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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재 집사님이 저한테 바턴을 넘기셨네요. 감사합니다.
갑자기 감사 릴레이를 쓰자니 감사 할 것은 너무도 많은데 글로 정리해서 올리자니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뒤를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저와 가정 가운데 어떻게 역사 하시고 축복으로 채워 주셨는지 그 감사를 표현 하자면 몇 글자의 글로 표현 하기는 짧기만 합니다.
제가 목자로 헌신 할려고 할때 물질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목자로 헌신 하라고 제안 받았을때 저는 마음이 많이 닫혀있는 상태였고 위축된 상태여서 목자로 섬긴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고 있었는데 목사님과 그리고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목자로 섬기면 하나님은 분명히 채워
주실거다 하나님을 믿고 목자로 헌신하라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특히 집 사람이 한국에서 경험해 보지 않았느냐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에게 피할 길을 주시며
우리가 견딜만한 시험을 주시며 분명히 축복해 주실거다 한번 목자로 섬기자고 힘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목자로써의 출발 !!
그전에 하던일도 접고 집에서 백수로 3개월 때로는 목장 모임 준비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 목녀와 고민 할때도 있었고 그렇게 섬기는 목자로써의 섬김은 편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목장 모임때 단 한번도 풍성하게 채워 주시지 않은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목장 모임을 하면서 저는 아이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목장 모임때 마냥 즐겁게 뛰여 다니는 아이들과 같이 놀다 보면 저도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가 있었고 마음 가운데 고민 따위는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은 정신 연령이 낮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래도 저는
너무 좋습니다.
목자로 섬기고 2개월 지난 어느날 김상덕 장로님으로 부터 회사 면접 보라는 제의가 들어왔고 망설이며 나간 자리에서 바로 그날부터 일하자는 말을 듣고 얼떨결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회사일이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취직한 회사지만 작은 어려움이 있을때 마다 지혜를 주시고 영감을 주셔서 큰 회사를 이끌어 올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저한테 회사를 믿고 맡기시는 사장님 한테도 감사 드립니다.
지금은 몸이 불편 하셔서 회사에 출근을 못 하시고 계시지만 이 기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치료의 손길이
함께 하셔서 완치되기를 기도 합니다.
특히 감사한것은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두 자녀가 주님 뜻 가운데서 우리는 한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믿음 가운데서 잘 자라게 하신것 감사 합니다.
저희는 물질이 넉넉치 않아 별로 학원이나 다른 과외를 시켜 본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두 자녀를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 하심과 계획 하심을 보게 하셨습니다.
어느 부모나 다 마찬 가지겠지만 자녀한테 더 좋은것 더 많은것으로 채워주고 싶은것은 당연한 것인데
저희가 그렇게 못하니까 하나님께서 대신 두 자녀를 책임져 주신다는 믿음을 주신것 감사 합니다.
아직도 나의 자아가 깨지지 않아 하나님 앞에 불 순종하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더 순종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붙들고 살아 가기를
소망 합니다.
감히 말씀 드리지만 예비 목자로 준비 하시거나 목자로 헌신을 결단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결단
하시기 바랍니다. 신실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분명히 채워 주실것이고 형통하게 하실 것 입니다.
그리고 러시아 목장 전체 목원님들, 특히 남편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본인들은 교회에는 출석 하지 않지만 아내들과 아이들이 교회와 목장에 다니는것을 적극 지지해 주시고 밀어 주셔서 그리고 교회의 큰 행사때 마다 참석해 주시고 러시아 목장 기를 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년 도에는 주님 안에서 함께 믿음의 동역자들로 함께 하나님을 섬겼으면 합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음 바턴은 러시아 목장에서 회계로 섬기시고 계시는 강희선 목원님께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