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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45
작성자
  박희수  Mail to 박희수
Date : 2014.11.15 10:01, View : 1731 
7시간 40분

외부에서 있는중 '감사릴레이 C-1번으로 당첨되었습니다' 라는 카톡을 받고 '넵'으로 답한 후  한참후에 다시
카톡을 찬찬히 읽어보며 ???  를 계속 만들어 놓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네 감사해야지 그래 맞아 를 오늘 얼마나 많이 사용하였는지... 그러나 글로 써야한다는 건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8년전 11월 28일 청양 천태에 살게되면서 오늘까지 우리가정속에 늘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없고 집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 성격인 저를 한 회사의 일원으로 인도하셔서 7년이 넘는 시간동안 중국속에서 중국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위로하며 마음을 나눌수 있게 하셨습니다..
회사를  떠나면서 하나님이 하나하나 인도하신 것을 다시금 '감사합니다 하나님'라는 말과 함께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모처럼 주어진 여유의 시간을 부모님과 함께 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삼일전 80에 가까운 부모님이 청도땅을 밟으셨습니다.
오늘 부모님을 모시고 노산으로 청도시내로 다니면서
알록달록 나무들을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매우 느리게 떼놓는 걸음걸음이나 엄마와 함께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고
손가락한마디를 자르는 수술로 심신이 지치셨으나 열심히 사진찍어 어렵게 손자손녀들에게 카톡으로 남기는 아빠와 셀카봉으로 사진찍으며 추억을 만들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함께 중국음식을 맛보며 씹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부모님의 딸로 살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부모님이 곁에 계심에 감사하고
기도에 게으른 저에게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라고 재촉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감사합니다

자녀의 축복은 없으나 더 많은 자녀를 중국땅에서 만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중국사람과 조카와 이모로 언니와 동생으로 인연을 만들어 관계를 맺어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분명하게 전달되지 못하더라도 떠듬떠듬 중국어로 복음을 말하려고 노력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런 모든 일가운데 감사하도록 기도로 끊임없이 지원해주시는 목장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릴레이를 가장 가까운 김창학 집사에게 전달합니다...

 
김기룡  (2014-11-15 PM 10:35)
개인적으로 청도 땅에서 유일하게  형수님이라고 부르는 집사님! 드디어 감사 제목이 떳네요. 전해지는 복음의 씨앗이 생명의 자녀가 되는 기쁨 가운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정인  (2014-11-15 PM 11:11)
제가 처음 중국에 와서 낯설을 때 청도교회생활 잘 적응케 도와 주고 저희 애들을 예뻐해주고 집에 초대하여 맛난것도 해주며 나이는 나보다 적지만 언니처럼 너무도 상냥하게 저희 가족을 도와 주셨었죠! 그런데 이곳 청양교회에서도 가장 반갑게 맞아주시는 두분이 이미 계셨기에 저희가정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중국직원들을 관리하며 직장생활 성공적으로 해내고, 삶속에서 복음도 열심히 전하고자 하시는 집사님의 중국영혼을 향한 뜨거운사랑과 열정이 너무 멋찌세요. 영적인 생명의열매많이 맺으시길 함께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사랑해요~
정영섭  (2014-11-16 AM 11:31)
부모님을 섬기는 여정속에서도 카톡 받고 '네'라고 답하심이 큰 기쁨이자 순종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잘 섬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강건하게 살아가시는 부모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명자  (2014-11-16 PM 04:46)
와 ~ 우!
중국땅에서 특별한 은혜를 누리시는 분중의 한 분이 여기계셨네요.
만나고 싶어도 쉽게 왔다 갔다 할 수 없는, 가깝지만 먼 한국....
부모님과 귀한 시간을 갖게 되시니 얼마나 좋으세요.
가정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더욱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윤향숙  (2014-11-17 PM 01:21)
안녕하시지요^^
집사님과 함께 구역을 하던때도 아련하네요~^^
차분하고 조용하시면서 열정적인 모습.남을 편하게 해주시는 집사님~^^
부모님과 함께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심이 부럽네요~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이곳에서 함께 예배 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박시동  (2014-11-18 PM 12:34)
달란트가 많으신 집사님 ,  마음도 예뻐서 부모님을 잘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가족들의 삶속에 하늘의 신렁한 복, 땅의 기름진 복, 원천의 복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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