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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191
작성자
  남궁경  Mail to 남궁경
Date : 2014.12.09 10:51, View : 2030 
(4시간)

안녕하세요.

광동 목장 남궁 경입니다
.
2014
년 한해 감사한 일들을 생각하며 마무리하게 되네요
.

*
제일 먼저는 친정 아버지의 건강 악화되지 않고 지켜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새해 기도 제목으로 친정 아버지의 암 발병 소식에 암 완치의 바램이 있었습니다
.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지난주 마지막 MRI 검사, 전이된 곳 없다는 결과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
새 생명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형보다도 더 씩씩한 태동으로 잘 있음을 알리는 우리 둘째 보내주심에 감사합니다
.
첫째 종훈이가 아들이어서 하나님께 아들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
중국 산부인과에서 딸이라는 소식을 듣고 "딸도 감사합니다."했지만...

한국에 첫째를 출산했던 병원을 다시 찾았을 때 아들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 기도에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
지난 10월 한국 방문 동안에 아들의 턱이 찢어지는 사고와 구안와사 대상포진 등을 겪으며
...
 
신앙 생활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게 하셨음에 감사합니다
.

저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 또한 늦게 하나님을 알고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
친할아버지, 외할머니,외할아버지 모두 하나님을 모르고 돌아가셨고
...
올해 여름에는 불교를 믿고 온갖 우상을 섬기며 미신을 행해오다가 작은 이모가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
작은 이모가 돌아가신 후에 복음을 전하지 못함에 가슴이 찢어질듯한 아픔을 겪으며 제 마음에는 회개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만 있을 뿐 진정으로 회개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

새벽기도 헌신을 하고 가정에서도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늘리고 하나님과의 교제로 평안하게 감사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는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며 나를 언제든지 무너뜨리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려는 사단의 세력은 내 힘으로는 이겨낼 수 없으며
...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로 영적 무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

나와 우리 가족의 믿음 생활을 방해하고 지옥문을 열고 끌고 가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단의 세력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

인간적으로 '아이가 자라면서 다치는걸 겪을 수도 있지!','면역력이 떨어지면 안면마비가 올 수 있어!'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
이런 일들을 통해 기도하지 못하게 하며 낙심하게 만드는...
나의 기도를 무력화 시키려는 방해 세력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섬기며 믿는 것처럼
...

입이 삐뚤어지고 눈이 돌아가도 근심하지 않고 회복해주실 것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재대로 불러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더 심해지면 찬양도 드릴 수 없겠다 싶어 전심으로 찬양드리며 하늘문을 두드렸습니다.



저의 소식은 본의 아니게 교회 공동체로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중보해주시고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신경과 의사도 산부인과 의사도 일반적인 견해는 더 나빠지는 시기에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음이 극히 드문 경우라고 했고...저는 모든 상황이 기도의 힘인것을 알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감사했습니다.

목사님,목장식구들, 영아부 선생님들,전도사님, 암송반 식구들 그리고 남편......
물질로 기도로 많은 사랑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난을 통해 믿음으로 힘주시고 영적 성장으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할것이 너무 많은데...
은밀하게 저의 모든 감사를 하나님께 고백해야겠습니다.

다음 감사릴레이 주자는 하얼빈 목장에 박 정현 목원 입니다.

박수연  (2014-12-10 AM 08:08)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와준것만으로도
우리의 감사제목이 된 종훈엄마~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주님만 바라본 그 열매가 더욱 아름답게 삶속에 나타날거예요!!
정영섭  (2014-12-10 AM 10:33)
어렵고 힘든 인생의 터널을 통과할 때 주님만 의지하고 기도함으로
마침내 주께서 하신 일들을 고백하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앞으로도 계속 주님앞에 무릎으로 나아가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되게 하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김기룡  (2014-12-10 AM 11:07)
아품속에서도 늘 씩씩한 종훈이와 밝은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케 하고 감사하게 되고, 기도하게 됩니다.
이곳에 와서 좋은 이웃으로 만나 알고 지낼 수 있어 감사했어요.
변현석  (2014-12-10 PM 05:08)
항상 찬양과 기도의 끈을 놓지 않으시는 자매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자매님과 태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김정인  (2014-12-11 PM 12:52)
극심한 아픔과 고통속에서 도리어  믿음의 용사 기도의 용사가 되셨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너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새해엔 둘째 건강하게 순산하고 가정에 승리의 열매가 가득하길 중보합니다. 사랑합니다.^^
김상덕  (2014-12-13 PM 03:39)
처음으로 라오스목장에 나오던 때가 생생합니다. 그땐 쬐금 까칠했었는데...
남편과 종훈이와 함께 교회로 오는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
갑자기 아프다는 소식에 절로 기도하게 되는 것은 목장을 통해 한 가족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복중의 태아와 온 가족이 기쁨이 넘쳐나길 바라며 회복의 은혜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김명자  (2014-12-13 PM 05:18)
자매님 웃는 모습을 보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어려움 속의 어려움이라고나 할까? 그 속에서 주를 부르며
믿음으로 이겨내신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2015년에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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