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삶을 종강하고 오랜만에 편안하게 쉬려는 순간 당첨이라는 카톡이 도착했네요.
이런 일이...
항상 밝고 최선을 다 하는 차선영집사에게 눈을 흘기며...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며
올 한해의 감사들을 정리해 봅니다.
첫째는 올 한해 우리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내게 해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가족이 떨어져 지내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특별한 일 없이 지내게 하셨읍니다.
둘째는 사업장을 이전하게 하시고 생산공장을 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점점 어려워져가는 환경 가운데 생산공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세밀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셨읍니다. ( 자금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고, 이전 할 공장을
예비해 놓으셔서 정말 상상 할 수 없는 가격으로 계약하게 하셨고 임대주가 자진해서
인테리어 기간을 한 달이나 무상으로 주었고 비수기인 여름철에 오더까지 예비해
놓으시고 사람도 준비해 놓으셨읍니다.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셋쩨는 올 한해 말씀 안에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2월에 다니엘 금식을 시작으로 성경을 읽게 하시고 봄학기엔 성경통독으로
가을학기엔 말씀의 삶으로 항상 말씀곁에 있게 하시어 거룩한 매임에 매여
마음으로나 입술로 범죄하지 않게 하셨읍니다. ( 사람으로 인해 낙심 될때...)
넷째는 지은이 심천에 적응 잘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라 하시는데도 8월 초까지 많이 망설이다 심천행을 선택했는데 변해가는 지은이를
보며 정말 감사했읍니다. 자기세계가 강해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무대에 서고
행사 안내를 한다며 나셨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수학을 해 이과를 가고 꿈을 위해
준비하고 교회 봉사를 하며 준비하는 아이로 변해 가고 있읍니다.
다섯째는 좋은 교회, 좋은 사람들을 곁에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며 사랑이 가득한 교회를 통해 그 사랑이 그 은혜가 내게도
흘려 넘치게 하심에 감사하고 함께 기뻐하며 눈물 흘리며 위로해 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타국생활이 외롭지 않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매일 매일의 삶이 감사임에 감사합니다.
올 한해 연약한 날 만지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한것이 너무 많은데 제 글 재주가 .... ㅠㅠㅠ
다음은 회사일에 VIP섬기기, 목장준비에 바쁘신 중에도 항상 웃으시며 긍정적이신 홍선단 목녀님께 감사 릴레이를 넘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