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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 릴레이 206
작성자
  손진경  Mail to 손진경
Date : 2014.12.11 06:04, View : 2291 
(18시간)
수요예배를 드리고 집안을 정리한 후 목자님으로 부터 따끈따끈하게 빌려온 책으로 독서삼매경에 빠지려던 순간 카톡이 울리네요~
늘 겸손하게 섬김의 자리에서 든든하게 초등부를 지키시는 사랑하는 신지순 목녀님으로부터요
"당첨되셨어요~ 축하합니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캄보디아 목장 목원 손진경입니다.
감사릴레이 통해 하나님께서 지금껏 부어주신 은혜가 너무나 많음에 저 자신도 깜짝 놀라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첫번째 감사는 따스하고 세심한 남편과의 만남입니다.
"진경아 ~ 일어나~" 아직도 이름을 불러주며 새벽을 깨우는 남편의 부드러운 모닝콜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함으로 가정의 대소사를 챙기는 가장으로  학원수업으로 늦게 귀가하는 아들은 위해 따뜻하게 이부자리를 살피는 아빠로 ~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믿음의 가장의 모습으로 변함없이 늘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남편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칭찬과 애교에 약한 저라 이자리를 빌어 남편 정광훈집사에게도 감사의 인사말을 전합니다.

두번째 감사는 두자녀를 신앙에 자리에 있게 하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받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큰아들 재원이가 작년 8월에 카추사에 지원했지만 추첨에 탈락하고나니 우리가 원하는 날짜에 군 입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대학교 1학년 마치면 꼭 입대하기를 계획하고 있던터라 실망과 함께 갑자기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 하나님 재원이 군대가게 해주세요 ~ 어디라도요~" 동반입대 하기로 한 아이가 변심하면서 그것도 안되게 하셔서 이것이 아니었나 하고 계속 기도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정말 멋진 계획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중국어 통역병에 응시하여 합격하게 하시고 정보사령부로 배치받아 좋은 선임들을 만나 계속 공부도 할 수 있는 환경을 주시고 입대시기까지 세밀하게 간섭하셔서 설날 한국방문기간 가운데 입대하면서 온가족이 함께 할수있게 하셨습니다.  또한 중고등부 시절 청양한인교회에서 훈련받은 찬양인도 사역을 군대교회에서도 부름을 받아 찬양사역에 쓰임받게 하셨습니다. 저희가 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귀하고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민규 또한 예수영접과 세례를 통해 믿음이 자라게 하시고 오후찬양예배에 드럼반주로 세워주시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입술로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세번째 감사는 귀한 목장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밥먹고 예배가자"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목녀님의 전화입니다. 네 ~ 대답합니다  젤 반가운 전화입니다. 목자목녀님 이름만으로 가슴이 먹먹해지고 감동이 밀려옵니다. 지금의 아이들 있게 해주신 감사하신분들  큰아들 고3 2학기 과정을 서울 목자님댁에서 지낼수 있도록 섬겨주시고 대학입시때 직장근무로 한국에가지 못하는 저희를 대신해서 시험이 있는 날이면 손수운전하셔서 데려다 주시고 기도해주시고 목장을 통해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 사랑  기억 하며 감사드립니다 현재까지도 상상할수 없는 여러가지 모양으로 도우시는 그 손길이 하나님이 주시는 귀한 축복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년에 함께 초등부를 섬길 명희 언니 계순씨 혜옥씨 모두 사랑합니다.

네번째 감사는 초등부교사로 찬양팀 팀원으로 섬기게 하심입니다
너무 많이 부족한데 선생님으로 너무너무 부족한데 찬양팀 팀원으로 세워주심 감사합니다. 주일날 "선생님~~" 하며 뛰어오는 아이들 안으면 넘 좋아요 선생님보다 훌륭한 사랑반 아이들 감사하고  늘 겸손하고 자상하게 초등부를 건강하게 이끌어주시는 따뜻한 박정건 목사님 감사합니다 부드러운 리더십 이노현부장샘 초등부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찬양이 입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심 감사합니다  코람데오찬양팀과 함께 하게 하심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교회 만나게 하심이 가장 큰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교회의 부름에 다 순종하지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가운데 있을것을 확신하기에 그 때를 기다립니다 주님 기뻐하시는 일에 늘 앞장서서 강한 카리스마로 인도하시는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리고 맡겨진 부서에서  아름답게 사역하시는 부목사님 전도사님 감사드리며 제 믿음이 약하고 나태해질때면 어김없이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제믿음의 파수꾼이자 멘토이신 김상덕 장로님 감사합니다  그 말씀과 사랑으로 부족해서 다 내려놓으려던 사역들 재헌신하며 힘을 내 봅니다. 다 열거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감사한 분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전 행복한 사람이고 사랑에 빚진 자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 처럼 성숙하고 아름다운 분들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감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다음 바통은 너무 감사한 목녀님이자 평생언니인 정진연목녀님께 넘깁니다
준비되셨죠? ^^
이노현  (2014-12-11 PM 08:06)
부부가 언제나 같은 섬김에 자리에서 초등부를 든든히 세워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하늘에 복으로 늘 함께하시고 초등부 많이 도와주시길
박근효  (2014-12-11 PM 10:45)
두아들을 보면서 믿음으로 참 잘키웠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이유는 부모님의 신앙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거군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자녀의 복넘치고 , 두분에게도 복이 넘치길 기도합니다.
장기홍  (2014-12-12 AM 09:28)
재원이 민규 정말 부러운 자녀들 입니다.
가정 가운데 기업으로 주신 두 자녀가 주님안에서 잘 양육 되어지고 결국은 주님의 사역에 쓰임받는 청년들로 자라게 하셨으니 부모인 두분께서 믿음의 자리에서 신실하게 섬기시는 신앙의 본을 그대로 물려 받으셨다고 생각 합니다.얼 마남지 않은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가정과 자녀들 가운데 보다 나은 축복으로 채워 주실줄 믿습니다.
정진연  (2014-12-12 AM 11:00)
늘 예쁘고 사랑스런 울 진경집사님~~~
광훈씨와 재원이 민규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행복한 가정임을 봅니다.
축복받은 가정의 롤모델같아 우리 목장 소속인것이 늘 자랑입니다
또한 우리가 부재중일때 기꺼이 대행 목자,목녀를 우리보다 더 잘 해 내시는 것을 보며  늘 감사하지요
언제나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광훈집사님, 군대에 가 있는 재원이, 고3인 울 민규,
이 가정을 통해 주께서 주실 축복을 늘 기대하며 함께 동행하게 하심에 우리가 늘 감사하지요
언제나 변함없이 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정영섭  (2014-12-12 AM 11:31)
정집사님이 보기와는 다르게 그런 자상한 면이 있었네요.
많이 닮고 싶습니다
늘 부부가 있는 자리에서 충성스럽게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목자목녀님 이름만으로 가슴이 먹먹해지고 감동이 밀려옵니다' 라는 고백에 가슴이 찡하네요
김운규  (2014-12-12 PM 12:10)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한 저희를 가슴이 먹먹해지도록 감동받으신다고 하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저 있는 형편껏 한 것 뿐인데.
항상 목장 안에서 저희를 대신하여 섬겨주시는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목원을 떠나 동생과 처제로 계속 함께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장영범  (2014-12-12 PM 01:01)
교회를 통하여 신앙훈련된 아들들이 세상 한가운데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며 살아가는 든든한 모습
얼마나 뿌듯할까합니다.
한결같이 어린 영혼사랑에 초등부를 지키시고 부부가 아름답게 섬겨가시는 최고의 모습
얼마나 하나님 기뻐하실까합니다.
신실한 목자.목녀님 만나 섬김을 배우고 섬김을 실천하는 신실한 목원되심도 칭찬받을 만하지요.
때가 되면 또한 받은 만큼 쓰임받게 될 즐거운 날도 오리라 믿습니다.
윤향숙  (2014-12-12 PM 06:27)
사랑하는 울 진경집사님~~
무엇보다도 멋지고 자상한 민규 아버님이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ㅎㅎ두분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당~
예쁜 모습으로 귀한 가정을 잘 이끌어 가게 하시니 저또한 감사하네요
올 한해도 일하랴 집안일 하랴 봉사하랴~ 수고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감사가 차고 넘치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당~
박수연  (2014-12-12 PM 11:37)
아~~ 부러워라♥♥ 늘 낭랑하고 예쁜 목소리가 부러웠는데
갑자기 더 많이 부러워지네요~^^ 두분이 함께 찬양하시는 모습
참 아름다워요. 그 모습 그대로 축복해 주시나봐요~~!!
김상덕  (2014-12-13 PM 02:17)
오우!!! 놀랍도다. 내려놓음의 결단을...
와우!!! 대단해요.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는 집사님이
복을 누리는 자리를 지켜나가는 그 모습이 목장에서 교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꼬옥 기억하셔야 할 것입니다.
파수꾼인 김장로가 지켜보고 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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