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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웅.... 졸려......
작성자
  유대훈  Mail to 유대훈
Date : 2011.09.05 09:31, View : 2894 

원래 잠을 당췌 못자는 체질인지라서 
새벽예배를 드리지못한지 수년째인데.....

오늘 드디어 새벽예배를 드리게 되었네요.....
기분도좋고 뿌듯하기도하나.... 졸린건 어쩔수없습니다...ㅋ

첫번째 새벽예배일지

~03:30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거라고 생각하고 친구집에서 취침을 시도...
            하지만 남자둘이서 일찍자는건 쉽지않은일~!!
            슈스케3, 1박2일, 남자의자격보다가 12시에 억지로 취침시도

03:30 핸드폰 알람시계 울림 ->꺼버림.... ㅡ.ㅡ;

03:40 2차 핸드폰알람시계울림 -> 꺼버림.... ㅡ.ㅡ;

03:50 3차 핸드폰알람시계울림 -> 꺼버림.... ㅡ.ㅡ....

04:00 아침에 카풀하기로한 찬양팀 명숙누나집사님의 모닝콜 받음
        (이때, 계속울려대는 핸드폰소리에 상처받은 친구가 거룩하지못한 언행을 하면서 발로참....)

04:05 친구에게 머리채를 잡힌채로 화장실로끌려감....

04:15 대충 씻고 친구집(씨얼징웬)을 나섬
        원래 50미터 이상은 택시를 타지만, 오늘은 상쾌한 아침공기에 걷기로함.

04:25 씨얼징웬에서 교회로 가던도중 박장로님 만남.
        (어이~ 하고 인사하신 장로님.... 걸음걸이 완전빠르심.....
         예배준비를 20분까지 가서 하기로했는데 늦었다고 조급해하시는모습이 아름다우셨슴.)

04:30 교회도착

04:35 ~ 찬양연습시작 후 예배로 들어감.

05:30~40분경(추정) 담임목사님께서 기도제목을 나누신후 불켜질때까지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는말씀과 기도시작... 
            
~06:10 옆자리에 계시던 한영철 집사님과 불켜지기만을 기다림....
          허나... 불은 안켜지고.... 해만 뜸......^^;

06:20~07:00 집에도착후 잠시 잠들려고했으나.... 아침뉴스에 매료되어 잠들지못함.
                  제주해군기지와 관련된 뉴스를 보며 개인의 정치적 견해를 TV와 토론함

07:00 : 에잇! 이쁨받는 직원이 되어보자~ 라고 생각한후 슬금슬금 출근시도.
          (사실은 뉴스후의 드라마가 재미없었슴... 무슨 꼬마애가 간이식 수술을하는데 어쩌고저쩌고.,...~)

07:20 : 순더쥐 서문앞에서 기사차 타고 출근.
          (평소보다 15분일찍나온 날 상당히 어색해함.... 
           기사는 왜 이시간에 와서 기다리고있는지의문....
           매일... 그렇게 날 기다려왔던거니?..... 쿨럭...ㅠㅠ 감동의눈물이....)

현재 : 사무실에서 졸고있슴....


이상 첫번째 새벽예배일지 입니다.

느낀점.

#1. 새벽예배시에 박장로님을 만나면 신발끈을 묶어야겠다고 생각함.
     (걸음속도 따라가다가 교회도착하기 전에 심장 멎을뻔함....ㅠㅠ)

#2. 교회를 안다니는 친구로 인해 새벽예배를 나가게된점에 감사드림.
     (잠깨울때 몇마디 거룩하지않은 언행과 마사지로 잠을 깰 수 있었슴.)

#3 교회불이 켜진다~ 라는 의미는 벽등을 이야기하시는것으로 생각됨.
     (형광등 켜지는줄알고 오래기다렸슴. - 아직 예배 안끝났는줄 알았슴 ^^;.)




뭐~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어쨌든 보람찬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박미경  (2011-9-05 PM 12:15)
넘 재미있게 읽었슴..
참고로 박장로님께서는 신년에 해맞이 하러 양코까지 걸어가진 전력이 있음..(대훈 집사님의 체력으로는 도저히 못따라 갈것 같음^^)
낼 새벽엔 똑같은 실수 하지 않아야 될것 같아 보임..ㅎㅎ
김선희  (2011-9-05 PM 09:05)
하하하~~~ 호호호~~~ㅋㅋㅋㅋ~~~~
그러게 알람은 한번만!!! 시간 딱~~맞게 ...그럼 벌떡 일어날수 있을껄요!!!! 귀여운 우리 유대훈 형제님....
새벽에 찬양 하느라 수고 많은데 무지하게 부러움......나도 한국에서 새벽기도하고 있고
여기도 아주 좋아요~~^^
유대훈  (2011-9-06 AM 08:59)
오늘2일차 예배참여 성공!!
김혜정  (2011-9-06 AM 10:12)
크크크 넘 웃겨요 유대훈씨!!! ㅎ
모든 일정들이 눈에 선하네요~~~

끝나는 날까지 홧팅 하세용!!!^^
전상일  (2011-9-06 AM 10:54)
이 글을 읽고 내일 새벽에 보면
왠지 더 반가울같은 생각이 듭니다. ^^
찬양도 너무 잘하시고, 이렇게 유머감각도 있으시니
많은 성도들을 즐겁게 해주시고,
무엇보다 우리 주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멋진 성도님 되기를 바랍니다. ^^
내일 새벽에 멋진 목소리로 만나요!
김명자  (2011-9-06 PM 02:17)
시간대별로 다 기억하고 이렇게 쓸 수 있다니 놀랍군요.
언제나 밝은 모습 참 보기좋아요..
일주일 화이팅 하자구요!!!!
유선경  (2011-9-06 PM 04:10)
마지막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윤기윤  (2011-9-06 PM 04:46)
새벽 목이풀리시지도 않으셨을 텐데 묵묵히 봉사하시는모습이
너무 멋있읍니다.
유대훈  (2011-9-06 PM 05:47)
re /박미경목녀님~/ 그러신거 같습니다. 장로님 체력은 거의 20대초반이신듯.,....
전 30대초반인데 왜이러죠?...ㅠㅠ
유대훈  (2011-9-06 PM 05:48)
re /전상일전도사님/ 좋지않은 목소리인데도 좋다고 해주시면......
기분이 막 좋아지려고합니다~ 조만간 청년부부흥을 위해 한사람 납치해다(?)드리겠습니다~^^
유대훈  (2011-9-06 PM 05:49)
re /김명자목녀님~/ 왜그러세요 선수끼리~~....
문맥상의 내용일뿐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내용은 모두 사실에 입각한 글~
유대훈  (2011-9-06 PM 05:50)
re /유선경전도사님/ 왜 전 전도사님성함을 김선경전도사님으로 알고있었을까요?......^^;
죄송합니다^^
이번에 머리셋팅 제대로 되셨더라구요^^
유대훈  (2011-9-06 PM 05:52)
re /완소 윤기윤 동파이완목장의 멋진 목자님~/
뭐 솔직히 묵묵히는 아니구요~^^ 왕 티내고 봉사하는 스타일입니다~~^^
유대훈  (2011-9-06 PM 05:52)
re /김선희 목녀님~/
얼른중국으로 돌아오세요~
안계시니 찬양팀 좌우체중이 안맞습니다~*^^*
유대훈  (2011-9-06 PM 05:53)
re / 김혜정 집사님 /
저보다 30만배 더 열심히 봉사하시는모습이 아름답습니다.(최형윤보단 조금 못하지만...^^)
유대훈  (2011-9-06 PM 05:54)
답글의 댓글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막 생각드네요......^^
황대철  (2011-9-06 PM 06:16)
나에게는 어떤 덧글을 달아줄까? 궁금해서 덧글을 쓰는것은 절대??아니에요ㅎㅎ

밥먹고 커피마시고 했던 때가 어제 같은데 시간이 꽤 흘렀죠?
아름다운 섬김을 통해 모두에게 덕이 되는 모습이 넘 좋습니다.
새벽에 찬양하는 분들이 진짜 실력자에요^^
그 다음이 1부예배?? 그다음이 2부예배ㅎㅎ....
이번 세겹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새역사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래요^^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정영섭  (2011-9-07 AM 11:18)
축하합니다
덧글 달기 신기록 입니다
특새의 찬양팀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 넘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한 자리에 모이니까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새벽마다 찬양할 수 있는 귀한 특권을 맘껏 누리시길....
문현규  (2011-9-07 PM 12:26)
전 제목만 보고서 스팸 게시글인줄 알았습니다.
새벽에 잘 못일어나시는 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기에 유대훈 집사님의 헌신에 무한한 박수와 댓글을 보냅니다.
세겹줄 특별새벽기도회와 다이어트에 모두 성공하시길....ㅋㅋ
유대훈  (2011-9-07 PM 12:48)
RE /황대철목사님~/
감자탕을 먹으며 어색했던게 벌써 1년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주 식사도 하고해야하는데 찾아뵙지못해 죄송합니다.

그리고...... 는 뭐죠?..^^ 왠지 두려운멘트가 기대되는데요 ㅎㅎ
유대훈  (2011-9-07 PM 12:51)
RE /담임목사님 /
깊이있는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유대훈  (2011-9-07 PM 12:53)
RE /문현규 목자님/
개인적인바램은 9주년때는 특별철야기도회로 하면 하는 바램이......ㅋ
다이어트는 10키로 감량했습니다 음하하하~~
장복숙  (2011-9-07 PM 04:00)
안녕하세요 유대훈형제님
제목도 눈길을 끌어지만 댓글의 숫자가 사상최대라 여기에 무슨일이 있나 하고
들어왔는데.... 글도 잘쓰시고 댓글내용도 너무 웃겨서 한참 웃었어요
그전 필리핀목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라고 까무라칠정도로 웃기시다고 들었는데...
그 말이 사실인것을 확인하는 현장이 됬네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정말 졸립기는 하지요
그러나 찬양부르는 모습에서는 전혀 졸린기색을 찾기는 어려운듯 하고....
남은 날도 승리하시고....
기도시간에도 은혜 많이 받으세요...
유선경  (2011-9-07 PM 06:19)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집사님 머리스퇄도 괜찮아요 ㅎㅎ
근데 김선경이라뇨~~ ㅠㅠ
제가 다시 댓글을 다는 이유는..
또 댓글다시는지 볼라구요~~ ^^
유대훈  (2011-9-08 PM 01:31)
re /유선경전도사님/
댓글이야 뭐 언제든지 달아드릴 수 있죠^^
유대훈  (2011-9-08 PM 01:38)
re /유선경전도사님/
댓글 1+1 행사중입니다~^^

그나저나 유씨중에는 인재들이 참 많아요~^^
김미영  (2011-9-11 PM 06:43)
대훈 집사 당신의 앞길에 주님에 은총이 영원히 하길 기도 할까~~~^^*
항상 그렇게 만 주님을 찬양하면 주님 께서 엄창 사랑 하실까~^^*
ㅋㅋㅋ 농담이거 세겹줄 짝꿍 으로서 기도 빡세게 했는 데 기도 재목 전부 응답받았음 좋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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