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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44
작성자
  김윤신  Mail to 김윤신
Date : 2014.11.15 04:49, View : 1845 

13시간 40분

안녕하세요. 20번째 주자 몽골 목장의 목녀 김윤신입니다.
목원으로 부터 새벽 두시에 톡을 받았습니다.  감사 릴레이 다음 주자라고.....아뿔싸 감사하면서도 수다는 즐겨도 글로 쓰는대는 준비가 필요한데 이크 시간 제한까지...
먼저 바쁜 일상 중에서도 여러가지로 감사할 제목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너무 많지만 줄이고 줄여서 몇가지만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교회 공동체에 대한 감사입니다.
모태 신앙인 저는 어릴적부터 기도하는 삶으로 믿음 하나는 자부(?)하며 살아왔었습니다. 처음 이곳 중국 청양한인교회를 왔을 때만 해도 주님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며 나름 열심히 혼자 잘 살고 있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와서 2004년도 부터 시작한 유니게 5단계를 통하여 말씀 암송과 나눔을 통하여 상처를 치유하셨고 중보기도 훈련을 통하여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셨고 40일 특새 목적이 이끄는 삶을 통하여서는 교제의 중요성을 알게 하셨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삶 공부를 통하여서는 말씀이 진리이며 선한 싸움을 준비하게 하셨고 내가 얼마나 연약하고 어리섞은 존재인지를 깨닫게 하셔서 주님의 든든한 도구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 기쁨으로 목장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나를 사랑하사 이 모습 그대로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이뤄진 것임을 알기에 가능하였고 이 모든 훈련들이 교회를 통하여 이뤄진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둘째는 목장 목원들에 대한 감사입니다.

가정 목장은 한 가정에서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우리가 모여 한마음으로 예배하는 처소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준 사건이 있었네요. 분주하고 조금은 지쳐 있었나 봅니다. 별 일도 아닌데 목원의 한마디에 목장 나눔 시간에 너무도 크게 화를 내 버렸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라기 보다는 울컥한 맘으로 한 행동으로 인해서 분위기는 엉망이 되어 버렸고 모두가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사과도 제대로 못하고 지금까지 지나 왔지만 그 다음에도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스스럼 없이 목녀를 대해주고 목장예배에 더 진지하게 임하는 목원들을 보면서 부끄럽고 미안한 맘으로 지금까지 왔었네요.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목장을 꾸꿋하게 지켜준 성숙한 믿음의 목원 모두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면서 목녀인 제가 잘 지내올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기도하는 맘으로 동역해 준 것임을 알기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더 많은 훈련을 통해서 서로 중보하며 사랑하며 함께 갑시다.


세째로는 생각만 해도 가슴저리게 고마운 가족들입니다.
어려운 시간들을 함께 잘 견디어 내었고 누구보다 더 가까이에서 주님과 함께 했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려했던 가족들이 지금 나를 이끌고 있는 힘입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알고 있음이 너무 감사하고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음에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평안을 누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이 최우선인 남편 목장님이 있고 주님 주신 비젼을 품고 잠잠히 나아가는 아들이 있어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더디 가더라도 부족하더라도 주님 보내시면 어느곳이라도 갈 수 있기에 두렵지 않고 담대함을 느낍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임을 알기에 감사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다음주자는 울 목장에 개그 담당으로 있는 안영희 목원에게 넘깁니다.

장영범  (2014-11-15 PM 05:19)
세월이 갈수록 당신이 더 어여삐 보이는것은 하나님을 향한 순한 마음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결정적일때 꼭 예수님 방법으로 길을 찾아갈수있도록 권면해주는 타이밍이 너무 절묘합니다
모순덩어리인 나를 남편이라고 목자라고 위해주는 당신이 참 고맙소
언제나 하나님의 원칙에서 흔들리지 않는 그 믿음이 든든한 언덕입니다.
남은 인생 뭐있겠소 지금보다 조금더 하나님 사랑하다 본향으로 미련없이 돌아가는 것 그것이 제일이지 않겠소.
주변에 참 신실한분들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목장식구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이렇게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정영섭  (2014-11-15 PM 06:04)
목녀님의 고백이 공동체를 살리게 하는 큰 밑거름이 되게 하신 줄 압니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지체들을 곁에 두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정순  (2014-11-15 PM 10:06)
목녀님~~
다 표현 못해도 나 표현하리라  라는 찬양 고백을 아시죠 ?
목녀님의 내면에 있는 그 많은 사랑을 마구 표현하세요
가족과 또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요 쑥쑤러워 하지마시고요.
하지만 지금도 넘 잘 하고 계셔요 나누며 사는 사랑 실천을요
그런 목녀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김명자  (2014-11-16 PM 04:43)
맞네요.
교회도 목장도 가족도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선물이지요.
그 곳을 통해서 우리가 주님을 만나고
회복하고 평안을 누리는 것 같습니다.
많은 눈물만큼 웃음도 많으신 목녀님~!!
귀한사역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빕니다.
윤향숙  (2014-11-17 PM 01:28)
사랑하는 목녀님~
목녀님과 함께 했던 몽골 목장이 저에게는 너무 큰 기쁨이였습니다
희노애락이 있는 목장들이지만 늘  그 자리를 지켜주시고 기도해주시니 그 보다 더 큰 감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제 마음을 다 표현하지 않아도 다 아실줄 믿어요~
언제나 화이팅하시구요~
언제나 사랑하고 축복합니당~^^
박율리  (2014-11-17 PM 02:17)
눈물 덩어리 우리 목녀님.
항상 나이 먹어서 눈물이 저절로 난다고 하시지만 곡 그렇지만은 않다는것.
우리 몽골식구들은 다 알지요.
한 식구로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송병호  (2014-11-17 PM 02:23)
우리목녀님최고!!!!
다른분 목녀님들을 보지못하여서 잘모르나 나는 우리목녀님이 최고라함에 주저함없이 주장합니다
표내시지않고 하나님을알려주시고 사랑으로 인내하시는 모습이 백마디의전도말보다 강함을봅니다
실천하는사랑,퍼주시는믿음,소리없는전도와이끄심,
목녀님 힘내심에감사드리고 언제든지 대기하고있으니 필요하시면 불러사용하여주세요
파이팅 목녀님!!!!!!!!!!!!!!!!!!!!
이 완  (2014-11-17 PM 06:51)
목녀님!
으잉? 왜 갑자기 제가 울컥 하는 걸까요?
늘 '나는 강해요!'라고 말씀 하시지만 제게는 아주 살~짝 보여요.
목녀님의 소녀감성이요. ^^
듬직한 남동생이나 큰아들 같은 목원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
박정옥  (2014-11-17 PM 08:13)
목녀님,
저희 가족(대식구^^)을 목장으로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목장모임을 통해 서로를 더 많이 알아가면서 목녀님과 친해지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목녀님~
박수연  (2014-11-17 PM 11:38)
"내가 이래~", "내가 이런다!"는 말씀 하지며 맨날 연약하다 하시지만
주님 안에서 절대 양보없고 강하시다는 거 다~ 알아요!! 그래서
집사님이 너무 좋아요 ^^
郑載永  (2014-11-18 AM 10:44)
목녀님...
음.. 뭐라할까요... 사랑으로 마음으로 다가와 안아주시려 하는 분께.. 얌체공처럼 이리저리..피하기만 하는 저를 한결같이 같음 마음으로 받아주시는 목녀님..

처음이네여.,..
주님안에서 사랑합니다.

아우~ 닭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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