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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140
작성자
  하지연  Mail to 하지연
Date : 2014.12.01 12:46, View : 1872 
(23시간)

안녕하세요~ 치치하얼 목원 하지연입니다..
설마~설마~하였는데 저에게도 오는군요 감사릴레이...^^
정말 많고 많은 감사가 있겠지만 우선 감사릴레이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저희 목자님께서 넘겨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감사의 글을 적어봅니다...

첫번째 감사는요~

어찌보면 어릴적에 세례도 받고 교회의 근처를 멤돌며 있었지만 어느순간부터 교회와도 신앙과도 많이 단절된 삶을 살며 오랜시간을 지냈던것 같습니다.
그런 절 하나님께서 아시곤 정말 단단한 스티커를 붙혀주신것 같습니다.. 바로 지금의 저의 남편...ㅎㅎ..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목사님께서 주례를 서주시고 신앙과는 연을 끊은듯 지내온 제가 어느날부터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 매주 주일성수를 성실히 해오고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니 제게 가장 큰 감사는 제가 다시 신앙을 되찾고 좋은 교회로 인도되도록 남편을 비롯한 좋은 주변분들을 보내주신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좋은 분들을 늘 주변에 붙여주셨기에 좋은 교회로 인도되어 좋은 첫 목장을 만나고 분가되어 또 좋은 목장에 목원이 되게 하시고 늘 선한 일에 쓰임받게 하여 주심이 가장 큰 감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묶여진 좋~은 분들과 더불어 단단한 뿌리로 성장해 가고 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두번째 감사는요~

신앙을 갖고 살아가면서 교사로서 사역할 수 있게 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그 무엇도 모르고 신앙을 갖고 있으면 다 인것으로 알고 있었던 저에게 .. 진심으로 사랑을 느끼게 하고, 하나님의 제자로 쓰임받게 됨을 알게하시고, 섬김의 기본을 알게 하시고, 주님이 가장 귀하게 생각하시는 것중 하나이신 천하보다 귀한 보배인 우리 아이들을 섬길 수 있게 하여 주심에 매일매일 감사합니다...
매년년말 송구영신 예배때 드리는 마음속에 기도중에 하나가 초등부교사로 후배직원을 소개하러 갔다가 교사실 문고리를 잡고있는 저를 뒤에서 밀며 "아니 같이 들어가서 앉아요~원래 소개시켜주는 사람도 같이 앉는거야~^^"하시면서 등떠밀어 주신 김상덕 장로님..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때 등밀어 주시지 않았다면 매일매일 하는 이 감사가 줄어들뻔 했답니다~*^^*
언제나 삶속에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도 가정에서 속상하거나 서운한 일로 울고 싶을때도.. 늘 저를 선생님으로 존중해주고 사랑해주고 챙겨주는 귀한 저희 아이들에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더불어 함께 사역하시는 초등부 교사분들과 박목사님...늘~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세번째 감사는요~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임이 분명함을 알게한 "목회자 세미나"의 간식봉사를 함께하게 하신 주님께 깊은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교회에서 진행되는 많은 일들중에 교육부서 일외에는 크게 잘 알지도 못하고, 많은 관심도 갖지못하는 저에게 어느날 한통의 전화가 왔었습니다...
"집사님~축하해요~뽑히셨어요~^^"...... ? 무슨일인지?.. 내가 나도 모르게 뭘 신청했었나..?.. 얼떨떨했었습니다.. 상황인즉슨, 세미나 간식팀 봉사에 목녀님께서 저를 추천해 주셨다는.......ㅡ.ㅡ...
저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줄 잘 모를만큼 정신도 없고 잘 덤벙데며, 늘 한구멍을 할 정도로 한번에 한가지밖에 잘 못하는 좋은습관(ㅜㅜ)을 가진 성향인지라, 일을 하면서 간식봉사를 함께 참여한다는것은 정~말 상식적인 생각으론 불가능한 일이였습니다.... 99%....
그러나... 그것은 정말 99%의 상식적인 생각이였나 봅니다.. 간식 봉사 2차 모임을 할때까지도 저는 제가 할수 있는 딱 한가지만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팀장님께 미리 말씀을 드리고 부탁을 드렸었으나,
1%의 가능성으로 모든것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 세미나 기간내내 저는 간식팀방에 콕 박혀서 여러분들과 함께 간식을 준비하였던것 같습니다..... ^^
변수가 많았던 회사일도 예기치않은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사무실을 비워도 문제가 없을만큼 잘 돌아갔고 늘 엄마랑만 같이 뭘 하려했던 아들도 혼자서 하려고 애써주며, 세미나기간중 있었던 아들 운동회엔 아빠가 엄마대신 학부모의 청일점으로 활약하여 끝까지 챙겨 주었고, 목장식구들과 목녀님도 간간히 오셔서 빈틈마다 챙겨주시고 도와주셨으며,  정말 못받쳐주는 체력도 세미나 기간동안 문제없이 버텨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것은 모든것이 배울점뿐인 간식봉사팀장님과 식사봉사팀장님을 만나서 정말 많은 가르침과 은혜를 받고, 진정으로 선한일꾼의 모습을 보여주신 식사.간식.데코.기타 준비위원등의 모든 봉사자분들을 만나서 함께 섬기고 배우며 느끼게 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고생하셨던 간식팀들에게 이자리를 빌어서 넘~감사드리고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성격상 늘 눈에 않띄고 싶어하고 사람들 앞에서면 울렁거리는 못난 성격때문에 내가 무슨 봉사를 할수 있을까... 싶었는데... 정말 저한테 딱 맞는 봉사를 할수 있게 기회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적다보니 더욱더 감사한게 있네요.. ..감사함을 글로 적기에 셀수 없을만큼 모든것이 다 감사한것들 뿐임에 이또한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좋은 교회를 만나게 하셔서 좋은 목사님과 사모님을 만나게 하시고  좋은 신앙의 선배분들을 만나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저에게 처음 목자.목녀님이셨고, 지금의 목자.목녀님이신 4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부족한 저를 채워주시고 잡아주시며  바르게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고 언제나 함께하여 주시는 4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작은것에 늘 감사할 수 있게 하시고 정말 힘든 상황중에서도 늘 길을 열어주시고 잡아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저의 다음 감사릴레이는 저에게 또하나의 감사를 느끼게 하여주신 간식봉사팀장님 이영우 권사님께 드립니다~ ! *^^*
정영섭  (2014-12-01 PM 12:58)
그래요. 목회자 세미나는 숨어서 헌신했던 사람들의 수고와 헌신과 기도의 땀 방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1%의 가능성으로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신 하나님이 중심에 계셨구요
함께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니 감사하네요
감사의 고백에 마음과 감동이 가네요
황미아  (2014-12-01 PM 02:52)
집사님~~^^
정말 부지런하고 능력자이시죠~~^^
간식준비하시는것보고 깜짝놀랐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여간해선 남얘기 안하는 사람이 정말 많이 칭찬하더라구요^^
회사일도 정말 퍼펙트하다며~~
집사님 낚아간 회사는 복덩이 잡은거래요^^
그럼 우리청양한인교회도 또 초등부도 복덩이잡으셨네요^^

암튼 넘 부럽고 좋아요~
그리고 우리건우가 예고없이 아침에 방문해 놀래켜도 따뜻하게 맞아주신
천사같은 집사님~~고맙습니다~~~♥
김상덕  (2014-12-01 PM 04:30)
ㅎㅎㅎㅎ여기서 또 만날수 있다니 이런 감사라면 댓글 백번은 더 달겠는데요.
남들을 섬기는 기쁨을 알고 있어 너무 잘 섬기는 그 자세가 칭찬을 넘어 감동을 받게합니다.
덕라인!!! ㅋㅋㅋ 한번 라인은 영원한 라인 아닌가 몰라~~
하샘으로 가정이 행복하고 목장과 초등부가 기쁨이 넘치나기를 소망합니다.
이영우  (2014-12-01 PM 05:54)
집사님 감사을 보니 세미나 때 모든일이 생각나고 감사가
입밖으로 나오게 되네요
행복했고 즐거웠고 감사했던 귀한 시간~~
집사님과 함께한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사랑의 시간~~
말없이 순종으로 섬겼던 집사님의 모습은 아름다움이 였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민규  (2014-12-01 PM 07:18)
하지연 목원님의 깨알같은 감사가 가슴을 먹먹하게 하네요. 누구보다도 섬김의 자리에 있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알기에, 또 하나도 그냥 넘기지않고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목장에서도, 초등부에서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변에 vip가 넘쳐나고, 어린 아이들을 너무도 사랑하고 섬겨서 선생님과 같은 반이 되고 싶다고 따르는 아이들을 보면 인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함께 동역하게 되어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강호곤  (2014-12-01 PM 07:29)
감사가 너무 넘치시는데, 제가 넘겨드리지 않았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역쉬 감사릴레이는 넘겨야
제맛이죠!!!  함께 목장을 섬기어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항상 낮은자리에서 섬기려는 모습에서
많이 배웁니다.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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