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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감사릴레이 19번째 몽골목장의 조은영입니다.
감사릴레이!
이름만큼이나 아름답고 감사한 릴레이 같습니다.
감사도 습관이고 훈련이라는 말이 정말 이해가 갑니다.
사오년 전만해도 감사하는게 뭔가 물어오면 한참을 망설이곤 했는데 이젠 감사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어찌써야 이 감사가 잘 전달이 될까 고민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알게 하심에...
믿게 하심에...
기도하게 하심에...
그 기도의 응답주심에...
찬양하게 하심에...
가족이 예배의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음에...
몽골목장이라는 믿음의 가족을 만들어 주심에...
더욱더 깊이 알아가게 하심에...
모가나 울퉁불퉁한 나를 다듬어 가심에...
너무너무 많지만 무엇보다 하나님 만나 행복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두 번째는 믿음의 가족 몽골목장 식구들에게 감사합니다.
늦게 들어갔는데도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늘 기도로 응원하여 주시는 목자 목녀님.
대인관계가 그리 유연하지 못한 나를 그저 받아들여주고 이해해 주는 목장 식구들...
정말 이젠 또 다른 가족이 되어 기도로 동역하는 든든한 힘이 되어줍니다.
크고 작은 일들이 있어도 그 중심에 계신 하나님을 알기에 믿으며 기다려주는 목장식구들이 있기에 늘 힘이 납니다.
세 번째는 교회의 사역자분들과 삶공부 팀, 재능을 기부해주시는 집사님들에 대한 감사입니다.
처음엔 그저 생명의 삶을 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이젠 매 학기마다 삶공부를 하게 되네요.
배움이 늦은 것일까요...
전 삼년을 꼬박 삶공부를 하고 나서야.... 이게 얼마나 감사한 것 인지를 알게 되었네요.
다 끝난 줄 알면 또 하나.. 이젠 없나 했더니.. 다시 새로운 삶공부...
처음엔 그냥 교회에서 하라는 것은 일찍 다 하자.... 그래야 맘이 편하지 였는데...
지금은 이 모든 삶공부가 사역자분들의 열심과 열정과 사모함이 아니면 생겨질수 없었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더 감사합니다.
삶공부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변해가는 나를 보며 또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무엇을 원하시는지 배워가면서 이 모든 일에 열심을 내시는 목사님을 만난것도 너무 큰 감사랍니다.
또한 너무 많은 재능을 가지고 계신 우리교회 집사님들....
그 재능을 기부하셔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네 번째... 늘 가족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남편과 두 아이에게 감사합니다.
부족한 엄마와 아내인데도 늘 사랑으로 격려와 힘이 되어주는 남편과 하준이 서진이에게 감사합니다.
감사를 생각하니... 점점 더 많은 감사가 생각나네요.
다 일일이 적을수는 없지만 우리의 삶속에 계신 하나님은 다 아시겠죠?
오늘보다 내일은 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하며 다음 감사 릴레이 주자는 늘 사랑으로 우리 몽골목장을 섬기시며 따뜻한 허그로 목원들을 보듬어 주시는 김윤신 목녀님께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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