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전의 나를 지키셨던 성실하신 하나님..그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리지만, 이 곳 중국 청양에서의 꽉 찬 10년으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후배로 부터 이곳 회사소개를 받으며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았고 "그 곳에 교회가 있으면 갈꺼야"했던 나의 막연한 ? 좋게 얘기하면 순수라고 말하고 싶은 .. 그 마음을 하나님이 보신것같습니다...와보니 우리 청양한인교회는 문을 연지 1년되었다고 했습니다.
혼자 이 곳에 왔었지만 일년도 안되어서 남편을 소개받아 결혼했고 사랑스런 아들 둘을 주시고 집도 마련하게 해주셨습니다. 일,이 년 지나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될 줄 알았지만 어느새 10년이 됩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언제나처럼 선하게 인도하실줄 믿고 또 어디를 가든 나와 함께 하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일년동안 많은 일이 있었으나 가장 감사한건 하나님안에서 이렇듯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하나님께 드린것 없으나 하나님은 너무 많은 것을 풍성히 채워주십니다.
올 해초에는 2년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더 많이 보내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직장생활의 고단함을 다시금 깨달은 저는 남편을 위해 더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고 그로인해 감사드립니다.
10년을 살았으나 할 줄 모르는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농대에 가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 모두 초등학교를 중국학교로 전학할 수 있게 되어 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고생이 되더라도 꼭 엄마아빠에게 감사할 날이 올 것을------^^ 미리 감사드립니다.
교사로 헌신할 수 있도록 불러주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이외에도 지난 1년만 돌아보아도 다 일일이 나열할 수도 없는 많은 감사의 제목들을 주셨고 또 눈물의 기도로 주신 감사제목들도 많습니다. 행복합니다..부족하고 연약한 나의 곁에 언제나 너무 가까이 계셔주셔서 볼 수는 없지만 그 하나님을 느끼며 매일을 살 수 있음에 벅찬 감사를 드립니다..주신 감사, 주실 감사 너무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아버지!
다음번 감사릴레이는 함께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순천목장의 조경희 집사님입니다.
집사님 감사릴레이 G-28이 제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