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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안에서 평안 하신가요? (비슈케크 이주만 올림 )
작성자
  이주만  Mail to 이주만
Date : 2013.11.08 06:04, View : 2375 
안녕하세요...청양 한인 교회 여러분 !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보면 곧 추운 겨울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이 우여곡절 끝에 중국땅에 온지 11월이 되면 9년이 되가네요

중국까지 왔기 때문에 한국 생활보다 더 몰두 해야 된다는 생각에 저는 회사일만
신경썼지 집안일은 정말 100% 저희 아내에게 다 미루는 타입입니다.
아내도 매일 늦게 들어오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이해를 해주었지요

그래서, 와이프가 이것 저것 해달라고 이야기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고,
더욱 응답을 해주지 않았던 것이 교회가자 였습니다.

정말 열심히 교회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원래 신앙을 가졌던 나는 반대는 하지 않았지만
교회만 빠져 사는 아내가 어떤때는 야속하기도 했지만, 나한테 만족을 못해서 그런가 속으로
자책을 많이 했었지요.. 하지만 뭔가 다시 돌리기에는 터닝포인트가 없었던 차에,

러시아 목장에 한번 참석했다가 집요하면서 너무 친절하게 장기홍 목자님의 매주
걸려오는 전화에 거절못하는 성격의 저는 조금씩 나가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모든게 아내와 목장 식구들의 기도가 아닌가 싶어요...

비슈케크 목장도 이영우 목자님의 기도가 항상 저의 생활에 힘이되고 도움이 되고 있다는것을
매순간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내가 홀로 12시 가정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홀로 하지만 또 언젠가는
같이 하게 될 것을 기도하면서 시작했
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 정말 저희 아내는 음치라서 그런지 (나름 아니라고 하지만) 갈라지고 쇠소리나는 허스키
목소리가 자정을 알리는 자장가 같은 소리로 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소리를 들으며 또 편하게
숙면 할 수 있는 것 같구요...

요즈음 느끼는 또 한가지는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는 스트레스 받다가 이상하게 목장 있는 금요일
은 문제가 사르르 풀어지는 것을 볼때에 와우 !  하고 뭔가 시원하게 쾌재를 울립니다.

우연이겠지만 ,  그 또한 아내와 목자님이 기도해주신 덕분아닌가 생각해 보며 또 하루를
평안하게 보냅니다..

교우 여러분도 주 안에서 평안 하신가요 ?   믿습니다 !   아멘..
윤향숙  (2013-11-08 PM 10:15)
건희 아빠~ 주님의 품으로 오신걸 너무나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교회서 얼굴 뵈니 울 신랑이 교회 오는것 같이 너무 기쁘답니다~
정희쌤이 열심으로 기도한 댓가네요~열심으로 목장도 섬기시고 이렇게 글까지 올리시니 너무 멋지십니다~
늘 울 건희네 가족 너무나 사랑하고 축복하는거 아시죠?
앞으로도  가정과 기업이 주님의 큰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하며 예수님으로 인해  늘 감사가 넘치시길~^^
장기홍  (2013-11-09 AM 10:17)
목장 모임에도 열심히 참석 하시고 교회에서도 얼굴을 자주 뵐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저 같이 작은 사람은 어느틈에 끼어 있는지도 잘 모르지만 건희 아빠는 어디에 계셔도 한 눈에 알아볼수 있어서 교회에서도 바로 찾을수가 있습니다.
비록 많은 이야기와 교제를 나눈적은 없지만 항상 웃음으로 넉넉한 마음으로 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슈케크 목장과 교회를 통하여 설령 충만 함으로 "성산쥬얼리"사업장과 가정 가운데 하나님으로 부터 내려오는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 합니다.
김영기  (2013-11-09 PM 06:38)
넵! 주안에 평안했던 한주였습니다!
이렇게 또 형제님의 글을 보게되니 넘 좋아요~
또한 엄청 높으신 우리 총무쌤의 가정사까지~
담번엔 아이들 이야기도 넣어서 부탁 드려도 될까요?
세상이 주는 허무함이 아닌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함으로
늘 동행하시는 형제님의 발걸음을 기대합니다!
이영우  (2013-11-10 AM 01:57)
두분을 만날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하는 모습은 옆에서 바라보는 목장식구들의
힘이되고 기쁨이 됩니다
작은 일도 언제나 감사로 겸손히 고백하시는 믿음을 주님께서 받으셨을거예요
안정희 집사님의 찬양이 자장가가 아닌 은혜로 온가족이 주님앞에 기쁨으로 찬양하며
가정예배로 영광 올려드리는 그날이 속히 오길 바랍니다
목장에서 힘이되어주시고 언제나 웃음과 기쁨을 주시는 고마운 이주만 목원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미양  (2013-11-11 PM 06:49)
통쾌,상쾌,유쾌 ~~주만집사님^^
가정이 하나로  주님께 영광돌리고 섬기는 모습가운데
두 집사님의 헌신과 섬김이 교회와 목장가운데
은혜가 됩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집사님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장영범  (2013-11-11 PM 07:10)
듬직한 일꾼하나가 교회에 섰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주만 바라보던 저 분이 이제는 행동으로 옮기시려는 준비 운동을 하시는 가봅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큰 복 받으실 껍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망설이지 마시고 Just do it ! 아시죠. 한걸음에 달려갈 그곳 전 짧은 다리로 숨차게 가야하는디...ㅋㅋ
신동수  (2013-11-19 PM 05:33)
추수감사절에 들려진 집사님의 '거룩하신 하나님'의 노래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건희의 찬양실력이 어디서 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
주위 환경을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집사님을 사랑하시는지 알것 같습니다.
기다리시고, 기다리시면서 환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위에 집사님을 사랑하신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시고 계시는 듯한 느낌입니다.
찬양속에서의 고백처럼 "내가 약할 때 강함 주고 가난할 때 우리를 부요케 하신 나의 주"라는 그 고백이
삶 속에서 항상 고백되어지는 귀한 집사님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집사님 예배때 오시면 인사할 때마다 얼마나 좋은지...교회가 꽉 차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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