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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237
작성자
  정태인  Mail to 정태인
Date : 2014.12.25 03:45, View : 1921 

안녕하세요.

하얼빈 목장 목원 정태인 입니다.
누가 제게 감사릴레이 바통을 넘겼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성탄절 아침에 목사님께 연락 받은 것도 감사한 일이네요. 감사한 일을 적으려니 자연스레 한해의 정리가 되네요.

먼저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켜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작년엔 정말 아이 둘 데리고 병원도 많이 갔었는데..예방할 수 있는 능력 주셔서 베테랑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두번째로 한국에 계신 식구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 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가끔 생각해 봤습니다... 양가 부모님 연세를 고려하면... 물론 건강하게 저희와 오래오래 사시겠지만 일년에 30~40일 정도의 날짜로 계산해보니 그리 많은 날이 아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한번이라도 더 찾아뵙기도 하고 더 오시게도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세번째는 제가 차마 못하는 회사일까지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는 60이 되신 지인이 한분 계신데 어느날 절 앉혀놓고 나도 예전엔 여러 사업 성공의 기회가 있었는데....내 노력 밖에 너무 잘되던 그때가  지금이 아닌가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은 교회 다니는 분이 아니셔서 이렇게 말씀하시지만 전 올해 제게 있었던 모든 어려움과 성공..뜻밖의 거래선이 늘어난 것 등등의 일들이 하나님께서 도와주신것으로 믿습니다. 이젠 주변 사람들이 일요일엔 아에 절 찾지도 않습니다..저를 교회로 주님 곁으로 인도하심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는 목장 식구들과 이번주에 같이 식사 할 수 있게되어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 자주 갈 수 없었던 목장모임에.. 한해가 가기전에 모든 목원 분들과 만나 한해 애기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시간 가질 수 있게하심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감사가 넘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바통은 목사님계서 도와 주셔아 할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서진경  (2014-12-25 PM 03:57)
올해 생명의 삶공부도 수료하시고... 생각해 보면... 감사한 일이 한 트럭은 될 것 같은데... 너무 겸손한것 같은데요...^^  주님이 저희 가정에 부어 주신 은혜와 축복들 너무 감사합니다..
연진원  (2014-12-30 PM 02:07)
항상 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저에겐 처음 모습 그대로 입니다.
겉으로 표현을 잘 안하시지만 항상 목장을 사랑하는 마음.. 형님의 그 마음 저는 쪼~~금 느껴집니다.^^
주님은 완전 다~~ 아시겠죠..ㅎㅎㅎ   사랑합니다..
정영섭  (2014-12-31 PM 03:49)
참 많은 변화들이 올 한해동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 안에서 행복한 가정 누리시길,
그리고 주님 닮아가는 귀한 믿음이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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