 부담은 별로 되지 않았지만 일단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와 빵을 끊어보자는 야무진 결심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금식이 끝나도록 식구들에게 고기를 먹이는 그 순간에도
고기가 먹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달콤한 빵을 볼때면 어~~휴~~
금식을 하며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먹는 것 자체를 먹지 않는것이
핵심이 아니라 기도제목을 써내려가며, 말씀을 읽어가며 하나님 앞에 더욱 집중하려는
저를 발견하며 아, 이것이 금식의 핵심이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별걸 다한다며 핀잔을 주는 남편도, 엄마 한번 먹어보라는 아이들의
유혹도 핵심을 발견하니 웃어 넘길 수 있었으며 책에 나온 무수한 기도응답들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기도응답의 확신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두장을 빼곡히 써 내려간 기도제목들은 모두 제 필요와 요구뿐 주의 나라를
위한 것이 하나도 없음에 회개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하시는
주님의 인자하심에 다시한번 저를 맡기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또 다른 21일을 시작하며 이번에도 승리하게 하시고 더 크게 역사해 주실
주님을 야무지게 기대합니다.
정영섭  (2014-3-05 PM 06:12)
익숙하지 않은 것을 경험케 하심으로 풍성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범뿐만 아니라 이번 21일간도 주님께 집중하는 시간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김명자  (2014-3-20 PM 08:20)
어느새 일등으로 시범금식후기를 올리셨네요.
익숙하지 않은 금식에 우리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은혜를 나누고 있음에 저또한 감사할 뿐이네요.
우리 함께끝까지 승리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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