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도 코스타를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당연히 겨울이면 열린다고 생각했던 당연한일들이 당연할수없을수도 있다는 것이 더욱 갈망하게했나봅니다.
그래서인지 올해 청소년부친구 많은 수가 참석하였고 그 어느해보다 뜨거웠습니다.
풍요로운 환경보다 열악한 환경이 마음을 더 다잡고 감사한 맘으로 코스타 하루하루를 소중히여기게 한것 같았습니다.
탄자니아에서 부산에서 서울에서 자비랑으로 물질과 시간을 드려 오신 모든 강사님들의 헌신과 열정은 앉아있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바꿔주셧고 저 또한 우리 청소년들과 함께할수있음에 감사할뿐이었습니다. 십자가의 본질은 그저 무덤덤한 글자가 아니라 신화속에 등장하는 전설이 아니라 뜨겁고 가슴벅찬 바로 지금 이순간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적임을 깨닫게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청도한인교회의 섬김과 울 성도님들의 섬김 퇴근하고 달려와주신 청소년부 쌤들의 섬김 모두가 귀하고 감사했으며 이땅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안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