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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186
작성자
  김미영  Mail to 김미영
Date : 2014.12.09 04:01, View : 2192 

(19시간)

사랑합니다. 하늘복많이 받으세요~
이 말이 제게는 아직도 익숙치가 않습니다.
그러나 왠지 이 말을 들을 때면 정말 사랑받고 있는듯..
정말 복을 받을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러시아 목장의 목원 김미영입니다.
아마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듯해요^^;
아!!! 일마레 안주인이라고 하면 아실까요? ㅋㅋㅋ

저는 올 3월에 중국에 왔습니다.
기대도 있었고 설레임도 있었고 걱정도 많았지요.
그러나... 중국생활을 시작해 보니...
그런 생각들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더 커지더라구요..

우리 부부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중국생활로 인해 짧았던 믿음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는 점,
그로 인해 너무도 좋으신 분들과 인연이 맺어졌다는 점.

오자마자 남편따라 교회에 등록을 했고
자연스럽게 이름도 낯설은 목장이란 곳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엄마 목장에 가면 말있어? 양 있어? 뭐 있어? "ㅋㅋ
그 뭔지도 몰랐던 목장이 나에게 이렇게 큰 힘을 실어주는 쉼터가 될 줄은 그때는 몰랐죠^^;

매주 금요일 목장에 갈 때마다 느꼈던 것은 바로 그 대가족을 (지금은 다소 작아졌네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섬기시는 목자님 목려님이 참 대단해 보였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 목녀님!!! 그 음식솜씨에 반했고 그 곱디고운 피부결에 반했고..
무엇보다도 그 단단하신 믿음에 반했습니다.
따스한 손길로 달콤한 입술로 힘들다하면 보듬어 주시니 언제나 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가게에 오시면 늘 미트그라탕을 찾으시는 우리 목녀님!!
9개월이란 짧은 시간이지만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어주시고 존재만으로 감사한 분입니다~
앞으로 몇해가 될까요? 늘 감사한 마음안고 살겠습니다.   

감사릴레이 바턴을 사랑하는 목녀님에게 넘깁니다.

정영섭  (2014-12-09 PM 06:14)
목장엔 말도 없고, 양도 없고, 소도 없지만....
주님이 주시는 가족이 있고, 사랑이 있고, 나눔이 있고, 치유가 있습니다
매주 풍성한 나눔의 교제를 경험하시길 기대합니다.
이해금  (2014-12-09 PM 06:36)
젤 늦게 왔지만 젤 대담하게 두발 자가용으로
중국의 무서운 거리를 누비는 멋진 미영씨~
목소리도 발음도 아나운서 뺨치는 미영씨~
우리 같은 러시아 목장 식구 되여서 너무 좋아~
자기 집 남자 세명이 함께 특송하니 너무 든든했어~
우리 함께 예수님의 제자로 잘~살아 봅시다~사랑해~
김정미  (2014-12-09 PM 06:49)
첨 봤을때 그 목소리에 반하고 보면 볼수록 많은 달란트에 놀라고~ㅋㅋ
오자마자 내가 아나운서로 찜했는데 넘넘 바쁘네..내년엔 생삶공부도 하고
기회되면 아나운서도 꼭 하길~~~^^
울 러시아목장의 식구로 함께 웃고 울며 더 많은역사를 써갈수 있길 기도해..
사랑한데이~~^-^♡
김미영  (2014-12-09 PM 07:07)
아~ 모두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듯해요. 저 또한 제가 가진 달란트가 언젠가는 꼭 사역을 통해 쓰여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
박향옥  (2014-12-09 PM 08:36)
항상 NO라고 하지 않고 YES 하는 미영씨가 참 예뻐~
새벽특송때도...목장특송때도...힘들었을텐데 불평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미영씨가 늘 고맙고 감사해 ^^
미영씨를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게 되고 내년에는
믿음의 진보가 있는 2015년이 되길 기도할게~~
사랑해 ~~
장기홍  (2014-12-10 AM 11:50)
김미영 목원님 하면 제일 먼저 생각 나는것이 대담하다. 겁이 없다. ㅋㅋㅋ
중국에 오신지 얼마 안됐는데도 아이들 태우고 오토바이 몰고 다니시고 항상 보는 마음은 조마조마 한데
참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중국땅에서 좋은 교회 만나게 하시고 목장 안에서 믿음의 가족들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
여러가지 바쁜 가운데서도 열심으로 목장을 섬기시는 김미영 목원님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2015년 도에는 우리 민준이 유준이 아빠도 함께 목장에서 함께 하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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