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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자 목녀님들에게!(20200211)
작성자
  정영섭  Mail to 정영섭
Date : 2020.02.11 04:21, View : 3349 
목자 목녀님들에게!

오늘은 중국 직원과 사역자와 관리부장님이 함께 나와서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고 예배당 곳곳을 점검했습니다. 언제 문이 열릴지 알 수는 없지만 필요한 일이기에 땀흘려 수고를 했습니다.

이번에 사역을 함께 하게 된 김재관 목사도 11시경에 약간의 살림을 가지고 연태에서 청도로 입성했습니다. 가족은 사모님과 여자아이 둘이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에 머물러 있으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 귀국할 예정입니다.  다른 곳보다도 철저하게 통제하는 챈토링 아파트에 무사히 잘 들어갔고, 14일간 격리는 하지 않는다고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출입증을 받았습니다. 목요일부터는 교회에 출근을 해서 새로운 환경에의 적응 연습을 시작합니다.

지난주 예배는 벌써 3주째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개인이 혹은 가정별로 드릴 수 밖에 없었는데, 특별히 이화원 단지와 토화원2기, 토화원3기는 단지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예배할 수 있어서 그나마 감사했습니다. 혼자 예배하는 것이 쉽지 않고 단지간 이동도 어렵지만 공동체 예배를 위해서는 단지별로 모여 예배를 드리는 방법을 이번주부터 더 확장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회사들이 문을 열어도 된다고 하지만 막상 문을 여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파출소에 신고를 해야 하고, 전염병 예방에 대한 여러 가지 준비해야할 서류와 절차들이 까다로워 모두들 포기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회사의 문들이 열려야 경기가 돌아가고 그로 인해서 가정도 안정이 될 터인데, 현재로서는 모든 것들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따뜻한 봄이 되어야 바이러스가 한풀 꺽인다는 말들이 있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청양구에는 확진자가 2명 이상으로 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우리가 기다리는 것 이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갑자기 주어진 너무 많은 시간 앞에서 자칫 우리의 삶이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서 영적인 일에 힘을 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성경통독에 집중(⓵매일 주어진 본문 읽고 단톡방에 묵상 올리기 ⓶네비포인트 여러번 읽어서 숙지하기, ⓷주어진 본문 여러번 읽기) 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저 한번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읽고 또 읽고 묵상하고, 책별로 읽고...성경읽기와 묵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그리고 9시 기도회에 목장식구들이 함께 기도하는 일, 목원들과 VIP를 잘 섬기는 일에 시간이 많이 쓰여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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