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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목자 임명식 간증(이상인)
작성자
  신동수  Mail to 신동수
Date : 2015.04.16 12:44, View : 2346 

간증문

이상인(MBJ 목장)

 

MBJ 목자 이상인 입니다.

MBJ의 뜻은 Made by Jesus입니다.

2015년에는 중고등부가 임원체제가 아닌 목자체제로 바뀐다는 말을 듣고 불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는 이미 2년동안 임원으로 중고등부를 섬겼기 때문에, 목자라는 자리는 저에게 굉장히 어색한 자리였습니다. 20분 동안 하는 공과공부가 50분짜리 목장모임으로 바뀌었고, 거기다 목자를 하게 되면 생명의 삶까지 해야 한다니 할 마음이 눈곱만큼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저 목자 절대 안 할 거니까 그렇게 알고 계세요이렇게 말하자 어머니께서는 무슨 소리냐는 표정으로, “기회가 있을 때 해야 한다. 엄마는 했으면 좋겠다. 너 목자할 수 있게 기도할게라는 답답한 얘기만 하셨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 임원임기가 끝 나갈 때쯤에 신동수 목사님께서 저에게 그대도 목자 해라!”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목자 서약서와 펜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걱정이 되더라고요. Q.T도 제대로 못하는 애들이랑 어떻게 나눔을 하며 목원들이 날 잘 따라줄까 과연 내가 목자하면서 잘 버틸 수 있을까... 이런저런 걱정을 하면서 목원들과 첫 나눔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제 예상과 걱정은 바로 허물어 졌습니다.

제 예상과는 달리 목원들이 너무 순종적이었고, 또 교육목자님께서도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여기서 목자가 된 후에 일어난 일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고난주간에 중고등부에서 미디어 금식이라는 주제를 놓고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 어렸을 때 핸드폰을 많이 뺐겨본 탓에 핸드폰 절제라는 것에 굉장히 예민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날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께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약 1시간 동안 진지하게 대화를 해 보았습니다. 대화 도중에 몇 가지 깨달은 게 있는 체 첫 번째는, 내가 하나님과 관계를 소홀히 하고 있구나, 두 번째는 목원들도 다 하는 미디어금식을 목자인데도 실천하지 않으려 한 것이 정말 부끄러웠고 또 내가 과연 목자를 계속할 자격이 있는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정말로 존재하신다면 내가 목자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 주세요...!! 1주일 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구운동회라고 청도지역에서 굉장히 큰 대회가 있는데 전 그 경기를 출전하지 못하면 중국 고등학교로 못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경기의 나이 제한은 999월이었고 전 9810월생이라 출전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저희 학교 체육선생님께서 단거리부에 저를 대체할 선수가 없는 관계로 다른 사람 여권을 써서라도 저를 출전시키려 했습니다. 하지만 제 주위에서 저랑 닮은 얼굴을 찾는 걸 실패하였고, 그 방법은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국인 심사관이 한국여권을 못 알아보기를 기도하며 참가자 명단에 제 이름을 넣고 나이 심사를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교시에 훈련도중 체육 선생님께서 저에게 외국 여권은 그냥 통과 시켜서 대회 참가자 명단에 제가 올라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는 동시에 이건 하나님이 일하셨구나를 느꼈고 하나님은 존재하시는 분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체험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저의 떨어질 대로 떨어진 신앙심을 다시 회복하였고 목자를 계속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살아계심을 느끼게 해 주셨으니 저는 목자로 열심히 섬기며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그 날까지 주님의 일꾼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김영기  (2015-4-17 PM 03:07)
하나님의 자녀인 MBJ 이상인목자님!
하기 싫었던 일들을 순종함으로 나아갔더니
하니님께서 역사하시고 인도하신다는 솔직한 고백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살아계심을 알고 순종함으로 나아가는 이상인 목자의 사역에
하나님 크게 영광받으실 거예요~
항상 주님안에서 승리하는 귀한 MBJ목자님 되시길 축복합니다~
곽경화  (2015-4-21 AM 11:30)
상인아~~~안뇽!!!
모?연예인같이 멋지게 생겨서 곽샘이 많이 놀렸?다고 해야하나? ㅎ ㅎ
아무튼  그 상인이가 이제는 맘속에 주님이  꽉~~채워진 멋진 청년이 되어가는구나
상인이의 간증이 샘을 뿌듯하게 한거알아?
ㅋ ㅋ 초등부 울반이었잖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체험하고  순종하는 상인이를
우리 하나님은 아마 우리가 생각했던거보다 더 멋지게 쓰실거야
기대하렴....
글구 상인이 어머니 참 멋진분이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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