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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망설일수 없는 황당 보고
작성자
  장영범  Mail to 장영범
Date : 2013.11.21 05:42, View : 2880 

추수감사절 뜨거운 온기가 체 가시기도전에 씁쓸한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요즘 한국은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그리고 이들을 결합한 신종 금융사기들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그 정도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고 실제로 끝도 없이 피해사례가 방송과 인터넷을 달구고 있을 정도 인데 가만히 보니 이것이 한국에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중국도 만만치가 않다고합니다. 한국사람들은 중국말 잘 몰라서 못알아보고 그냥 넘어가서 다행인데 내용을 들어보면 소름이 쫘악 끼친는 정도입니다.

 

내가 겪은 실제상황 1.

.몇 년전 조립일을 하던 한족이 전화가 왔는데 낯설은 교포를 바꿔준다 하는말이 사장님 돈한번 벌어 보시겠습니까 한다. 돈번다는 말에 쏠깃. 뭔데요? 하니 금융에 관련된 일인데 조금만 투자하면 쉽게 벌수있는 것입니다. 하며 지금 한국에서 뜨고 있는 무담보 인터넷 금융대출 사업이란다

이곳 청양에서는 벌써 6년전부터 성행하고있는 사업입니다 한다. 순간 머리를 스치는 것 그건 사업이 아니라 사기지 였다. 그리고 그날이 주일예배를 마치고 쉬고있는 중이라 불경스러움도 있고해서 한마디로 끊었다. “죄송한대 선생님 전 그런데 관심이 없어요

--낯선 전화와서 무어라 친절을 배풀거나 돈버는 일 있다하면 일단 끊으세요.

아시죠 사업이 아니라 사기라는거. ㅋㅋ. 청양이 그런 사기 교습소라합니다.

혹시나  Vip 섬길때 꺼진불도 다시보자.

 

내가 겪은 실제상황 2

.어느날 저녁 때쯤 난탄 청정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차에 오르려는데 또 어떤 낯선 교포 총각이 다짜고짜 나를 반갑게 웃으며 이렇게 부르며 다가온다 아이고 형님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계셨지요 ? 내가 어리둥절하니 접니다 김철이?” 모르시겠어요 ? 하도 반갑게 다가서서 순간 나도 ! 그래 잘지냈어할뻔했다. 얼굴은 두리뭉실 잘생겼는데 도통 기억이 나질않는다. 원래 나는 한번이라도 이야기를 나눈 사람은 잘 잊지 않는 성격인데 도통 기억이 없다. 가물가물 기억을 더듬으려하는데 이렇케 말하는 통에 뽀록이 난 그 총각 아이 형님 얼마전에 명성 노래방에서 봤잔아요 그리고 이곳에 오래사셨잔아요?하며 내 기억을 찾아내도록 도움을 준다.

그런대 어쩌랴 아 그러세요 그런대 내가 이곳에서 노래방 가본지가 한 9년 전쯤 되었고 그것도 가족들과 함께 가본 후론 한번도 가보지 못했거든요 사람 착각하신 것 같네요하며 창문을 닫고 출발하려는데 또 말을한다 아닌데 틀림 없는데 형님 기억해보세요한다. 창문닫고 두말않고 차를 출발시켰다.

----옛날 한국에서 유행하던 그런 사기 수법이 이곳에서 조금씩 퍼지고 있다는 사실. 낯선 사람

다가와 친절하게 말 걸면 일단 경계하고 당황하지 말고 가던 길 가시길. 이게 뭐라더라 사람 혼 쪽 빼놓고 손에 들고있던 것 스스로 주게 만드는 거 뭐라던데….

 

내가 겪은 실제 상황3

.가끔 내 스마트폰으로  또 낯설은 은행계좌번호가 뜸금없이 뜬다 한달에 2-3번 정도  시간대는 주로 점심 지난 시간. 몇번 문자 메시지로 왔지만 뭔지 몰라 그냥 지워 버렸는데 이것이 신종 사기랍니다. 내용인즉슨 일단 무작위로 사람들에게 계좌번호를 발송을 하면 바로 그 시간 때에 우연히 은행 창구앞에서 계좌번호 받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경우 낯설은 계좌번호가 들어와도 조급한 마음에 그것이 자기가 기다리던 계좌번호인줄 착각하고 선뜻 은행직원에게 그 번호를 가르쳐주게 된답니다 그 순간  엄청난 일이 버러집니다. 다른 사람 계좌로 송금하고자 하는 금액이 어떠한 막을 도리도 없이 이채가 되고 만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미국에서 200만 달러가 이런 사기에 걸려서 송금이 되었고 찾을 수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는 상황이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특히 회사 총경리님들 출납직원 은행업무 시킬 때 꼭 주의 시켜야 할 내용입니다.

 

정말 황당한 세상입니다. 믿을 것은 오직 주님뿐인데 그래도 주안에 매인바 되다 보니 세상 함정에 유혹되지 아니하고 듣지 말아야 할 것 보지 말아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분별하게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유용한 정보였는지 아니면 다들 알고 있던 것 인데 나만 모르고 아는 척 한것인지 뎃글로 알려주세요.

강수종  (2013-11-21 PM 07:49)
유용한 정보감사합니다
장목자님 상황을 참 지혜롭게 잘 대처 하셨네요 ㅎㅎ
항상 주 안에서 사시는 바른 모습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욕심 안내고 주어진일에 열심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감사합니다
장영범  (2013-11-22 PM 04:16)
중국판 보이스 피싱도 있다는 사례가 종종 중국사람들로 부터 들려오는데 중국말 못해서 고마울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가끔 뜬금없이 걸려오는 중국인 전화가 그냥 따춸라로 끝냈었는데 혹시 그것이 수작걸려다가 한국사람이란걸알고 끊었나 ? 별생각이 다들기도합니다.
암튼 조심하고 경계해야할 마지막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들입니다.
이용배  (2013-11-27 PM 07:11)
한국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새로운 범죄들이 많이 발생하는구나라고 생각하였는데, 중국도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겠네요. 중국어 문자가 많이 오기는 하지만, 저도 하나도 못 읽어서 늘 무엇이냐고 직원들에게 물어보곤 하였는데. 실제 상황이 정말 실감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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