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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구마 순종
작성자
  장영범  Mail to 장영범
Date : 2013.10.26 12:26, View : 2861 
한때 고구마전도로 유명세를 타던 고구마가 청양에도 달려왔다.
익었는지 설익었는지 찔러보는 그맛이 전도의 맛이였던 지난 시절 지금도 잘 적용하고 사용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삽들고 곡괭이들고 그것도 아낙내들이 그 흔한 월남 바지 하나없이
흙 밭에서 연실 괭이질을 하는 모습. 상상만해도 정겹다.
아내는 아침 부터 뭐가그리 재밋고 신나는지 카톡하고 전화하고 부지런히 챙기더니
고구마케러 간다고 시간 늦었다고 달려나간다.
목사님 급전보 받고 나간단다. 고구마의 위력인가 목사님에 대한 순종의 위력인가.
잘 구별은 아니가지만 중요한것은 몇시간후 땀 흘리며 목녀님들이 고구마케는 모습을 카톡으로 실시간 볼수있었다는 것이다.
대단한 순종 그리고 열정 그거 고구마에대한 열정일수도 있겠다.
전도가 생각나서 였을까 ? ----- 혹 착각인가.
암튼 대단한 목녀님들과 목사님,. 오 놀라워라 !
더 놀라운건 바로 경건의 삶 맴버들이 한자리에 쫘 악 ! 형제들만 빼고 말이다.
700kg 차에 실고 달려오는 그마음이 얼마나 기뻣을까. 울 목녀 스마트폰 속의 목속리가 얼마나
흥분되있던지 귀청 떨어지는 줄 알았다.
즐거웠다는 애기다. 겁나게 살맞 난다는 애기다.
그리고 함께 참여하지 못한 목녀들을 위해 한자루씩 나눔의 배려도 있었다.
수고한 땀의 댓가를 곡괭이들고 전투하며 얻은 수확물을 사랑하는 공동체안에 지체들과 나누는
기쁨을 누렸다. 참 보기 좋은 광경이고 눈물나는 사랑들이다.
가을은 그래서 참 좋기도하다.
이 가을에 감사로 주신 고구마 그 고구마가 고구마 전도로 다시 불활하는 기쁨도 있었으면하는
바램이 고구마 수확믈을 보며 나눔을 보며 울목녀 웃음 가득찬 얼굴을 보며 1013 To100 의
미션을 두고 새 힘을 공급 받게한다.
고구마는 일본에서 들여온 구황작물이다. 배고픈 백성들을 위해 조선 영조때 들여온 음식이다
감자 처럼 켈때 기쁨이 두배인것은 줄줄이 고구마가 딸려나온다는데 있다 줄기에 다닥 다닥
달라붙은 고구마 마치 vip한 영혼을 주님 품에 안기면 그을 통해 딸려오는 새 영혼들의 있는것과
같은 맛이랄까.
고구마가 백성들의 배고품을 해결해주기 위해  물건너 온 것과 같이 고구마 전도로 vip로 굶주린
각 목장마다 혹은 목원들 마다 넘처나는 vip를 섬기는 그날이 내일이였으면한다.
고구마로 행복함을 갖게한 한주간의 삶의 고백을 적어보았습니다.
김윤신  (2013-10-26 PM 11:07)
힘들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따뜻한 햇살아래  도시락도 나누고 수다도 떨고 곡괭이질(?)도하고 ^~^
고구마는 내가 캐서인지 더 맛있었고 나누어 주는 기쁨도 컸답니다.
조경희  (2013-10-27 AM 11:22)
목녀님들의 덕분에 맛있는 고구마를 목원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넙죽)
장목장님의 글도 한몫 더하게 되어 진하게 감동으로 와 닿네요.
감솨합니다.^^*
야호!
마지막 10번째 댓글입니다.
강수종  (2013-10-27 PM 05:53)
고구마 잘받아서 목장식구들과 나누었습니다
이 고구마가 더 맜있 는것은 김윤신목녀님을 비릇한 목녀님들의 사랑의 수고와 헌신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감사의계절에  감사가 풍성하게 넘칩니다
임영만  (2013-10-28 AM 01:06)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꾸벅^^.
보이는 않는 수고와 헌신과 섬김의 손길이 있었네요.
고구마/감자 전도가 생각나네요.
밭솥에 고구마가 익었나 찔러 본 젓가락에 수없이 구멍이 나 있더군요. ㅋㅋㅋ
생고구마/생감자가 익을라면 적절한 불과 인내가 필요함을 배웁니다.
섬김의 복된 손길이 고구마 덩쿨처럼 주렁주렁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
진선희  (2013-10-28 AM 01:31)
많은 분들의 수고와 섬김으로 목장마다 나눠 먹는
기쁨이 있었네요~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내의 나눔과 섬김의 기쁨에 흐뭇해 하는 목자님 마음이
묻어 나서 작은 감동과 행복을 엿보게 됩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장기홍  (2013-10-28 PM 03:10)
수고하고 땀 흘려 캔 고구마를 목장에서 식구들에게 나누어 주니 시장에서 산 고구마 보다 더 값진것 같습니다.
기쁨으로 나누어 가는 목원 식구들을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작은것 하나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목원들을 보면서 우리가 넘쳐서 나누는것 보다 사랑으로 나누는것이
더 소중하고 귀하다는것을 다시 되새기게 합니다.
이용배  (2013-10-29 AM 09:52)
목자님께서 구역장님이시던 시절에 자주 듣던 고구마 이야기. 그 시절이 다시 생각이 납니다.
그 때도 고구마전도를 많이 이야기 하셨죠.. 고구마라는 제목을 읽으면서 오래전 일이 생각이 납니다. 그 고구마 생각하며 제목보고 글을 눌렀는데, 맞네요.

저희 목녀도 고구마 캐서 나누어줄 생각에, 그것도 맛있다는 것에, 흥분하고 아픈 줄 모르고 다녀 왔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실신하셔서 단잠을 주무신 목녀님들이 많다고 하던데요^^.
39개 목장에도 영혼섬김이 고구마캐기 처럼 주렁 주렁 달려나오길 기도합니다.
이용배  (2013-10-29 AM 09:52)
목자님께서 구역장님이시던 시절에 자주 듣던 고구마 이야기. 그 시절이 다시 생각이 납니다.
그 때도 고구마전도를 많이 이야기 하셨죠.. 고구마라는 제목을 읽으면서 오래전 일이 생각이 납니다. 그 고구마 생각하며 제목보고 글을 눌렀는데, 맞네요.

저희 목녀도 고구마 캐서 나누어줄 생각에, 그것도 맛있다는 것에, 흥분하고 아픈 줄 모르고 다녀 왔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실신하셔서 단잠을 주무신 목녀님들이 많다고 하던데요^^.
39개 목장에도 영혼섬김이 고구마캐기 처럼 주렁 주렁 달려나오길 기도합니다.
장영범  (2013-10-29 AM 11:21)
얼마나 공감이 가시면 두번씩이나 글을 올려주셨는지 몸둘바를.....ㅋㅋ
그렇지요 이용배목자님 그때의 그 기억이 가끔 생각납니다.  신실하신 주님 닮은 목자님 목장안에
고구마 덩쿨이 주렁주렁 넘처나길 응원합니다.
송일석  (2013-10-29 PM 02:12)
ㅋㅋㅋ 장영범목자님이 더 잼있으시네요..
실수로 두 번 올린것 같은데.. 그걸 감사로 받으시다니.....ㅋㅋㅋ

저 또한 우리 목녀의 수고로 맛난고구마를 잘 먹고 있답니다.
수고하신 모든 목녀여러분 감사합니다.
하진국  (2013-10-29 PM 10:50)
수요예배후 힘들게 고구마를 지고 왔습니다..
그냥 받아 가기도 힘든데,, 그걸 캐서 옮기시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목장식구들을 위해서 사랑으로 캐고,담고,옮기신
그 사랑으로 고구마는 더 맛있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문현규  (2013-10-30 AM 10:38)
역시 글을 쓰시는 재주는 여전하시군요...
상식이면 상식, 감동이면 감동, 재미면 재미...
같이 암송반을 하면서 참 많은 나눔을 했었는데...그때가 그리울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같은 조로서 함께 하게 함에 감사했습니다.
단지 제가 요즘 계속해서 조모임에 잘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김윤신 목녀님을 비롯한 많은 목녀님들의 수고로 아직까지 야참걱정은 안하고 있음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고현진  (2013-10-31 PM 03:40)
고구마~!!!
스케일자체가 다릅니다. 그날 캔 고구마로 전 성도가 먹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고구마가 너무 맛있어서 갈 수밖에 없었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자식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처럼
마음에 와 닿습니다. 목원들 가정마다 나눠주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기쁘다라는 말도 실감합니다.
같이 섬겨주신 목녀님들, 같이해서 든든했구요... 목사님 또 가자면 아마 저는 여전히 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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