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청양가족클럽
제목
  호박 한 구덩이가 이렇게 크게 자랐네요
작성자
  정영섭  Mail to 정영섭
Date : 2015.09.12 12:38, View : 3345 






교회 식당 바깥 공간에 청소하시는 중국인 아줌마가 호박 한 구덩이를 파고 씨앗을 몇 개 심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보잘 것 없었지만 햇빛과 비를 받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울창해 졌습니다.
마침내 식당안에서 바깥을 보기 조차 힘들 정도로 담벼락을 덮어 버렸습니다.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기도 하고 어떤 것은 떨어져 버리기도 합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덩쿨속에 호박들이 숨어 있을 것입니다.
엊그제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이 호박을 보면서 중국에 와서 한국 시골풍경을 보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한 구덩이 몇개를 심은 것 뿐인데 이토록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흐믓하고 기쁨이 있습니다.
더구나 교회 식당 앞에서 자라는 모습을 보니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젭스 2주차로 오늘도 150여명의 어른과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호박처럼 풍성케 하시는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각 반에서 복음이 선포되고 따라하고 힘차게 외쳐집니다.
우리 주님께서 적당한 때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오늘 0 , 전체 708 , 4/36 페이지.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648 초등부 토요 활동소개(1탄)- PoP   교회지기 2509 2019. 04. 16
647 세겹줄 특새에 맞게 새롭게 단장합니다.   정영섭 2663 2019. 04. 04
646 믿음의 눈으로 코스모스 밭을 봅니다   정영섭 2552 2019. 03. 22
645 2019 코스타를 마치며   이주만 2125 2019. 03. 08
644 소방훈련   교회지기 2554 2019. 02. 02
643 홈페이지가 새로워 졌습니다  1   교회지기 2574 2019. 01. 30
642 기독교세계관 훈련을 돕는 신앙도서  1   교회지기 2756 2019. 01. 17
641 순천성문교회 53번째 이야기   이경리 2556 2019. 01. 09
640 눈이 왔어요   교회지기 2466 2018. 12. 11
639 추수감사를 흘려 보냈습니다.  2   교회지기 2414 2018. 11. 23
638 땅에 감추인( )   교회지기 1857 2018. 10. 30
637 VIP와 함께 하는 조별 목장가을소풍   교회지기 2888 2018. 10. 10
636 순천성문교회 52번째 소식  1   이경리 2333 2018. 09. 10
635 가을맞이 화단정리  1   교회지기 1953 2018. 09. 07
634 2018 가을학기 삶공부 개강  1   교회지기 1877 2018. 09. 05
633 어린이 뮤지컬 공연   교회지기 1932 2018. 09. 05
632 가을학기 삶공부 준비  1   교회지기 1804 2018. 08. 25
631 샘을 팠습니다   교회지기 1874 2018. 08. 16
630 2018년 몽골에서 만난 자연과 하늘   박정건 1926 2018. 07. 27
629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지기 1969 2018. 07. 21
 
중국 산동성 청도시 성양구 (신축중인 청운한국학교 옆의 중국 삼자교회로 들어갈 예정임)
山东省 青岛市 城阳区
Copyright 청양한인교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