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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111
작성자
  유선경  Mail to 유선경
Date : 2014.11.27 11:14, View : 2017 

(7시간10분)

“(
거의..대부분)비정상적?”인 키탄목자님의 감사의 글을 읽으면서......ㅋㅋ

이 시대를 거스르는 비정상적인 믿음(이 시대의 시각으로)을 가진 키탄 목장의 차례가 되었으니 곧 내게 닥쳐 올 일이라 생각은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바쁜 때에 미리 써놓아야겠다 싶어 주말쯤에 쓰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기하자매님의 예기치 못한 돌발행동이... 끄응~~~~

어찌됐든 비정상적인 3번주자 바톤 이어받습니다..

 

감사할 제목을 찾자면 우리교회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커다란 감사거리가 있지요..


첫째로 모두들 다 아시겠지만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백승용 형제와 제가 서로 낚여
?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시집가지 못하고 불혹을 넘기고 있던 나의 가혹한 처지를 많은 분들이 안타까이 여기시며 기도해주셨는데.. 늦은 나이에 만났지만 참 좋은 남편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성격도 취향도 식성도 체질도 어느 것 하나 비슷한 것이 없을 뿐 아니라 완전 완전 극과 극이지만.. 나의 매력이 뭐냐고 물을 때 나의 이 목쉰 꾀꼬리 같은 목소리라는 진심을 담은 대답을 들을 때면 하나님께서 짝 지워 주신 천생연분이 틀림없음을 더욱 확신하게 된답니다..^^


둘째로 싱글목장
vip로 낚았던 남편이 우려와는 달리 믿음 안에서 잘 자라주고 있음이 그 어떤 것 보다도 큰 감사입니다..
바쁘고 힘들 때도 불평한마디 없이 예배의 자리, 삶 공부, 목장모임을 지키려고 스스로 애쓰고 기도하는 모습을 볼 때면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고백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순간 직장에서도 크리스찬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참 어려운 일이었을 텐데.. 결단하고 선포하고 행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요셉과 같이 형통한 자가 되어 세워진 곳에서 선한영향력을 끼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셋째로 늘 갈망했던 중국어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중국에 살지만 사역을 하고 있었기에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제 사역을 내려놓고 늘 하고 싶었던 중국어 연수를 조금 하고 한국으로 가서 결혼을 해야 하나 고민 했었습니다(바로 작년에..) 그런데 나의 신음소리까지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올 해 시집도 보내주시더니만.. 덤으로 공부할 기회도 허락해 주셨네요.. 할렐루야!! 2014년 만세!!

바쁘고 어렵지만 그래도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니 넘 즐겁습니다.. 암송일기 쓰는 남편 옆에서 쪽지시험공부를 하니 더욱 즐겁습니다.. ^^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넘 감사 드립니다...그리고 내년엔 우리 부부를 닮은 귀한 아이로 인하여 감사하는 해가 되길 소원해 봅니다..  ^0^

 

이 감사의 바톤은 키탄목장 윤희선 자매님에게 이어드릴께요~~

황미아  (2014-11-28 AM 09:29)
사랑하는...
전도사님이란 명칭이 아직도 편하긴하지만, 자매님이라 부를께요^^
요즘 너무너무 행복해보이고 예뻐보여서 전 참좋아요^^
진작 좀 가시지~~~
그동안 노처녀 히스테리를 감당하느라 쬐금 힘들었다구용~~~농담^^
저에게 언제나 신앙의 멘토가 되어주셔서 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기도할께요~~~~
사랑합니다~~~~♥
문현규  (2014-11-28 AM 10:19)
제가 내년의 감사제목들 미리 알려드릴께요.
첫째... 분가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
둘째... 얼굴은 엄마, 성격은 아빠 닮은 자녀 주심에 감사
셋째... 욱하는 성격 고칠 수 있음에 감사...ㅋㅋ
내년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항상 옆에서 묵묵히 기도하며 도와주신 것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평신도 사역을 더욱더 열심히 하시도록 건강주시길 기도합니다. 물론 자녀주시길 위해서도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
백승용형제님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사랑합니다.^^
정영섭  (2014-11-28 PM 12:08)
문현규 목자님을 통해서 내년 감사를 미리 보게 하시네요
그렇지요. 주님이 하셨지요. 그것도 인생의 가장 큰 축복으로.....
감사속에서 진정한 고백을 보게 됩니다.
올해와 내년까지 합해서 모두 축하합니다.
윤향숙  (2014-12-01 PM 12:04)
전도사님~ 전도사님만 생각하면 추억들이 너무 많아요~
처음 유년부 사역을 하시면서 그 카리스마는 누구도 막을수가 없었지요 ㅋㅋ
가끔은 이건~뭐지??ㅋㅋ 할때도 있었지만 모든 선생님들의 극한 ㅋㅋ훈련을 통해 많은 선생님들께서 귀한 달란트를 찾게 하시고 지금은 비록 사역자가 안 계시지만 그 발견한 달란트로 지금은 유년부를 든든히 세워가고 있습니다.이 모든것이 전도사님 덕분입니다.
무엇보다도 저에게 귀한 자리를 맡게 하시고 아이들과 찬양을 하게 하심을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백 형제님과 귀한 믿음의 가정을 이끌어 가시니 너무 감사하고
하루 빨리 하나님께서 주시는 최고의 선물 자녀가 태어 나길 바래요.제가 제일 먼저 예쁜 옷 이랑 신발이랑 다 사갖고 갈게요~^^
다시 한번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당~^^
이소윤  (2014-12-04 PM 07:22)
전도사님의  자리에서  이젠   자매님~~이라고  부르기가
어색했는데   이젠   목원으로  만나  한 식구가 되어  넘  기뻐요^^
울  향숙집사님의  댓글처럼  첫만남은  눈물이었지만ㅋ 저의  달란트를
발견해주시구  우리목장에까지  와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넘  행복하구 든든합니당...
내년엔   첫번째  감사가  자녀가되길.....날마다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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