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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104
작성자
  이소윤  Mail to 이소윤
Date : 2014.11.26 10:35, View : 1904 

(11시간)

고요한 정적이 흐르며 남편의 숨소리가 오늘따라 크게 느껴지는 밤.......

카톡~~~~그 고요함을 깨는 소리에 놀라 이 밤중에 누구지? 한국인가?

놀란 마음을 애써 누르며 핸드폰을 여는데 “감사릴레이 다음주자로 당첨!!!”

이라는 글이 떠올랐습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생각하며 올 한해 감사 했던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다보니 그동안 잊고 살았던 크고 작은 감사거리가 넘쳐났음에 놀라게 되었고 미처 생각지도 못한 것들까지도 돌이켜보니 감사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첫 번째로 감사한 것은 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정말 짤릴 각오까지 하면서

남편과 함께 시간과 물질을 내서 다녀온 휴스턴 서울교회평신도 세미나입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가야하나...불안한 마음도 있었고 크고 작은 일이 겹쳐서 힘들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의 마음을 미리 아시고 준비해 놓으신 많은 선물들로 인해 힘들었던

나의 마음들을 기대와 기쁨으로 역전시켜 주셨으며 그곳에서 남편과 한 마음으로 우리 목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게 하시고 또한 어린이목장에 대한 소망도 갖게 하시니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남편과 함께 해서 감사 했습니다^^


두 번째로 감사한 것은 울 장 혜림 자매가 기하자매의 뒤를 이어 예수영접하고 세례까지

받게 하신 은혜에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혜림자매가 목장을 통해 불평이 감사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그리고 목장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며 빠지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을 보며 얼마나 감사한지요...

올해가 가기 전에 남편 분이신 송호승 형제님도 세례받길 바라며~~~^^


세 번째로 감사한 것은 어머니삶을 통해 다시 한번 주님의 십자가 앞에 나의 속사람을 완전히 제거하시려는 주님의 마음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가지들을 제거하는 과정 속에서 아무리 불러도 응답이 없는 하나님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그 것들을 통해 나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여전히 내가 최고다! 라는 교만한 마음을.... 여전히 자녀들에 대해 내려놓지 못하는 나의 마음들을 이제 십자가 앞에 모두다 내려놓고 날마다 나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며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주님의 사역을 감당해 나가는 내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오늘 주찬이일로  학교에 갔는데  빈손으로 가기 그래서 조그마한 케잌을 사서 갔는데 

그런 것 필요 없다고 냉정하게 말씀하시는  선생님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하지만  그 케잌으로 

지금  파티를 준비 중입니다..^^ 마음이  상한  울 주찬이를 위로하고 우리 가족의 화합을 위해  이  케잌이 사용되니 ...이 또한 감사네요...

마지막으로 내 옆에서 늘 잔소리는 하지만  어느것 하나 버릴것 없는 ^^남편과   중학생이지만 그래도 순종 잘 하는  주찬이 예찬이..그리고  부족한 목녀이지만  날  너무도  사랑해 주는  울 목장식구들이 있음에 너무나 감사드리며...

우리 어머니삶 모둠의 이금희 자매님께 바톤을 넘겨드립니다^^

이소윤  (2014-11-26 PM 11:27)
어제 밤 10시 45분에 받아서 9시 35분에  썼습니당..오늘  너무나  바빠  늦게 썼네여...
김기룡  (2014-11-27 AM 11:33)
힘든 가운데서도 아들을 위로하는 지혜의 부모님으로 부터
오늘 한가지를 또 배우게 하네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기대해 봅니다.
정영섭  (2014-11-27 AM 11:41)
그래요. 가정교회의 원조인 휴스턴교회의 평세를 참석한 것이 큰 감사지요
더구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말이예요. 두고 두고 잊지 못할 겁니다
무엇보다도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으니까요
장은주  (2014-11-27 PM 12:45)
남편과  함께 은혜의  시간을  보내신  목녀님, 넘  부러웠어요.^-^
바쁜 생활 가운데 목장 식구들을 자상하게 챙기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요.
지난 주일, 김자옥 권사님 간증처럼  돕는 베필로써 남편을  잘  섬겨보자구요^-^
모둠을  통해  더  깊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장영범  (2014-11-27 PM 03:03)
그 모진 남편의 구박(?)도 간단히 웃음으로 넘기고 어떻게 저리도 잘 유머롭게 사실수 있을가 했는데 그것이 남편의 구박이 아니라 사랑의 표현이란것 두분 글을 보며 알겠네요.
문목자 한번 혼내(?) 주려고 생각은 했었는데 큰 실패(?) 할뻔 했어요. 우리교회가 점점 젊어지면서 더 건강해저 가고있다는 바로메타 같은 부부입니다.  주안에서 늘 감사하고 기쁨입니다.
박율리  (2014-11-27 PM 05:57)
한밤중에 릴레이를 넘기며 조마조마했는데... 하필 바쁜 날에 넘겨드려서 좌불안석.ㅠㅠ
어쩌구 저쩌구(?) 하셔도 우리 교회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부부가 아닌가 합니다.
더 깊은 교제 나누게 됨을 감사합니다.~~~
김윤신  (2014-11-28 AM 12:30)
항상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집사님.  한결 같은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편안해 집니다.  휴스톤에서의 은혜 언제 같이 나눠야 할텐데..
박수연  (2014-11-29 AM 07:11)
딸랑딸랑~ 성탄의 은종같이 제마음을 밝고 경쾌하게 울려요
목녀님의 고백들은요~!! 목장식구들 힘을 다해 챙기시는
모습. 옆에서 뵈는것만으로도 은혜가 된답니다.
언제나 화이팅!!!
박시동  (2014-11-29 PM 02:05)
남편이 미웠을때도 있었을거예요.  옆에서 늘 잔소리 한다는 남편이 있다는 것, 물건을 망가트려
학교에 불려간것, 그것도 감사한다는 고백이 아닌가 하네요.
쌍둥이 엄마 ! 어느 것 하나 버릴것 없는 남편, 물건 망가트린 아들이 있기에 늘 감사 하세요. 꼭
이윤미  (2014-12-04 PM 02:53)
겸둥이 쌤~~~이소윤 목녀님~~~
먼저 너무 보고싶다는 말부터 할께요~
내가 참 좋아도 하지만 존경스럽기도 했어요♡♡♡
이윤미  (2014-12-04 PM 02:53)
겸둥이 쌤~~~이소윤 목녀님~~~
먼저 너무 보고싶다는 말부터 할께요~
내가 참 좋아도 하지만 존경스럽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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