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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53
작성자
  이해금  Mail to 이해금
Date : 2014.11.17 05:29, View : 2120 
(4시간28분)

안녕하세요~러시아 목장 이해금 입니다.
점심약속이 있어 문을 나서려는 찰나에 문자를 받고 깜놀했습니다.
저한테는 내년에나 오겠지 하는 생각에 마음을 푸~욱~ 놓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턴을 넘겨 받아서 점심약속을 짧게 끝내고 얼른 집에 들어와서 팬을 잡았습니다.

감사ㅡ참~많습니다.
세가지만 써야 한다니 큰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첫번째 감사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저를 버리지도 포기하지도 않으신것입니다. 복음을 접하기 너무 어려웠던 중국땅에서 어린 시절 외할머님 따라 어느 독거 할머님 집에 가서 손풍금소리에 맞춰서 찬양을 부르던 때부터 지금까지 저와 함께 해주신 하나님, 저의 들락날락 했던 믿음가운데서도 저의 손을 놓지 않으시고 오늘날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두번째 감사는 중국에 와서 청양한인교회를 만난것입니다. 한국에서 대인기피증에 걸려 한국 생활에도 적응 못하고 교회도 못 정하고 헤맬 때 다시금 중국으로 왔지만 신앙은 많이 뒤처져 있었습니다. 청양으로 이사와서 만난 청양한인교회는 사람을 가만두지 않더군요. 이 암송에 저 삶공부로 저를 볶아대니 우울증같은거 걸릴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여 저의 믿음에 진보가 있게 되였고, 또 러시아 목자 목녀님의 삶을 보면서 정말 살아서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되였습니다. 아직도 많이 두렵고 떨리고 부족하지만 청양한인교회에서 훈련을 받다보면 언젠가 저에게도 큰 변화가 찾아 오리라 믿습니다.

세번째 감사는 저의 가족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에 따라 백마탄 왕자님 같은 멋진 남편을 만나게 하시고 또 그 남편보다 백배 천배 멋있는 아들 주심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남편은 신앙이 없지만 그래도 저의 믿음생활을 반대하지 않고 물신양면으로 도움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 멋진 아들 사춘기지만 군말없이 주일성수 잘 하니 이 또한 감사합니다.

저의 남편도 목자가 되는 날을 기대하면서 다음 감사릴레이 바턴은 늘 옆에서 함께 해주시는 사랑하는  우리 김정미 집사님께 넘기겠습니다.

아 글구~황미아집사님~저를 업으면 허리 나가요. 제가 더 집사님께 감사합니다. 저에게 섬길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구요 또 덕분에 미싱 솜씨가 늘어서 취직해도 될것 같아요~ㅋㅋㅋ~^*^~
정영섭  (2014-11-17 PM 06:35)
점심약속도 짧게 끝내고 감사릴레이를 쓰게 하셨네요
감사는 세가지만 써야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쓰시는 분들이 쓰다가 보니까 그렇게 세가지로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는 쓰시는 분들이 결정해서 쓰시면 되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드립니다. 저도 부지런히 허리에 힘을 길러야 겠네요.^^
장영범  (2014-11-17 PM 06:52)
러시아 목녀님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보석 같은 목원 이해금--정말 바다의 금 같은 목원인것 같습니다. 귀한 감사 고백 멋지고 멋집니다. 늘 주안에서 더욱 빛나는 믿음의 삶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김정미  (2014-11-17 PM 09:01)
항상 나에게 신앙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알게하는 해금집사님..
같은 목장의 목원으로 함께 교제하고 동역하게 된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3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하면서 참 많은 일도 같이 겪었고 했죠?
앞으로도 끌어주고 밀어주며 우리 러시아목장의 든든한 동역자로서
함께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박수연  (2014-11-17 PM 11:19)
계신 그 곳에서 묵묵히 빛을 발하는 해금집사님..
궃은 일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성실히 감당하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은혜를 받습니다.  이 암송 저 삶공부 덕에
우리가 주님께 더욱 나아감을 다시한번 감사하게 되네요 ^^
석향남  (2014-11-17 PM 11:58)
깊은 교제는 없었지만, 말 하지 않아도 뭔가 통하는 듯한 좋은 집사님~
항상 성실한 모습으로 곳곳에서 조용히 섬기시는 모습이 아름다운 집사님~
묵묵히 믿음의 길을 가는 모습을 닮고 싶은 집사님~
믿음안에 늘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박향옥  (2014-11-18 AM 12:01)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고
또 행복한 가정을 보니 감사가 절로 나오네요 ^^
목장에서도 열심이 섬겨 주시고 함께 동역할 수 있는
해금집사님이 있어 행복합니다....
용희아빠가 목자가 될 그날을 기대해도 되겠지요....ㅎㅎㅎ
장기홍  (2014-11-18 AM 10:07)
드디어 러시아 목장에도 바턴이 왔네요.
그동안 러시아 목장뿐 아니라 많은 분들의 대소사를 도와 주시고 늘 변함없는 그 자리에서 성실하게 섬겨주신 집사님 감사합니다.
당연히 칭찬 받기에 합당 하시고 언젠가는 용희 아빠도 목자로 섬길수 있는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실줄
믿습니다.
황미아  (2014-11-18 PM 03:23)
정말 바다의 금과 같다는 장영범목자님의 이름풀이가 정답인것같습니다!
집사님의 감사의 글을 보며 집사님을 더욱 알게하고 또 좋아하게하네요!
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또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집사님♥
이영우  (2014-11-19 PM 06:49)
언제나 가족같은 러시아 식구들
주어진 모든일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집사님
러시아 목장에 든든한 버팀목같은 두분집사님 중에 한분으로 일부분을 너무나  감당을
잘하고 있는 사랑스런 해금 집사님 ~~~
김상덕  (2014-11-25 PM 02:35)
용희엄니가 훨씬 더 잘 어울리시는 집사님!!!
그 멋진 신랑님이 보고 싶군요. 목자가 되는 그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지금처럼 목장과 교회와 가정을 잘 섬기시길 축복합니다.
조수니  (2014-12-11 AM 09:58)
소외된 곳을 볼줄 아는 해금씨... 주님의 사랑을
실천 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귀하십니다.
그모습  닮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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