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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 릴레이 153
작성자
  송은영  Mail to 송은영
Date : 2014.12.03 04:30, View : 2083 
(22시간)

비슈케크 목장 송은영 입니다.
어느덧 2014년의 마지막인 12월 입니다.
모두들 올 한해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저 스스로도, 2014년 올 한해를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에
이렇게 "감사 릴레이"라는 코너를 통해  감사거리를 적게 한것
또한 하나님의 예비하신 뜻이라 생각하며, 하나님께 제일 먼저 감사드립니다.

첫째는, 40년동안 살던 저의고향 부산을 떠나,이곳 중국 청양땅에 오게하신것입니다.
  "네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나하리라 하신지라"(창 28;15)   
이 말씀은 제가 예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2011년 신년 기도 제목으로 택한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막연하게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15년간의 회사생활, 시어머니와의 자연스러운 분가, 그리고 글로벌 인재를 대비한 자녀교육등
저 나름대로의 이유를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그로부터 약4 년간의 기도로 응답받고, 지금 여기에 와있습니다.
내심 미국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처음에는 조금 낙심했으나
지내다보니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기후등 생활 환경이 부산과 비슷해서
이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위해 예비하신 땅이라 생각하며 감사히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후에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또 다른 땅을 기대하며,기도해봅니다.

그리고, 은혜 가득하고 건강한 교회 공동체인 청양한인교회를 섬기며,
영성 좋으시고 아름다우신 이영우 목자님과
따뜻한 가족같은 비슈케크 목원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둘째는, 저의 남편, 시어머니, 큰딸 서연이, 둘째 누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맞벌이한다는 이유로 15년간 아내의 직장 생활을 위해 옆에서 아낌없이 도와주고 격려해준
남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며느리가 사회 생할할 수 있도록 당신의 소중했던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손녀,손자를  키워주신 시어머니께도 감사합니다.
또 엄마가 항상 함께 하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착하게 잘 자라준
서연이와 누리에게도 이런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셋째, 제 자신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은영아, 지금까지 수고 많았어. 하지만 앞으로도 살아갈 날이 많기에 더욱더 힘 내고,화이팅..."
이라고 거울속의 나에게 미소지으며 나지막히 속삭여 봅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매번 내 마음속의 연약하고 무너지는 나,
하지만 또 다시 잘 지내려고  다짐하는 제 마음속 은영이에게도 감사합니다.     

요즘은 부쩍 크리스챤으로서 살아 간다는 것에 대해서 저 나름대로의 거룩한 부담감(?)을 느낍니다.
말씀공부, 기도생활, 섬김, 나눔, 교제등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도 지금보다 더 노력하고 성숙해지는 은영이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 목장의 믿음 좋고 미소가 아름다운 김현주씨에게 감사릴레이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정영섭  (2014-12-03 PM 05:43)
오늘의 자매님이 있기까지 주변에서 수고하고 애쓴 손길들이 있었음을 봅니다
그분들 때문에 내가 만들어진 것이지요.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섬겨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에게 감사할 수 있는 마음까지도 갖고 계신 자매님,
그 고백이 자신을 더 아름답고 성숙하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영우  (2014-12-03 PM 06:28)
음~~~
역시 은영집사님 감사 기대했었는데 정말 감동이네요
울 목장에서 항상 무슨 말이든 글로 표현을 잘하기 때문에 무슨 감사로
감동을 줄까 기대했었거든요
중국 생활 어려움도 많이 있을텐데 항상 밝은 웃음과 섬김으로
잘 이겨내고 교회에서 하는 말씀의 삶 공부를 통해서 은혜받으며
좋아하는 집사님 계획한데로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감사와 행복이 넘치는 2014년도 12월 되시기 바랍니다
장윤정  (2014-12-03 PM 06:52)
그렇죠~ 저도 은영씨의 감사가 기대되었던 한사람^^이에요
평소 생활속에 섬김이 배어 있어 항상 보기 좋았는데 가족분들이 다 그러시군요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우리 같이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내년에도 열심히 배워봅시다~
안정희  (2014-12-03 PM 07:11)
헉 몸도 맘도 예쁜줄은 알고있었지만 감동임돠~~~^^  하나님의 크신 계획안에서 기도로 차근차근 그꿈을 이뤄나가는 주님의 가정이 될거라 확신이 오네요 가만히 못앉아있고 이리저리 다니며 목장일을 거두는 은영씨의 섬김 최고입니다요 분명 영길씨를 향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사랑해요♥♥
이미양  (2014-12-04 AM 09:39)
은영집사님이 울 목장에 와서 분위기가 화사 해졌어요~
집사님의 미모와 밝은웃음 그리고 눈높이의 섬김이 온몸 가득이겠죠
귀여운 아이들도 많아졌죠 ㅎㅎ
한 목장에서 한교회에서 만날수있어 감사하고
많이 보고 배웁니다
따라갈수 없지만~~  늘 기도하면서 함께 성장해요
사랑하고 축복해요 은영 집사님~~
이주만  (2014-12-04 AM 10:14)
항상 밝은 미소를 보여주시는 은영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니님께 귀히 쓰임 받으심을 느낍니다.
최영길씨는 걱정하지 마십시요.  저도 늘 기도하며 그 분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도록 계속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준비되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집안의 가장이 믿음을 얻어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
하는 그날을 상상하며 기도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
김명자  (2014-12-08 PM 07:43)
우리 아까씨 이름하고 똑같은 송은영~~!!
송씨는 다 예쁘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지요?  ㅎㅎㅎ
그런데 필체는 여엉~~!  ㅋㅋ
하나님은 공평하세요.  둘 다 최고를 주시면 교만할까봐 ~~^^*
귀한 교회를 만나게 해주셨으니
믿음또한 성숙한 그리스도의 분량으로 자라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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