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청양가족클럽
제목
  감사릴레이 57
작성자
  석향남  Mail to 석향남
Date : 2014.11.17 11:19, View : 2068 
(2시간)

안녕하세요~ 석림목장 석향남 목원입니다.
머리를 막~ 감고 나오는 찰나 전화가 울립니다.
아나운서 김정미 집사님의 감사릴레이 바톤을 넘긴다는 전화였습니다.
저녁에 온 전화라 무슨일인지 걱정(?)긴장하며 받았었는데... 
가슴을 쓸어내리며 생각지도 못한 전화에 감사했습니다.

중국에 온 지 7년째...
처음에 이곳에 와서 방황하며 갈피를 못 잡고 살던 저를 하나님께서 청양한인교회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을 피해 조용히 다녔었는데 저도 모르게 어느 날 등록 교인이 되어있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니 자동 등록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네요.

저의 첫번째 감사는요...
하나님을 이 곳 청양한인교회에서 만난 것입니다.
세 아이를 키우면서 여러면에서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너무 힘이 들어 저는 늘 도망 갈 궁리만 하고있었습니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같은 생각을 제 생각대로 결정하고 번복하는게 제 삶의 전부라고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지금은 힘들게만 느껴졌던 세 아들이 너무 소중하고, 지난 저의 잘못을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며 삽니다. 저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자녀들을 바라보게 하시고 인내하게 하시고 힘주시니 감사 또 감사합니다.

두번째 감사는요...
목장을 주신것에 감사합니다. 목장안에서 믿음의 식구들과 동역하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해주시니 감합니다. 또 묵묵히 목원들을 사랑으로... 기도로 늘 섬겨주시는 목자님이 계셔서 감사, 예쁘고 착한 목원들이 있어서 감사. 목장에는 참석하시지 않지만 매번 차량으로 섬겨주시는 목부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VIP인 남편들을 목원으로 채워주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세번째 감사는요...
아직 믿음은 없지만 저의 신앙생활을 최대한 존중해주려는 남편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술 마시는 횟수도 줄이고, 예민한 시기에 있는 자녀들을 향해 많은 시간할애를 하려 노력하고 또 많은 대화를 해주는 것에 감사하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늘 가정을 위해 노력하고 힘든 상황에도 긍정마인드로 가장의 역할을 잘 감당해주니 감사합니다.

가장 큰 감사는...
청양한인교회 목사님, 사모님 늘 감사드립니다.
박정건 목사님, 신동수 목사님, 김명자 전도사님...
바로 지금 청양한인교회라는 멋진 하나님의 작품이 만들어져가는 힘을 부어주시니 항상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소리없이 항상 도와주시고, 저에게 힘이 되주시며
자녀양육(?)을 함께 해주시는 김양이 집사님께 바톤을 넘깁니다~ 
박수연  (2014-11-17 PM 11:29)
와~~자동등록 되셨다니,,,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가 계셨네요.
그만큼 하나님께서 집사님을 사랑하신다는!!! 언젠가 우리의 남편들이
우리보다 더 당신들을 사랑하고 계실 그 사랑을 깨닫고 돌아올 때까지
화이팅합시다!!!
김정미  (2014-11-18 AM 12:05)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네요..막내가 같은 유치원을 다니고 같은 이화원에 사는 인연으로 만나고
또 같은 구역으로 함께하며 우리 어머니기도회도 열심히 다녔었는데..기억하죠?
아들셋을 키우면서도 항상 조근조근 이쁘게도 말한다 생각했답니다~ㅎㅎ
온유한 성품답게 조용히 섬기는 모습보며 많은것을 배웁니다..(그러고 보니 내 주위엔
보고 배울분들이 참 많네요~)
한결같은 모습으로 복된삶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이해금  (2014-11-18 AM 12:17)
늘 저한테 장난?을 거시는 집사님,잔잔하면서도 조근조근,,,하지만 저한테만은 장난기? 넘치시는
개구쟁이? 집사님~한살 차인데 말 좀 노시지요~~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왜 자꾸 말 높이냐구요...
무얼해도 이쁘고 사랑스런 집사님이 너무 좋은걸 어떡해요~~
박향옥  (2014-11-18 AM 12:51)
향남집사님을 처음 본것이 첫목장모임때인것 같네요~~
사랑도 많고 애교도 많고 항상 웃는 모습이 남을 행복하게
하는 은사가 있나봅니다....
말없이 섬기시는 모습 넘 보기 좋아요 ^^
정영섭  (2014-11-18 PM 01:06)
'VIP인 남편들을 목원으로 채워주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미리 감사하게 하시네요
그 감사로 인해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황미아  (2014-11-18 PM 03:06)
제가 D라인에 있어 그런가요!!
제가 좋아하는 분들을 집결해 놓은 것 같아요!!^^
언제나 친절하고 온유한 미소가 만나는 이로하여금 미소짓게합니다!
주님 안에서 항상 행복하세요^^
정영섭  (2014-11-18 PM 03:14)
어느 줄에 서야 할까요?
줄 잘 섭시다.
D 라인에 서게 하시니 감사가 더 풍성함으로 쾌속선을 타게 하시네요.
조경희  (2014-11-18 PM 11:06)
감사가 넘치는 글을 보니 감사가 절로 나옵니다.
처음 만남부터 지금까지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늘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제가 하트 뿅^뿅^ 날려드립니다~~~
최숙산  (2014-11-22 PM 01:00)
목장을 통해 만나서 넘 좋아요^^
띠 동생이지만 언니같은 동생
항상 섬겨줘 감사하고..
자기도 밥 사달라고 할 자격있어요.
4단곈가??  울 아이들 암송 쌤이었어..
언제고 연락줘~~~ 사랑하고.. 하늘 복 많이 받아요


오늘 0 , 전체 4 , 1/1 페이지.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4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얻어졌던 것 석향남 2357 2015. 06. 08
3 나의 로마서 집중해서 읽기 석향남 2032 2015. 05. 05
2 감사릴레이 81 이순희  4 석향남 1842 2014. 11. 21
1 감사릴레이 57  9 석향남 2068 2014. 11. 17
 
중국 산동성 청도시 성양구 (신축중인 청운한국학교 옆의 중국 삼자교회로 들어갈 예정임)
山东省 青岛市 城阳区
Copyright 청양한인교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