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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이다 단기선교 간증(고영도)
작성자
  교회지기 
Date : 2015.03.03 03:54, View : 2489 

기존에 몽골 단기선교를 못 가게 되어 아쉬움이 컸었는데 캄보디아 단기 선교팀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주저 없이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운전하면서 항상 듣는 예배자란 찬양을 들으며 그래 아부도 없는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찬양을 드리는 이런 믿음 생활을 하자라는 생각을 항상 해왔었습니다.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광정이 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가서 짐꾼이라도 하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자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중고등부 학생 11명과 같이 선교준비를 하니 앞이 막막했습니다.

내가 이 학생들과 뭘 해야 하지?” 선교신청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무언극과 단체 워쉽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정말 생소한 단어들입니다. 워쉽, 무언극...앞이 더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있는 무언극 동영상을 보면서 마음이 울컥해지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 몸짓만으로 예수님을 선포하는 거구나그 시점부터 제 머리 속에는 두려움은 없어지고 더 열심히 준비하자는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출발당일 긴장과 설레임을 가지고 출발! 비록 인천 공항에서 대기시간이 길었지만 담임목사님의 미션과 한 권씩 선물주신 책으로 독서하며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캄보다아로 출발 530분의 긴 비행이 끝나고 전원 무사히 도착! 늦은 시간이었지만 저희 선교팀을 환한 웃음으로 맞이해 주신 선교사님과 사모님이 저희를 환영해 주시고 호텔로 이동 다들 피곤했지만 누가하나 힘든 내색 없이 웃으며 취침, 다음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선교지로 이동, 예배당에 꽉 차있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10시에 시작되는 집회를 참석하기 위해 730분부터 모여 있었던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준비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마지막 찬양을 드릴 때는 제 준에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큰 눈망울로 저희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너무 은혜로웠습니다.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현지 선교팀 리더들이 담당하는 다른 지역의 4군데를 더 방문하여 준비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을에 조그만 창고, 나무 한 그루 그늘아래가 예수님의 성전이 됨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두 손을 모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는 제 자신이 부끄럽고 초라해졌습니다.

 

선교지 주변에 있는 초등학교, 학교 내부에는 절이 있는 환경 속에서 300여명의 아이들 앞에서 예수님을 선포하는 기적을 경험하게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의 눈빛에 예수님의 자녀가 되길 원하는 게 보였습니다.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쓰레기에 둘러싸이고 물이 썩어 악취가 진동하는 빈민가 마을.

골목길 한 가운데 아이들이 모이고 그 골목에서 예수님을 전하고 선교팀이 보여주는 워쉽을 보며 따라하는 아이들, 돌아 나오는 길까지 찬양을 부르며 마중 나오는 아이들, 밝은 웃음을 보여줬던 아이들의 모습은 오히려 저희들이 은혜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선교팀에서 사진 사역을 담당하였고 너무도 열심히 사역하느라 1900여장의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정 속에 하나님이 살아계신 증거를 보게 하심을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7월에 예정되어 있는 몽골 단기선교에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앞으로 단기선교팀의 고정멤버가 되고 싶습니다.

 

현재 제 사업이 많이 바쁩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며칠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뒤로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성도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장영범  (2015-3-04 PM 03:14)
조카들데리고 돌보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간증을 통해 선교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장을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피부로 체험하시니 더 사모하게 되는가 봅니다.
모쪼록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늘 충만하여 주님을 위해 열심히 살아드리는 신실한 일꾼되시기를 응원합니다.
김영기  (2015-3-04 PM 03:41)
단기선교를 통하여 받은 은혜의 고백을 나눔에 감사합니다!
비록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현지에서의 감동이 듣고 보는 우리에게까지 밀려오네요!
받은 은혜로 늘 성령충만함 가운데 사업과 가정과 믿음의 길들을 지켜가는
형제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강민구  (2015-3-11 PM 01:47)
영도형제 최고~ ㅎㅎ
장상미  (2015-3-11 PM 07:16)
현지에서 받은 진솔하고 감동적인 간증 잘 보고 갑니다~ 어느 자리에서 든지 열심히 하시는
영도 형제님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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