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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주년 교회가 세워질 k지역을 다녀와서……
작성자
  김순희  Mail to 김순희
Date : 2012.07.03 01:22, View : 2819 

청양한인교회가 세워진 지 창립5주년이 되던 해부터 선교지에 교회가 하나 둘씩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선교지에서 또 다른 선교 지에 교회를 세우는 일이 쉽지 않은데 열방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끊이지 않음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첫 번째로 몽골에 세워진 밝은 생명교회 단기선교 팀으로 다녀오면서 선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매년 세워지는 선교 지를 꼭 한번은 다녀 올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이 주어지길 기도했습니다. 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그 동안 다녀온 곳은 모두 교회가 세워져서 헌당예배를 드리기 위해 다녀온 곳 이었습니다.

 

2012 9주년에는 k지역에 교회가 세워진다고 답사에 동참할 사람은 사무실로 신청하라는 글이 게시판에 있는 것을 한 참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답사는 목사님과 중직들이 다녀오는 것으로 알았기에 사실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k지역은 우리 목장의 선교 지이기에 내년에는 목원들과 꼭 갈 수 있기를 목장에서 나누며 기대하고 있었는데 캄보디아 때 함께 갔던 김집사님이 k지역 목자가 가야 되지 않겠느냐며 가자는 제안을 하였고 얼떨결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사실 선교지를 위해 기도는 하지만 눈으로 보고 그 지역 사정을 알고 기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 이겠다는 생각도 들었기에 신청을 하게 되었고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해발2600m 나 되는 고산지대 하나님은 왜 나를 이곳에 보내셨을까? 함께 선교지를 돌아보는 동안 약간의 어지럼증과 울렁거림도 있었지만 덜컹거리는 차 속에서 눈을 감고 졸아가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도하며 생각 했습니다.

 

누구도 하기 힘든 오지의 고산지대를 주님이 주신 마음으로 마을을 찾아 다니며 전도를 하고 지도자를 세우고 교회를 세우며 헌신하시는 선교사님의 간증은 그분의 삶을 말해 주었습니다.

  

절기헌금이 교회를 세우는 곳에 흘러간다고 하는데 나는 과연 교회를 세우는데 얼마나 많은 관심과 헌신의 마음으로 드렸는지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는 곳 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 형제 자매라 하면서 우리는 너무도 등 따습고 배부른 삶을 살고 있음이 미안했습니다. 없는 가운데서 나눠 주려고 하는 그 풍성한 마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선교는 주님의 사랑을 받은 자라면 누구나 그 사랑을 잊지 않고 해야 함은 알았지만 막연히 생각했던 선교의 지경을 넓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해야 함을 깨닫게 해 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영섭  (2012-7-03 AM 08:26)
목자님!
함께 동행하게 되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목자님은 저희교회 선교역사의 산 증인이십니다.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섬김과 기도로 헌신해 해 주신 목자님으로 인해서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교회와 우리 모두가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셔서 참 감사하네요
황미아  (2012-7-03 AM 10:42)
목자님!!
짝짝짝!!!  정말 수고많으셨고 또 감동과 은혜를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카카오스토리의 사진들 보면서 뜨겁고 뭉클한 것이 가슴으로 올라 옴을 느꼈습니다!!
선교의 산 증인으로 사역하신 목자님께 머리숙여 존경을 표하고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하늘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김명주  (2012-7-03 PM 09:05)
목자님 곁에서 항상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의 밭이 큰것을 느낄수가 있었고
선교지에 같다와서 많은 은혜와 섬김과 사랑이 느껴지네요.
선교의 도전과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목자님 화이팅 나도 화이팅 할께요.
나종래  (2012-7-04 AM 11:52)
지금 하나님께서는 청양 한인교회를 통해서 역사 하심을 봅니다.
세계 곳곳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나가는 모습 ...제가 볼때도 이렇게 좋은데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이런 모습 들이 초대교회의 모습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스리랑카 선교사 나 랑카(나 종래)
신지순  (2012-7-05 PM 05:12)
함께할수 있어 감사했어요
정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양영희  (2012-7-05 PM 10:17)
그곳을 다녀을수 있도록 환경과 건강을 주신주신주님께
감사와 찬양을드립니다 가이드로 수고하신 선교사님께
도 감사를드립니다
이용배  (2012-7-07 PM 02:24)
고백이 너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선교지를 가기에는 직작 생활을 하기에 기도하지 못하였는데, 글을 읽으면서 기도하고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쿤밍 목자님의 선교지에 대한 고백으로 인하여 갑자기 저의 삶도 돌아보게 됩니다.

청양한인 교회의 미로 같은 이상한 구조를 보면서, 더 멋진 곳에 더 큰 건물로 교회를 이전 할 수도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이렇게 매년 다른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는 청양 한인 교회는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교회일 것이기에, 미로같은 건물이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윤향숙  (2012-7-11 PM 05:17)
갈수록 더 예뻐지시는 목자님~~^^ 너무나 수고하셨어요~늘 선교지역에 앞장 서서 가시는 목자님이 넘 부럽습니당~^^함께 동행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구요~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나아가 온 천하에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는 청양한인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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