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지난 특새 한 주는 성도들이 은혜 받도록 하는 데에 일조하려 뒤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함께 기도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였지만,
성도님들이 열심히 찬양하고, 말씀에 은혜를 받고, 기도하는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은혜가 되고 감동이 밀려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기존의 성도들이 많이들 귀국하시고, 새로운 맴버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특새 때 자리가 가득 메워져서 찬양과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저도 함께 많이 기도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간절히 부르짖는 그 전체의 그림을 뒤에서 바라보는 것도 은혜가 되었고, 기도가 끝난 후 간절히 기도하시고서 눈이 퉁퉁 부어서 집으로 돌아가시는 예수님을 믿은지 얼마 되지 않은 성도들을 바라보는 것도 은혜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는 앞에서 그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찬양으로, 말씀으로 그리고 기도의 반열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 시간이 되리라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이번주도 은혜의 파도가 청양한인교회에 덮칠 것을 기대하면서 기도합니다. 
온 성도들이 이 은혜의 시간에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