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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174
작성자
  한미애 
Date : 2014.12.08 08:51, View : 1662 

안녕하세요?
시리아 목장 한미애 입니다.
한국 적응하기 바빠 제발 감사 릴레이가 늦게 오길 바랬지만 이렇게 빨리 올리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작별 인사를 해야할때 어떻게 인사를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큰 간증 거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함께 나갔다면 옆에 묻어 갔을텐데 혼자 인사하려니 부담이 되었습
니다.  그러다 생각이 났습니다. 이 곳에서의 13년이란 시간은 짧지 않았는데 가족 모두 건강하게 돌아 가게
하시고 좋은 교회, 좋은 목사님 만나게 하시고 유년부에서 좋은 샘들 만나게 하셔서 헌신을 할 수 있게 하시고 윈드를 통해 몸으로 찬양도 하게 하시고  삶공부로 나를 세상 속이 아닌 주님의 삶 가운데 두게 하셨던것들이 모두 감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셨습니다. 감사는 멀리 있는게 아닌데 너무 멀리 큰 것을 찾으려고만 하고 정말 감사를 못하고 살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또한 시리아 목장을 만나게 하셔서 또 하나의 친정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친정 부모님처럼 기도로 저의 모든 말들을 경청해 주신 목자, 목녀님의 위로와 사랑에 감사드리고 친 언니 처럼 동생 처럼 서로 챙겨주며 힘이 되어준 목원들께도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도 이 처럼 좋은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좋은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중국에서의 모든 생활과 모든 만남들을 좋은 시간들을 보내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시리아 목장의 선주남 집사님에 감사 릴레이 넘기겠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윤은석  (2014-12-08 AM 09:53)
한국에 빨리 적응 하시고  하고자 하는일이 잘 진행되 수있도록 기도 할께요 화이팅~~!!
박미경  (2014-12-08 AM 11:04)
감사가 가까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감사거리가  더 넘치게 있을꺼에요~~
세아이들을 위해 언제나 기도의 자리에 있을것을 다시한번 부탁드려요
목장모임이 집사님 가족의 빈자리로 인해 쓸쓸했지만 집사님의 새로운 믿음의 출발위해 더 힘을내어 기도합니다
늘 지금의 씩씩한 모습으로 승리하길 바래요~~
정영섭  (2014-12-08 PM 01:18)
13년간 꿋꿋하게 청도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신 것처럼
한국에서도 주님 붙잡고 살아가는 삶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허전한 자리가 많이 있겠네요. 주고 받은 사랑이 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
선주남  (2014-12-09 AM 08:19)
인천공항에서 헤어지면서 눈에 힘을 꽉 주면서 참았습니다. 집사님이 함께 계셨기에 아내가 중국생활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계획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연실  (2014-12-09 PM 08:30)
난 많이 허전하오~~~그리고 슬프고 울적해~
지나고 보니 내 말에 경청해주고 리액션 많이 해줘서 고마웠고....
한국에서 잘 지내고 한국 가서 봅시다. 일년에 한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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