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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148
작성자
  장윤정  Mail to 장윤정
Date : 2014.12.02 05:24, View : 1992 

(25시간)

안녕하세요~ 비슈케크 목장 장윤정목원입니다
권사님의 바톤을 이어받고 그동안 감사한 일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참 많은 감사의 제목들이 있었네요. 

우선  가장 감사한 것은 중국에 나와 살게 되면서 신앙을 가진게 된 것입니다.
제가 신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낯선 중국땅에서 한국인을 만나 교재할 곳이 교회라고 듣고 자녀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였습니다. 이런 동기로 시작된 믿음 생활은 깊이도 없고 앎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곳 청양으로 오면서 그마저도 쉬고 있었지요. 그러다 이미양집사님의 권유로 목장에 참여하게
되고 세례도 받고 삶공부도 하면서 저도 모르게 조금씩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의 그저 입술의 고백이었던 제가 조금씩 조금씩 예수님을 알아가면서 의지하고 믿게 되었습니다. 자녀도 저의 걱정이 아니라
부모의 바른 신앙 생활에서 제대로 설 수 있음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가 제게 왔다는 것이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주님을 알고 닮아가는 삶을 살고싶습니다.

다음으로 비슈케크 우리 목장에 대한 감사입니다.
목장 생활을 하면서 이곳에서도 가족 같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목장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어서 언니같은 따뜻함, 친구같은 다정함, 동생같은 친근함을 나눌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장 일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합심해서 참여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천방지축 자녀들도 항상 사랑의 눈으로 봐 주시고 축복의 기도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가족처럼 의논하며 섬기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목자님과 목원들이  함께  나누며 기쁨이 넘쳐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는 우리 목장을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정에 대한 감사입니다.
저희 남편을 아직 예수를 믿지 않습니다. 주일이면 부부가 자녀들의 손을 잡고 함께 예배드리고, 식사하는 모습이 참 많은 우리 교회! 목장에서도 우리 가정만 아빠없이 참석하는 일이 잦고 해서 남편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고 같이 참석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평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제가 교회에 가는 것이나 목장에 가는 것에 반대하거나 언짢아 하지않는 남편, 이 불평을 남편을 향한 기도로 예수영접하여 함께 해야 한다는 도전으로 마음을 바꾸니 영혼 구원할 수 있는 사명을 주심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함께 손잡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같이 기도해 주실거죠~^^

앞으로도 많은 감사한 일들이 있기를 바라며(특히 남편에 대해서^^) 이 바톤을 우리 목장의
"예쁜 섬김이" 송은영집사에게 넘깁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우  (2014-12-02 PM 06:44)
애교도 많고 뭐든 똑소리 나는 윤정씨^^
감사의 소리에서 많은 모습 보게되네요
처음 목장에 올때보다 너무나 많이 성숙한 윤정씨의 모습 감사하게 돼요
말씀의 삶으로 주님을 알아가면서 즐거워하는 윤정씨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말씀안에서 다비다처럼 아름다운 예수님의 제자가 되길 바래요
기도하며 기다리는  남편도 하루빨리 예배의 자리에서 만나길 바래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정영섭  (2014-12-02 PM 06:58)
정말 똑소리나게 생기셨지요.
불평이 아니라 남편을 향해서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는데 정말 귀한 감사네요
기도와 순종의 자리를 통해서 남편이 주께로 돌아오는 날이 열리게 될 겁니다
이미양  (2014-12-02 PM 08:10)
윤정씨 처음 봤을때 마음이 이쁘고 순수해 보인다 라고
생각했는데 많은교제 해보니 역쉬나 내생각 맞더군요
거기다 똑똑하고 음식 솜씨며 성실성까지 ~
울목장에서 참 똑부러지게 섬길 일꾼이라 생각 됩니다
남편도 주님께 돌아오기를 손잡고 기도 하자구요 ^ㅡ^        
사랑하고 축복해요 윤정 자매~~
안정희  (2014-12-03 PM 07:06)
내친구 윤정씨~~~  나보다 자녀는 어리지만 언니처럼 듬직하고 꼼꼼하고 화끈하고 암튼 윤정씨땜에 제가 넘 행복하닾니다요 목장에서 누구보다 앞서서 섬기고 잘챙겨주시는 언니같은 윤정씨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맘을 다같이 기도로  올리자구요 울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실거에요 사랑합니다요~~♥♥
김영기  (2014-12-03 PM 10:13)
정말 귀한 감사의 고백입니다!
신앙, 목장, 가정 모두다 은혜 가운데 잘 세워 나가게 하시니 감사~~
특별히 남편을 향한 기도와 사랑이 기대가 되어집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주만  (2014-12-04 AM 10:24)
항상 밝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이십니다.  아이도 엄마처럼 초롱초롱한 눈을 선사하셨더군요
남편분이 목장가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 다는 것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답니다.  또한 40년 넘게 예비하시어 윤정씨가 믿음을 갖게 하셨는데 남편분도 이미 윤정씨
기도를 들으시고 허락하셨고 예비하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남편분이 목장에 안와서 느끼는 외로움은 거룩한 고난이라고 생각하시고 계속~ 기도하세요
저도 늘 응원 하겠습니다.
정 은 주  (2014-12-05 AM 12:45)
언니 나 아람이 엄마! ^^
언니를 안게 벌써 몇년전인데 교회에서 언니를 만나다니...정말 반갑고 또 반가웠네요
앞으로도 교회에서 말씀속에서 애들 잘키우는 지혜로운 엄마되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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