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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 릴레이 190
작성자
  차선영  Mail to 차선영
Date : 2014.12.09 08:50, View : 1870 
 (4시간)
 
  '준비하고 있는 게 좋을 거야' 하는 지인의 말을 그냥 흘려 넘겼는데. 올 것이 왔군요. 감사 릴레이. 
이성례 집사님께서 저에게 부드럽게 토스 해주셨네요.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오늘 말씀의 삶 소감문을 써서 제출하고,
이번 기수부터 써야 한다는(?) 확신의 삶 소감문을 
제출하라고 하셔서 멘붕이 왔는데 거기에 
감사 릴레이까지 제대로 복이 터졌네요.*^^*
모든 것을 감당하게 하실 하나님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의 
 *첫 번째 감사는 3월 말부터 새롭게 필리핀 목장에 소속되게 하시어
자칫 제멋대로 교인이 될 수 있었던 저를 안착하게 하시고 
목원들과 화합하게 하시고 믿음의 모범이 되시는 목자님, 목녀님을
만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두 번째 감사는 우리집 두 아이(서연-4단계, 지훈-1단계)가 모두 
디모데 암송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엄마의 반강제와 협박에 
외우긴 했지만 반 학기 동안 저희 가정에 암송이 끊이지 않고 들리게 하심.  
어디를 가도 혼자만 다치고 차분하지 못했던 지훈이가 조금씩 
신중해져 가고 있음과 암송을 쓸데없는 것으로 치부하던 남편이 
이제는 아이들의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것 또한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세 번째 감사는 지금의 목녀님을 통해 영아부에 지원하게 하시고 
1년 동안 여러 가지 자신 없는 자리에도 서 보는 기회들을 열어 주셔서
자신감을 길러주심과 열심히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번째 감사는 일년동안 세 개의 삶공부를 수료하게 하심입니다.
봄학기에는 암송을, 가을학기엔 확신의 삶과 말씀의 삶을 공부하게 하셔서
과제가 주는 거룩한 부담감과 말씀 속에서 살게 하시니
연약한 저를 붙잡아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세 가지 공부 모두 김명자목녀님과 할 수 있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세심하게 준비된 가르침과 사랑으로 기도해주심
그리고 주님의 마음으로 저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셨기에 
아웃사이더에서 인사이더가 되어 감사의 자리에까지 나아오게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섯 번째 감사는 믿지 않는 남편을 바라보는 제 시선과 
남편의 변화입니다. 술과 담배를 즐기고 주일에는 등산 갔다가
늦게 오는 남편이 정말 미웠습니다. 예쁜 말 하지 못하고
남편을 서운하게 만들었던 저인데.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작아지는 게 이기는 것인걸요. 목소리와 몸을 낮추어 
남편을 바라보게 되니 돌아오는 건 다정한 미소와 이른 귀가였습니다. 
남편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이 조속히 오길 바랍니다.

 끝으로 제 곁을 지켜주시는 그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저의 감사를 마칩니다. (소소한 감사까지 하자면 날이 샐 듯)

 다음 주자는 저를 항상 긍정으로 이끌어주시고 큰언니 같으신
울란바토르 목장의 김경미 집사님께 전합니다.
박수연  (2014-12-10 AM 08:04)
영아부에서도 목장에서도 힘쓰고 애쓰는 모습에서 우리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있었구나!를
생각한답니다. 내년엔 육체적으로도 더 강건해지길
기도합니다^^
정영섭  (2014-12-10 AM 10:29)
멘붕이 아니라 감사가 풍성한 것이었네요
삶공부에 매임으로 주님 닮아가는 삶을 열심히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이성례  (2014-12-10 PM 06:41)
모든일에 열과성을 다함에서 본이되고 있는 집사님의 감사함속에서 주님이 함께하심이 보이네요
내년에도 더욱더 주님을 닮아가길 기도하며 건강주시길 소망합니다
주안에서 귀한 동역자로 함께 할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김경미  (2014-12-10 PM 07:19)
언제나 순종으로 최선을 다하는 집사님 ~~
집사님 덕분에 올해 제게 주신 감사를 깨달아가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무슨 일이든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항상 함께 하고 싶은 분입니다.
열심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 하는지  항상 부러울 따름...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녀, 현명한 아내, 지혜로운 엄마인 집사님께 주님의 은혜가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김명자  (2014-12-13 PM 05:24)
목마른 영혼에게 생수가 얼마나 맛있고 달겠습니까?
하나님이 목말라하는 집사님의 영혼에게
생수를 부어주시는 한 해였던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그 은혜를 다른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기쁨의 사람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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