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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릴레이 197
작성자
  강세진  Mail to 강세진
Date : 2014.12.10 10:50, View : 2084 
저는 진짜 안 걸릴 자신 있다고....믿고 있었는데..... 딱!! 걸렸습니다.....
글도 못쓰는데.... ㅠㅠ

감사합니다. 장희정사모님!!!

저는 지금 무거운 마음 만큼이나, 기도의 입술도 무겁게 닫혀있습니다.
내일은 꼭 기도해야지....라고 다짐을 해도, 여전히 열리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그것에 위안을 받았습니다.
계속 위로 받는것에 그치면 안되겠기에.. 내 머릿속 모든 잡생각을 무시하고, 참 오랜만에 입을 열었습니다..
말보단...눈물이었지만, 얼마만의 기도였는지....  

참 감사했습니다.....

감사 릴레이를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내가 무슨 말을해도, 어떤 기도를, 또 어떤 감사를 해도 거짓말이 될거라고...그래서 제발 이 릴레이를
좀 피하게 해달라고...빌었는데....

오늘 새벽... 드디어 기도를 하게 되었고... 앞으로 기도하기를 더 노력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 끝나니까....
이렇게 릴레이를 받게 되었네요.... 

감사를 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저는 다시 기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것.... 이것을 최근 통틀어 최고의 감사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최근 여러분들로 부터 힘이되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 분들의 그 말씀 덕분에 제가 기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늘 혼자이고 싶던 제게, 이렇게 좋은 분들을 붙여주셔서 필요에 따라 맞는 말씀으로 
제 마음을 열 수 있었음에 두번 째 감사를드립니다.

오늘부터는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지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세번 째 감사입니다.  ^^

조금전 김남진 집사로부터 메세지가 왔습니다....  
자기 찍지 말라고.....그런데.... 어쩌나....

다음 주자는....

미안하다.... 김남진 당신이다......

(12/10 AM 9:52 분 작성)
장영범  (2014-12-10 PM 12:25)
ㅋㅋ 정겹게도 글 잘쓰시면서 엄살이 좀 심하신것 아닌가요?
언제나 피아노와 연애하는줄 알았지요 피아노 껌딱지! 근데 맘속에 나름 어려움이 있었던걸 눈치 못챘네요
기도해야하는데 기도가 않나오면 얼마나 답답한지 알지요 알고 말고요. 새롭게 기도문이 열려서 감사합니다.
"미안하다...김남진 당신이다...." 이말이 정말 정감있게 다가오네요.  아들 둘 키우느라 힘드시죠? 우리 김목녀도 아마 같을거예요. 언제 울 목녀에게 한수 가르처달라며 밥사달라고 해보세요. 냉큼사드릴텐데....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김남진 딱 걸렸어 !!!!!!
진선희  (2014-12-10 PM 12:47)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으로 늘 있어야 할 자리에
성실하게 계시니 얼마나 귀하고 고마운지요~~
늘 뒤에서 소리 없이 응원 합니다! 사랑합니다
박미경  (2014-12-10 PM 02:14)
드디어...추카드려요^^
닫혀진 기도의 입술이 열린것..표현하는것 무척이나 싫어하는데 감사릴레이로 표현한것..
표현함으로 속이 후련해진것..또 감사릴레이를 사랑하는 남편에게 전달한것등등..
맘고생 많았어요..집사님의 기도후원으로 저희 가정이 힘을 낸것 기억하시죠..
저도 새벽에 집사님 뒷자리에 앉아 집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힘내시고!! 밥 먹읍시다!!!^^
정영섭  (2014-12-10 PM 07:35)
늘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자리에서 묵묵하게 맡겨주신 일들을 잘 감당하시는 강집사님!
강집사님 한분으로 인해서 예배가 예배다워지고, 은혜가 풍성하고.....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다가도 집사님의 자리가 귀한 자리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박근효  (2014-12-11 AM 10:55)
새벽마다 피아노 앞에 앉자계시는 집사님은 천사 같으십니다.
너무나 귀한 사역 감당하심에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
항상 그곳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시길......
김기룡  (2014-12-11 AM 11:08)
늘 한자리에서 충성스럽게 맡은 일을 감당하시는 분은 누구일까?
궁금하고 궁금하였는데, 감사의 글을 통해 알게 하시고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네요.
성도의 한사람으로서 늘 은혜로운 멜로디로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윤향숙  (2014-12-11 PM 12:56)
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려린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치고 있는 모습보면 가끔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예배중이라 ㅎㅎ
힘든 상황들속에서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네요~
집에서 맛난거 차려주시던 그때가 문득 그립네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김상덕  (2014-12-13 PM 02:41)
중국에서 본지가 엇그제 같은데 참 오래 되었습니다.
그래도 변함없이 그 긴 시간을 묵묵히 잘 지키고 계신 집사님 고맙습니다.
더 많은 감사들로 인해 더 기뻐하고 즐거운 삶이 되길 소망하여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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