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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73
작성자
  한효주  Mail to 한효주
Date : 2014.11.20 12:29, View : 2030 

(21시간 20분)

꿩대신 닭 ... 싫어해~~~~
저말고 목자님께 넘겼다가 이미 릴레이 참석 하셔서 저한테 온거 다~~  알고 있어여...
저 소심한 여자예요~~~   ㅋㅋㅋ
농담이구요.... 바통 넘겨 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덕분에 올 한해 정리할 수 있는 시간 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쿤밍목장 한효주 입니다.
감사 릴레이를 통해 올 한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향하신 사랑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감사란 무엇이였을까요...
한동안 멍하니 생각하니
올한해 감사할께 너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감사라는 말보다는 다행이다라는 말로 위로 받고자 했던 저를 발견합니다.
한결이의 피부가 좋아졌을 때에도
마음 한 구석에는 심해지지 않아 다행이다, 재발되지 않아 다행이다,
목자님의 의류사업이 확정되었을 때에도 우리 놓고 가지 않아 다행이다,
사업이 잘 안풀려 들어가는 분들을 보면서 아직 중국에 남을 수 있어 다행이다...
모가 그리 다행이였을까요..
다행이라는 말 안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함이 같이 도사리고 있었는데..
그래서 불안 했었던 거고, 그래서 불평했던거고, 그래서 힘들었던건데.....

기도할때 찬양할때 항상 붙어다니는 감사인데..
전 왜이리도 감사 하지 못했을까요...
감사라는 말로만 바꿔도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데 말이죠...
이제서야 고백합니다.

한결이의 피부 회복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한결이를 위해 중보해 주신 성도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쿤밍목장 두고 가지 않으신 우리 목자 , 목부님 이자릴 빌어 감사드립니다.
항상 묵묵히 그 자리에서 항상 기도하시는 우리 목자님 감사합니다.
인자한 미소로 항상 반겨 주시는 우리 목부님 감사합니다.
사업번창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
틱틱대는 아내 비유 맞추랴, 까불대는 아들 비유맞추랴, 이것저것 바라는 딸래미 비유맞추랴
고생인 우리 신랑
당신의 고생이 있었기에 내가 틱틱댈수 있는 여유도 있었던 건데.. 그져?..
고맙고 사랑합니다.

다음 바톤은 쿤밍 목장의 이취옥 성도님께 넘깁니다.
다른 문화권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목장에 참석해 주시는 취옥씨...
그리고 항상 밝게 웃는 취옥씨... 목장 식구 일이라면 내 일인양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모습..
그 섬김의 모습 본받고 싶습니다..


  

박수연  (2014-11-20 AM 07:47)
그러게요. 세상에선 유명한 노래가사로 쓰일 정도로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말이
'다행이다'라는 말인데 우리에겐 그게 아니었음을 선생님의 고백을 통해서 알게되네....
모든 사람을 사랑하니 쌤의 가정 또한 그렇게 사랑받는 거 같아요.
늘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한효주쌤.. 사랑하고 축복해요 ^^
김정인  (2014-11-20 AM 08:33)
늘 상냥하고 밝은 효주집사님~ 늘 먼저 다가와주고 배려해주고 저희가 쿤밍에서 집사님가정땜에 많이 행복했어요. 한결이 낭낭한 찬양소리, 한서 백만불짜리 눈웃음 그립네여~ 가족 모두 늘 건강하시길 그리구 사랑합니다~^^
김기룡  (2014-11-20 AM 09:22)
집사님의 다행이라는 표현으로 시작한 감사의 표현을 보며
'나의 삶도 다행이지!' 맞장구 감사를 하게 되네요.
가족에 대한 사랑과 특별히 남편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표현'이 너~무 멋져요.
김윤신  (2014-11-20 AM 09:32)
밥한번  먹자  했던게 휘리릭 몇년이 지나갔네요?
막 시집 온 새댁이었는데  ..그래도 감성은 여전하네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정영섭  (2014-11-20 PM 01:01)
주께서 하신 일이 많지요!
'다행'이란 말이 반복의 연습을 통하여 '감사'로 나타날 것을 기대합니다
성효경  (2014-11-20 PM 01:37)
한서의 웃는 모습을 보면, 세상의 모든 걱정 근심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한서의 그 웃음이 집사님을 닮은 것 같네요.
항상 함께 할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장복숙  (2014-11-20 PM 01:44)
한효주집사님~~~~
은근 재미있는데요^^
감사를 읽는데...눈물이 나네요^^
돌아보면 모든것이 감사인데...다행이다 여기고 그러면서 불안해 하고...
우리들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 놨네요...
이제 다행이다 버리고 감사로 살아요~~~~^^
목자님,목부님 안가고 여기에 계신것이 저도 너무 감사해요^^
그 감사의 고백을 들으니 마음이 아주 뭉클합니다..
언제 봐도 예쁜 한결이,,,사랑스럽스럽니다..
한서가 삐질려나...^^   한서 너~~~~무 귀여워요...
김순희  (2014-11-20 PM 05:57)
중국어학원에서 처음으로 집사님을 만난것이 인연이 되었지요.
얼마후 교회에서 만나고 가정교회로 전환하면서 목장을 신청해야하는대
아는분이 없다며 저희목장으로 신청을 해준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늘 부족한 목자를 도와 목원들을 섬겨주심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목자없는 목장이 되지않아 감사하다는 고백에 눈물이 핑도네요.
언젠가는 떠나야 하기에 그시간이 조금 빨리 왔었을 뿐인대...
그래도 목원들의 기도와 관심속에 함께할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한결이, 한서의 재롱을 다시 볼수있음에 감사하네요.
언제나 주님의 기쁨이되는 귀한자녀들로 자라가길 기도합니다,
주님안에 늘 감사가 넘치는 복된삶이 되길바래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박창호  (2014-11-20 PM 07:09)
나는 꿩보다 닭이 더 맛있던데.
이렇게 멋진 고백을 하려고 어제 애들이랑 일찍 자라고 했던 거였구만.ㅎ
여러 모로 모자란 남편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아내에게서 다행이란 고백만 들어도 감사한데, 이제 다행을 넘어 감사하는 맘으로 살아보겠다고 하니
나는 감사를 넘어 참 행복하다고 해야할까 봅니다.
마음 표현이 서툴고, 잔정 없는 남편 만나서 답답한 일상 속에 갇혀 살면서,
아빠랑 같이하는 시간이 적으니, 엄마 껌딱지가 된 아이들 건사하느라 고생인 마눌님..
못난 인생 구제해서 함께 살아가주어 고맙고,
다른 생각 하지 않고, 늘 긴장하며 살 수 있도록 틱틱거려 주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신강식  (2014-11-21 PM 12:09)
서로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박창호 집사님 과 한효주 집사님 너무 보기 좋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아주 행복한 가정입니다. 한결이가 오랫 동안 아플때 엄마 마음이 제일
아팟을 것입니다. 나았을때 기쁨도 제일 컷을 거구요. 저희 목장의  기둥 같은 두분 집사님이
있어 쿤밍 목장이 든든합니다. 애기 였던 한서가 벌써 이렇게 커서 재롱을 부릴 때는
너무 귀엽습니다. 두분 가정에 주님이 항상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김상덕  (2014-11-22 PM 12:36)
한결이 엄니라서 행복하시겠어요.
늘 밝은 모습, 긍정적인 모습에 보는이로 하여금 웃음짓게 하는 집사님!!
주님의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고현진  (2014-11-22 PM 07:14)
쌤 고백을 보니 감사가 가까이에 있음이 느껴져 덩달아 나도 감사하네~
쌤이 옆에 있어 나는 든든하고 감사하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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