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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47
작성자
  김창학  Mail to 김창학
Date : 2014.11.15 10:55, View : 1655 
(30분)

박희수 집사로부터 감사릴레이를 전달 받은 지 30분이 지났습니다.

하나님께 늘 감사하다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쓰라하니 무엇을 써야 할지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하지만 어떤 것을 감사해야 할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 자체도 감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나를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 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만드신 분이요, 나를 위해 생명을 바치신 분, 지금도 나의 삶을 지키시는 분, 이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지만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같이 호흡하는 순간이 얼마나 되는지....
오히려 하나님은 나의 뒷전에 숨겼다가 내가 필요할 때만 때때로 꺼내 보는 물건 처럼 여기지 않는지 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며칠 전 장인 장모님 그리고 나이 많으신 사촌처형께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세 분을 모시고 박집사와 함께 노산과 청도시내를 모시고 다녔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내 마음이 잘 모시겠다는 생각보다는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모신다는 부담보다 그냥 같이 있으니 즐겁고 기쁘다는 마음, 그런 마음이 내게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처가집 식구로 여기지 않고 그냥 내 아버지 어머니 처럼 여겨지는 마음들이 감사합니다.
저들이 기뻐하고 박집사가 좋아하는 모습은 내게 감사로 다가 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니 내가 그 분을 나의 뒷전 저만치에 두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내가 소홀히 하는 하나님, 이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부르시고 내 관심을 당신께 집중하기 위해 애를 쓰고 계시지는 않으 실런지.....
그리고 내가 장인 장모님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기쁘고 감사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나의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시고자 하실 것만 같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기뻐할 때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모습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음 감사 릴레이를 이숙일 권사님께 넘깁니다.
김기룡  (2014-11-15 PM 11:26)
회사의 상사로서가 아닌 형으로서, 이젠 이곳에서 함께 신앙생활한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집사님 말씀처럼 하나님은 늘 우리가 기뻐하길 원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 제 모습을 보게 되네요. 늘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성실히 생활하시는 집사님 멋~있~어~요.
정영섭  (2014-11-16 AM 11:34)
초특급의 감사릴레이 입니다
아내의 부모님을 마치 내 부모님처럼 사랑함으로 섬기는 손길이 참으로 복됩니다.
복 받을 것입니다.
박시동  (2014-11-18 PM 12:28)
늦게나마 글을 올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온화하고 성실하신 모습 속에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아내인 박집사님과 사시는 모습이 어떤때는 질투까지 느껴집니다.  그게 정답인데 나는 왜 아직도
그렇지 못 할까?  변하고 있는 과정 인지도 모르죠. 한 수 부탁 드립니다. 꼭----
김상덕  (2014-11-25 PM 02:47)
묵묵히 교회를 부부가 섬기시는 그 모습이 참 귀하고 귀합니다.
헌신은 이렇게 하는 조용하게 해야 하는 것을 보여주시는 집사님 감사합니다.
글구 민턴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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