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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69
작성자
  성효경  Mail to 성효경
Date : 2014.11.19 03:12, View : 1849 
(11시간 10분)

안녕하세요.
저희 쿤밍 목장에 친형님 같은 고성일 집사님으로부터
아주 조용히 감사 릴레이 바톤을 이어받은 성효경 목원입니다.

저에게 감사 릴레이 바톤을 넘겨주서셔 감사합니다.
저를 처음 목장으로 인도하여 주신 박창호 집사님 감사합니다.
목장에서 저희를 열정적으로 섬겨주신 김순희목자님, 신강식 목부님 감사합니다.
목장에서 알게 모르게 뒤에서 섬겨주신 한효주 집사님과 다른 목원님 감사합니다.

처음 목장에 나가고, 교회에 와서 예수님 영접한지 2년 5개월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조그만한 문제만 생기면 저 혼자 해결하려니
그 짐이 얼마나 무겁고 큰지 혼자서 감당하기가 어려웠는데,
하나님을 알고부터는 그 짐이 반이상 줄어던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항상 제 뒤에서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주는 주님.
주님이 저와 함께 하여 저의 짐이 가볍고, 걱정이 없습니다.
주님과 함께하여 제 짐이 가볍게 느껴짐을 2년이나 지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저희 식구를 주님을 알게 인도하여 주신 목장 식구분들게 감사드림니다.

11월 18일 오전에 세입자로부터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아직도 난방이 안들어온다고, 추워서 못 살겠다며......
바로 난방 회사에 확인결과 난방 회사의 착오로 난방 벨브를 안 열었네요,
오후에 집밖의 난방 벨브를 열었는데, 그때 집안에 아무도 없어서 집안의 벨브는 열지 못하였습니다.
저녁 11시가 넘어서 세입자로부터 난방 온수가 찬물만 들어오고 난방이 안된다며,
이런 집에서 어떻게 살수있는지 하소연의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 한통에 저녁내내 잠도 설치고, 황당하기도 하고, 화도 나기도 하고....
 '난방은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 네가 왜 이런 전화를 받아야 하는지'
다음날 아침 일찍 확인결과 집 안쪽의 벨드가 잠겨 있네요.....어휴 이런...
입장을 바뀌서 생각해보니, 추운 날씨 난방이 안되니 얼마나 화가 났을지 이해가 되네요.
제가 어제 저녁 늦게라도 가서 확인만 해 주었다면,
어제 저녁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었을텐데.....
미안한 마음,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주님, 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고, 제가 도울수 있는 것이 있음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집 큰딸 유나,
하루는 자기 혼자 잠자는게 무습다며, 엄마와 같이 잠자고 싶다고 해서,
제가 성경책을 딸에게 주면서
"성경책을 가지고 잠을 자면 주님이 지켜주시니 안 무서울거야"했습니다.
그 뒤로 잠을 잘때면 꼭 성경책을 들고 둘째랑 같이 잠을 잠니다.
저번주부터는 잠 자기전에 꼭 성경 몇절씩 잃고 잠 자네요.
공부하라면 하기 싫어하면서, 자기 스스로 어려운 성경책을 잃는 모습...
"너 성경책 읽으면 내용이 이해가니?"하고 물어보니,
"몰라 그냥 잃어"하네요
마음으로 성경을 읽는 우리 딸 모습.
우리 식구들 모두 주님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감사 릴레이 바톤은
저희 목장에서 큰 누님같이 알게 모르게 뒤에서 정성으로 섬겨주시는 한효주 집사님께 넘겨드림니다.
 
정영섭  (2014-11-19 PM 03:21)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려고 노력하고 애쓰는 모습이 참 귀하게 느껴집니다
유나도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성경을 읽어가는 재미가 있게 될 겁니다.
김기룡  (2014-11-19 PM 05:05)
늘 목장에서 기도제목을 요목조목 잘 정리하시며, 성실히 신앙생활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오늘 감사제목을 보니 그 성실함이 그대로 들어나네요. 저희 가정처럼 딸부자인 형제님! 딸들의 행복속에 주님의 사랑이 더욱 꽃피고 열매 맺혀지길 기도합니다.
김정인  (2014-11-19 PM 06:32)
유나 엄마 아빠를 쿤밍목장에서 보면서 참 귀한분들이구나 늘 마음으로 생각했습니다. 예수믿고 이렇게 하나님앞에 성실하고 사람들에게 따뜻한 두분을 얼마나 하나님은기뻐하실까요! 늘 주님안에서 행복한 가정, 이웃을 행복하게 해주는 가정되시길 ..... 사랑합니다~^^
박창호  (2014-11-19 PM 06:40)
역시 쿤밍 목장 식구들은 반응이 빠릅니다. 24시간안에 4명의 감사 릴레이가 이어졌네요... 목장에 처음 나온 날로부터 지금까지 신실하게 자리를 지켜 주신 것 감사합니다. 아빠 엄마의 성실과 섬김을 예쁜 유나, 유리가 그대로 이어 받을 줄 믿고, 성효경 형제의 가정에 하나님께서 더하시는 형통이 늘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언능 다음 주자 나오세요~~
김영기  (2014-11-19 PM 07:02)
암송반을 통하여 형제님의 모습가운데 주님을 향한 열정을 보았습니다.
조금 서툴지만, 잘 표현못하지만 그 마음..주님께서 아실꺼예요!
힘내시고 목장과 가정과 직장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소원합니다~~
신강식  (2014-11-19 PM 10:40)
성효경 목원님, 예수 영접한지 벌써 그렇게 되었네요. 쿤밍목장의 첫 열매인 성효경 목원과
이취옥 목원부부가 목장에서 성실하게 섬기는 모습을 볼때 너무 감사합니다.
유나도 어린이 목자로 목장 나눔때 기도 정리도 잘하고 하루 하루 커 가는 모습을 볼때
너무 감사 합니다. 예쁜 두 딸과 함께 더욱더 아름 다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가길 기도 하겠습니다.
김순희  (2014-11-19 PM 11:00)
성효경형제님 참으로 귀한가정을 쿤밍목장으로 보내 주셔서 함께 교제하게 하시고
귀한 첫 열매로 맺게 하심에 감사하네요. 목장을 하면서
두분이 예수영접하고 세례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되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기쁘고 감사했으며 목장을 하길 참 잘 하였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귀한 만남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유나 유리가 교회안에서 잘 적응하며 믿음안에
예쁘게 자라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주님안에 늘 승리하는 복된가정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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