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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128
작성자
  김혜정  Mail to 김혜정
Date : 2014.11.29 03:30, View : 1979 

<25시간>

 

안녕하세요. 일본목장 VIP 김혜정입니다.

지난주 목자님께서 감사릴레이를 해보지 않겠냐시며 목장 모임에서 감사 얘기 나누는 것을 글로 쓰면 된다 시길래 두말 않고 라고 대답 한 뒤 지금 교회 홈페이지 들어와 글을 올리다가

내가 왜 그랬을까하는 혼잣말을 한참 중얼거렸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아직도 신앙의 믿음이 없는 제게 이렇게 교회 홈페이지에 감사릴레이를 올릴 수 있는 기회 주신 것도 크게 감사한 일일 수 있겠다 생각하여 제 삶의 감사를 정리 해봅니다.

 

첫번째 감사는 소중한 가정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35살이 훌쩍 넘도록 결혼 생각 안 하는 첫째 손녀딸에게 매일 새벽기도로 신앙 깊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신 할아버지의 바램 대로 비록 교회를 다니진 않지만 속 깊고 배려 깊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 담비, 범수 귀한 두 아이들을 주시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통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깊어짐을 감사 드립니다.

 

두번째는 주변의 좋은 인연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동생이 생긴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힘들어 했던 22개월 담비를 매일 아침마다 집으로 데려가 식사랑 간식 챙겨 줬던 둥이 맘, 육아가 버겁고 힘들기만 하던 내게 활기를 준 채수 맘, 일하는 나를 위해 맛난 음식으로 도움 주는 언니와 친구들, 이렇게 좋은 인연들로 인해 나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세번째 감사는 감사할 수 있는 마음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불평과 빗나간 시선으로 가득 찬 20대에서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감사할 수 있게 마음에 변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일 할 수 있는 능력과 환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 자녀들 때문에 용기가 필요했지만 일함으로 더 다양한 삶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아직 신앙의 믿음과 확신이 없는 제게 끊임없이 건강한 본이 되는 믿음 생활을 하시는 분들을 통해 기쁨과 또 맘의 위로 받게 해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 드리며, 성경 안에서 착하게 살 수 있도록 기도 드립니다.

 

막상 감사를 시작하니 정말 삶 자체가 감사인 듯 해요.

 

다음 감사릴레이 바통을 일본목장 김기룡 목자님에게 넘깁니다
김정인  (2014-11-29 PM 03:58)
항상 바쁘기도 하고 교회에 아직은 확실히 발을 못디디고 있는 자매가 감사릴레이를 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제가 믿음이 없었다는 것을 이 그을 읽으며 깨닫고 부끄러워지네요. 조목조목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며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더불어 사는 것을 잘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가정과 이웃속에서  그리스도의 은혜가 더 깊어지길 기도합니다. 늘 에너지 넘치는 담비엄마, 올해 가기전에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속에 들어 가게 되길 소망하며 사랑하고 축복복합니다.^^
김기룡  (2014-11-29 PM 04:16)
청양에 와서 다시 만난 담비네 가족,
할아버지의 기도의 씨앗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이제는 그리스도 향기를 들어 내고자
주님께서 주위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하신 듯하네요.
정영섭  (2014-11-29 PM 06:34)
첨 보고 무척 기뻤습니다. 모임 다음 날 집 앞에서 한번밖에 보지 않은 저를 보고 90도 숙여서 인사하는 모습을 보며 반해 버렸습니다. 어쩜 그런 예쁜 딸을 두셨는지요? 돌아보니까 삶 자체가 감사인 것을 발견하게 하시네요. 일본목장안에서 날마다 주님을 경험하는 복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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