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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 릴레이 C-25
작성자
  윤헌수  Mail to 윤헌수
Date : 2014.12.01 05:48, View : 1887 

(2시간 03분)

안녕하세요.
프리토리아 목장 윤헌수입니다.
유태완 성도님의 감사 릴레이를 받아 30분만에 감사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2006년 9월 중국에 처음 발을 내디딘 후 벌써 8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기쁨과 눈물이 함께 뒤섞인 삶의 뒤안길이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버티기 힘들었던
시간에는 반드시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셨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욱이 출장이 잦은 저로서는  가족을 홀로 남겨 두고 짐을 쌀 때마다
늘 마음 한켵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우는 목장이라는 주님의 배려로 한 순간에 사라졌습니다.

매주 목장을 통하여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서로를 위한 기도를 통하여 얻는
위로와 격려는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새힘을 얻게 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목장은 목원들의 모임이라는 공동체 의미를 넘어 가족이라는 한 울타리와
같은 것이였습니다.

이렇듯 곁에서 함께하여 주시는 프리토리아 가족이 있었기에 제가 지키지 못하는
저희 가정을 의탁하고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춘기에 접어든 두 딸을 사랑으로 양육하고 엇나가지 않게
신앙으로 훈육하여 자녀들이 청소년기에 겪는 어려운 문제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축복의 열매임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이러한 제 감사의 제목이 매일 야근으로 지쳐 있을 저희 목장 한미경 집사님의 삶 속에도
함께하시길 소망하며 릴레이 감사를 한미경 집사님께 넘겨드립니다.                   

고현진  (2014-12-01 PM 06:58)
ㅋ...묵은 감사지만 또 코끝이 찡하네...
방문자에서 목원으로 승격되고 틈틈히 목장을 섬겨주어 감사합니다
꼭두새벽부터 집을 오픈해도 싫다고 안하고 도와주고...
내년에는 목부로 정식 승격되길 기도해봅니다
정영섭  (2014-12-01 PM 10:37)
고목자님 곁에 늘 윤집사님이 있어서 든든하고 그 사역을 잘 감당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렁 제 자리로 오셔야지요. 손꼽아 기다리고 있네요
이영미  (2014-12-02 AM 12:12)
그러게요. 저도 하루 빨리 목부님이 되어 돌아오길 기다릴께요.
예비 목부님 홧팅!!!
유태완  (2014-12-03 PM 06:38)
집사님은 저희 목장에서 마음으로는 항상 목부와 같은 사람입니다.
모든 씀씀이가 그렇네요.
이 참에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목부가 되시길...
김상덕  (2014-12-04 AM 11:06)
오우!!! 윤목부님 아니셔~~~
아주 먼 곳으로 출장과 근무로 피곤함에도 밝은 표정으로 교회에 작은 딸과 다정하게 오는
목부님을 볼 때 얼마나 멋져보이는지 처음 조별 모임에서 목장과 아내 사랑하는 마음에
음~~ 감동을 안겨주신 목부님!! 사랑합니다. 절 피하지 말아주세여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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