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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97
작성자
  김정인  Mail to 김정인
Date : 2014.11.25 10:10, View : 1804 

(6시간(

   저는 지난 주일 목녀 선서식을 한 일본목장 목녀 김정인 입니다.

 온 성도가 바통을 이어받으며 감사릴레이를 하니 약간은 부담이 있지만,
한해를 돌아보며 함께 하신 주님의 손길을 깨닫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네요.
더욱이 홈피에 올라온 감사의 글을 읽으며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 것도 깨닫게 되고
여러 모양으로 역사하신 주님을 보며 은혜가 됩니다.
또 댓글을 달으며 사랑도 표현하니 감사가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기계를 싫어하는데 요즘엔 감사릴레이 덕분에 매일 컴퓨터 켜고,
교회 홈피에 들어오게 되어 이것도 감사하네요.


 무엇보다 가장 감사한 것은
올해 초 청도시내에서 청양으로 이사 오면서 교회를 옮기게 되었는데,
이곳에 와서 지치고 아팠던 마음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휴스턴 평신도 세미나에 가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목장 사역에 대한
새 비젼과 사명을 받아 목녀로 헌신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일본 목장 목원을 만나 사귀고,
목원들과 그 남편들을 위해 중보기도하면서 정말 행복합니다.


 중년의 나이에 그동안 꿈꾸어 왔던 행복한 교회 모델과 같은 청양한인교회에서
지치지 않는 열정과 성도에 대한 사랑, 순수함까지 지니신 목사님 내외분과
아낌없이 나누며 기뻐해 주던 쿤밍목장 식구들,
그리고 만나면 언제나 환하게 웃어주며 반겨주는 교회
한분 한분들 속에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남편이 이젠 중국 사장님을 모시고
유일한 한국인으로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매일 평도 까지 6시30분에 출근해 7시가 넘어야 들어오지만,
힘들다는 불명한마디 없이 성실하게 회사와 집과 교회를 오가며
늘 밝고 긍정적인, 믿음의 남편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고
이런 남편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또 한국에서 혼자 자취생활하며 대학생활하고 있는 큰 딸
그리고 여기서 중학교 다니는 작은 딸이 학교생활하며
어려움도 잘 극복해가며 건강하게 한 해 동안 지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알코올 중독으로 기본 생활조차 힘겨우셨던
친정아버지를 위해 기도하다가 이제는 안 되나 보다 포기하려 했는데,
지금은 반년이 넘도록 술을 안 드시고 건강하게 엄마와 함께 농사일을 하시며
오순도순 사시는 모습은 올해 주님이 이루신 기적입니다.


 이제 살아계신 동안 교회에 나가셔서 신앙을 회복하실 일만 남았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다음 감사릴레이를 이으실 주자는 일본목장 윤선아 목원님입니다.

박수연  (2014-11-26 AM 07:17)
목녀님의 간증을 들으며 청년시절을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계신 모습억
도전과 감동을 받았는데 감사의 글을 읽으며 믿지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에
지치고 될까?하는 의심을 가졌던 저를 회개하게 되네요. 또 용기얻고
기도하렵니다~  감사해요!
김상덕  (2014-11-26 AM 11:13)
늘 환한 웃음으로 교회로 들어오시는 목녀님을 본지는 얼마 안되었는데
어느 날 간증을 하시는데... 얼마나 은혜가 되던지 젊을 때 주님을 향한
열정을 일깨워 주는 강력한 도전이었습니다.
목장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지길 소망합니다.
김기룡  (2014-11-26 PM 04:48)
늘 직선적인 성격인 남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만큼 신앙생활 할 수 있는 것도 아내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인데
고마워 하면서도 표현 못하는 충청도 아저씨!
이제 표현하며 살아보렵니다. 나의 옆에 있어 주어 고맙다고..
장복숙  (2014-11-26 PM 04:54)
목녀님~~~
함께 영혼구원 사역에 동참하고
그사역에 동참한것을 너무 기쁨으로 받으시고
기쁨의 에너지를 뿜어내고 계시는 ...사랑하는 집사님...
함께 한 교회에서 한 비젼을 향해 나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늘 환한 얼굴로,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하시는 따뜻한 마음...
늘 겸손한 모습....아름답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부어주시는 지치지 않는 힘으로...
사랑합니다...^^
정영섭  (2014-11-26 PM 05:22)
삶 속에서 감사의 모양을 조목조목 생각해서 표현하게 하시네요.
읽으면서 감동과 감사와 찬양으로 함께 하게 하십니다.
주께서 있게 하신 자리에서 충성된 종으로 쓰임받게 하실 줄 믿습니다
김순희  (2014-11-27 AM 11:48)
함께 섬길수있는 마음에 기쁨을 주신것 감사하네요.
주님이 주신 그마음으로  귀한사역 잘 감당해 나가리라
믿어요. 영적으로 육적으로 더욱 강건케되길 바라고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사역이 되시길... 사랑합니다~~^^
황미아  (2014-11-27 PM 09:45)
처음 뵐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도 온화하고 평온해보여서요!!
와~ 저분은 과연 누구실까????
아니나 다를까 정말 필요한 자리에 꽉 채워주게 하시니
그모습이 너무도 좋아보이고 아름답게하네요~~~~
일본목장을 통해 더욱더 빛나는 목녀님 되시길요~~~~
박시동  (2014-11-29 PM 12:53)
뵐때 마다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모습 속애서 은혜를 받습니다.
목녀로 헌신 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금년에 가장 귀한 선물을 받으신것 같네요.
늦게나마 크리스 마스 카드를 보냅니다.
목자 목녀님이 계셔서 오늘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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