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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194
작성자
  박정현  Mail to 박정현
Date : 2014.12.10 12:35, View : 2287 
(2시간)
안녕하세요~~하얼빈 목장 박 정현목원입니다.
아이를 재우려고 씻기고 준비하는동안 이 감사릴레이를 전달받아 일부러 우는척 아이에게 동정심을 얻어내어 아이를 빠르게 잠재우고, 한달반 가까이 중국을 떠나있었기에 이 릴레이가 뭔지를 파악하느라 30분이  흐르고 또 아이디와 비번을 잊어버려 새로 회원가입을 하고서야 이 글을 시작하게됐습니다...ㅡ.ㅡ
쉬운것이 없다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오늘이 가기전에 이 글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전 이번해가 바뀌면 이곳에온지 10년이 되는데 그 시간들을 버틸수있게했던, 또 믿음을 지켜가며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해준 믿음의 공동체인 청양한인교회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특새라는것을통해 눈물로 기도하는것을 알게되었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쁨이 주는 최고의 벅참과 닫히지않는 미소를 알게되었던것이 더 큰 기쁨과 감사였습니다.
지난 세겹줄 기도회를 통해 두손을 들고 기도하는 기쁨과 큰소리로 찬양하며 주여~~주여~~를 부르짖을수 있다는 자유로움이 얼마나 귀하고 기쁘던지 기도를 하며 '하나님 저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며 웃으며 기도하는 절 발견하면서 그 감동과 나의 기도를 기다리신 하나님을 느끼며 오래도록 기다리고 계신 그분께 감사와 회계를 멈출수없었습니다.
저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셨다는걸 확인할수 있었던건 20개월된 아이와 함께 새벽을 깨우는 과정속에서 그 새벽에도 말똥말똥 걸어서 교회에들어가던 아이가 설교가 시작되면 잠이들고 기도가 끝나면 깨우지않아도 일어나는 모습을 보게하셨고, 잠든아이는 제게 안고있던팔을 자유롭게 하늘을 향해 들어올릴수 있게해주었고, 눈물로 가슴을 치며 기도할수있게  하셨던건 하나님이 아니시면 불가능한 일이였기때문이였습니다.
두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동안 아이때문이라는 이해를 강요하는 핑계로 기도생활을 헐겁게해오던 제게 가장 필요했던것은 부르짖는 기도였던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아신거죠...제게 쌓여가고있는 스트레스들을요...저 혼자 해결해간다고 쌓아두기만 했던 미련한 제게 그 속을 탈탈 털어내고  다시 말려 뽀송뽀송하게 재생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은 부흥회와 특새로 이어지게 하셨고 기도의 시간을기다리게 하시고 절 매달리게 하셨습니다 아마도 그 감동은 제 삶동안 가장 즐거운 기억과 간증의 기쁨이 될것입니다.

언제나 헤이해져갈때면 다시 붙잡아 돌아오게하시고 반복되는 그 시절들 속에서도 포기하지않으시는 그분의 크신 사랑속에서 머물게 해주심을 감사..또 감사하며 귀한 믿음의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며 또 귀한 믿음의 동역자들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감사릴레이를 미얀마 목장의 이지현 목원님께 넘겨드리고싶습니다..

김기룡  (2014-12-10 AM 10:31)
벌써 10년, 어쩌면 제 2고향과도 같지만 우리에게는 쉽지 않은 이국땅,
부르짖으며 기도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지를 깨닫게 되네요.
정영섭  (2014-12-10 AM 10:42)
주 안에서 가정을 이루고 아내로서, 엄마로서,
공동체의 지체로서 다양한 신앙의 경험들을 누리고 깨닫게 되는 것을 봅니다.
그만큼 이젠 많이 성숙했다는 것이지요.
곁에서 보는 나도 이렇게 기쁜데 주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장복숙  (2014-12-10 PM 03:23)
한국에서 잘 지내죠!!!
한국에 너무 오래 있는것 아닌가요!!^^ 보고싶은데... 규리..성모...!!!
본인은 두아이 낳고 키우느라 애쓰는데...
우리가 볼때는 기쁨과 감사가 커요...
혼자였는데...믿음의 가정 세우고 예쁜아이들.....

특새때 기도의 큰은혜와 역사를 경험했네요...
그 고백이 저의 가슴도 뛰게 하네요...
늘 우리에게 선한 역사를 이뤄가시는
인자와 선함이 끝이 없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그 사랑과 은혜에 늘 감사가 넘치는 우리의 삶입니다...
주안에서 강건하길....
이용배  (2014-12-11 PM 11:21)
엄마 아빠의 신앙안에서 잘 자라는 규리와 성모.
이번주 목장 모임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지난 특새는 저희 목장에 많은 선물을 주신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박정현 자매님을 이끌어 주심을 그림처럼 보는 감사의 글이네요. 이번주 목장 모임 가운데에서도 한달이 넘는 한국 일정의 감사함을 더 듣고 싶습니다.
장은주  (2014-12-15 AM 12:05)
지난 특새의 감동을 다시 떠올리게 되네요.
어린 아이들을 안고 새벽을 깨우던 그 때, 조금은 힘들면서도 기도로 새벽을 깨우던 그 때가 참 가슴 벅차고 감사했던 것 같아요.
정현 자매가 기도로 인해 시원함을 느꼈고 이로 인해 얼굴이 너무 밝아졌었죠.
내년 한해 주님과 기도로 소통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길, 그리고 더욱 감사할 일이 많아지는 2015년이 되길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연선  (2014-12-17 PM 11:26)
두아이 키우느라 많이 힘들지?옆에서 가족이라고 도움도 못주고 말이지 미안하네...
셋 키운사람을 보며 두녀석에 감사하며 힘을 얻길바래,아이들 키우는 지금이 믿음의 정체기 같이 느껴지겠지만 내 인생여정 속에 꼭 필요한 과정이었음을 고백할  날이 있을거야,주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심에 지금처럼 감사하며 살자구^^
올케,지금처럼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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